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 연속흡연 기능 필요성 사실상 '인정'?...액세서리로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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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 연속흡연 기능 필요성 사실상 '인정'?...액세서리로 보완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8.09.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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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2 연사기능 포함가능성↑..."연내 일본 출시 예정"
GS25에서 판매중인 '아이코스 연속 사용 패키지' 이미지

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연속 사용 패키지'를 내놓으면서 향후 출시될 '아이코스 멀티' 상세 스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필립모리스의 행보를 두고 일각에서는 '연사기능'이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중요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출시될 아이코스 후속모델에 연속흡연기능이 포함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지난 8월 7일부터 GS25 편의점에서 '아이코스 연속 사용 패키지'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다. 

해당 패키지는 기존 아이코스 제품을 담을 수 있는 케이스와 추가 홀더(담배스틱을 끼우는 스틱)로 구성되어있다. 

아이코스 사용자 중 추가 홀더를 구매, 총 두대의 홀더를 번갈아 충전하면서 쓰는 경우를 고려한 액세서리 출시로 보인다.

이런 액세서리가 등장한 이유는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는 연속 흡연이 불가능한 궐련형 전자담배제품이기 때문이다. 한번 흡연 후 4분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지나야 다시 흡연을 할 수 있다.

현재 메이저 궐련형전자담배 3개 브랜드(아이코스, 릴, 글로) 중에서 아이코스만 연사가 불가능하다. 

후발주자인 글로와 릴은 연속 흡연을 가능하게 출시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연사가 불가능해 글로나 릴을 선택했다는 사용자들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만큼, 연사 가능 여부는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 선택시 주요 고려 요소로 떠오른다. 아이코스 제품이 기능성 측면에서 떨어진다는 평이 나오는 이유다.

'아이코스 연속 사용 패키지' 출시를 두고 일각에서는 필립모리스가 연사기능의 중요성을 인정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이에 따라 차후 출시 예정인 아이코스2(가칭 아이코스 멀티) 제품에서는 연속 흡연이 가능해지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제시됐다.

업계 관계자는 "필립모리스는 이번 패키지를 통해 사실상 '연속 흡연' 기능의 중요성을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KT&G의 릴플러스, BAT코리아의 글로2 등 경쟁사들은 이미 신제품을 내놨다. 필립모리스의 후속작 출시만이 남은 상황에서 '연속 흡연 기능' 탑재 여부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필립모리스코리아 관계자는 "아이코스 후속모델은 꾸준히 연구 진행중이다. 연속 흡연 기능 탑재를 단언할 순 없지만 적극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출시일정에 관해 "연내로 아이코스2를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일본지역에 선 출시후 국내에도 판매가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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