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연합,"설 차례상... 기후변화법으로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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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합,"설 차례상... 기후변화법으로 지켜요"
  • 조원영
  • 승인 2014.01.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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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28일 오후 2시 서울역에서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귀향길에 오르는 시민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법 제정 서명 캠페인’을 실시한다. ‘설 차례상,

기후변화법으로 지켜요’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회원들이 설빔을 입고 새해인사를 드리면서 기후변화법 제정을 위한 시민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세계에서 7번째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우리나라는 지난 100년 동안 기온이 1.8℃나 올랐다. 지금과 같은 기후변화 속도라면 2050년에는 시금치와 도라지, 고사리 등이 사라지고, 명태와 대구 등 한류성 어종의 어획량 감소로 차례상 뿐 아니라 식탁 차림 비용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이 캠페인은 2015년 3월까지 10만 명의 서명을 모아 국회에 전달, 시민들의 요구로 2050년까지의 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담은 기후변화법 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들이 법을 만들고 지키면서 ‘법이 기후를 지키게 하자’는 취지라는 것이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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