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공개 한다더니?...필립모리스, 아이코스 후속모델 발표...경쟁사 의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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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공개 한다더니?...필립모리스, 아이코스 후속모델 발표...경쟁사 의식했나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8.10.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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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간담회에서 신제품 선봬...기능·소비자 반응 관심 집중
궐련형전자담배 3사 제품 이미지. 왼쪽부터 아이코스, 글로, 릴

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후속작 국내 출시를 예정보다 앞당길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2(가칭 아이코스 멀티)를 한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 후속모델을 일본에 선공개하고, 이어 국내 출시할 것임을 예고했다.

지금까지 일본 공개 일정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필립모리스는 23일 한국 아이코스 후속모델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갑작스러운 아이코스 후속모델 출시 소식이 들려오면서 업계에서는 필립모리스가 경쟁사의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본 선공개 기간이 지나고 국내 출시를 하게 되는 경우 너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한국 출시를 결정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한일 아이코스 후속모델 동시 출시'도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현재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시장의 메이저 기업인 BAT코리아와 KT&G는 이미 후속모델을 내놨다. 지난 5월 KT&G가 릴플러스를 내놨다. 이어 7월 BAT코리아가 글로2를 내놨고, 얼마전인 10월 8일 KT&G는 릴 미니를 추가로 내놓으며 점유율 올리기에 나섰다. 필립모리스가 신제품 출시를 서두르게 된 이유다.

궐련형 전자담배를 교체구입할 소비자들이 많은 시점에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라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지난 6월 궐련형 전자담배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후 16개월이 지난 지금, 디바이스의 배터리 수명등을 고려했을 때 많은 기존 사용자들이 새로운 기기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코스 신제품 출시가 업계 예상보다 갑작스럽게 이뤄지는 만큼, 필립모리스가 BAT코리아, KT&G를 견제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보인다"며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필립모리스가 어떤 '새로운 아이코스'를 보여줄 것인지, 그리고 소비자의 반응은 어떨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한편 필립모리스는 23일 열리는 간담회에서 기존 아이코스 기기와 다르게 '연속흡연' 기능을 탑재한 신모델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신모델 발표 이후 예약판매를 거쳐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필립모리스가 내놓을 '아이코스2'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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