삼성전자 2015 주주총회 부문장 스피치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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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5 주주총회 부문장 스피치 내용 요약
  • 조원영
  • 승인 2015.03.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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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5 주주총회 부문장 스피치 요약

◇ DS부문, 뛰어난 기술력으로 메모리 반도체 업계 리더십 강화

◇ CE부문, SUHD TV로 2015년에도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 확립

◇ IM부문, 갤럭시S6, S6 엣지로 프리미엄 시장 선도하고 중저가 시장 대응 위해 메탈 소재, 아몰레드 확대 적용 

[DS 부문] 

삼성전자는 2014년, D램, 낸드 모두 개발 경쟁력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1년 이상의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등 월등한 기술격차를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업계 리더십을 강화했다. 

D램은 전반적으로 타이트한 수급 상황을 바탕으로 2013년보다 실적이 크게 개선됐고 업계 유일 20나노 제품을 양산하며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을 주도했다.

낸드는 중국 시안 공장의 가동이 본 궤도에 올라 V낸드 수요 대응 CAPA를 적기에 확보하고 타 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크게 확대했다. 

2015년 메모리 시장은 전년대비 성장률은 다소 둔화되나, 삼성전자는 기술초 격차를 바탕으로 20년 이상 이어 온 메모리 1위 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는 2014년 실적이 다소 부진하였으나 2015년은 14나노 핀펫 제품, 고화소 이미지센서 등 고부가 제품 매출과 AP-모뎀 원칩 라인업 확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평택 고덕산단 차세대 반도체 라인의 조기 투자를 결정하였으며 이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은 LCD 대형 패널의 경우 TV 시장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UHD, 커브드, 초대형 패널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확대되어 2014년 실적이 개선되었으나, 중소형 OLED 패널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군의 수요 감소로 전체 실적은 2013년보다 소폭 하락했다. 

2015년에는 UHD, 커브드, 초대형 패널 등 프리미엄 제품의 지속적인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대폭 제고하는 한편, 보급형 UHD TV 라인업을 확대하여 안정적 사업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형 OLED 제품은 Flexible,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제품 등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중저가 시장의 거래선 확대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성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CE부문]

2014년 CE부문은 매출 50조원, 영업이익 1.2조원을 기록했다.

2015년 시장상황은 경쟁이 치열해져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TV시장에서 2014년 UHD와 커브드 대세화로 프리미엄 시장 우위를 확고히 해 9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를 달성했으며, 2015년에는 SUHD TV로 프리미엄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SUHD TV는 무(無)카드뮴 나노 기술을 적용한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기존 TV와 격이 다른 화질을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UHD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UHD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최고의 화질에 걸맞은 콘텐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며, 판매 확대를 위한 체험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스마트TV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타이젠 플랫폼을 적용해 기기간 연결과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은2014년 셰프 컬렉션 등 최고 성능의 제품으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기반을 다졌고 전세계 7개 지역의 라이프 스타일 연구소를 활용해 지역 특화 라인업도 강화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은 2015년에도 프리미엄 라인업을 글로벌로 확대하고 리테일 마케팅 혁신 등 판매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프린팅 사업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전담 인력과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며, 의료기기 사업은 초음파 라인업 확대와 엑스레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IM부문] 

IM부문은 2014년 매출 112조 원, 영업이익 14조 6천억 원을 기록했다. 

무선사업은 시장 성장 둔화와 경쟁 심화 환경에서도 전체 휴대폰과 스마트폰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유지했으며, 네트워크 사업도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전년 대비 20%가 넘는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올해는 혁신적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미래를 대비한 선행 개발과 신규 사업 발굴 등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3월 1일 공개한 갤럭시 S6와 S6 엣지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최고의 사양으로 많은 미디어와 거래선으로부터 호평 받고 있으며, 출시 전까지 준비를 철저히 해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새롭게 바꿔 경쟁력을 강화한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저가 시장 대응을 위해 메탈 소재의 슬림 디자인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등을 확대 적용해 세그먼트 별로 제품 차별화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을 선망하는 브랜드로 키워 나가는 노력을 지속하는 등 시장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마케팅 활동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태블릿은 시장 수요가 정체되고 있으나 차별화된 제품과 활용도 높은 서비스·콘텐츠를 제공해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웨어러블 기기는 혁신적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성을 갖춘 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B2B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B2B 사업의 핵심인 보안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고 글로벌 판매 인프라도 지속 확대해 가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교육, 리테일, 공공 분야 등 B2B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네트워크 사업에서도 한국, 미국, 일본 등 주력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으로 사업자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주요 사업자 시장에서도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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