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자동차업체 도요타 CEO "자율주행과 같은 新기술 강화 위해 M&A할 의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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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자동차업체 도요타 CEO "자율주행과 같은 新기술 강화 위해 M&A할 의향 있어"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6.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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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서 생존하기 위해선 M&A와 같은 옵션도 갖고 있어야”
도요타 아키오 최고경영자 (CEO) <사진=wiki>

 

일본의 도요타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자율주행과 같은 신기술을 강화시키기 위해 기업 인수 합병(M&A)을 진행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요타 아키오 CEO는 이날 있었던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혀 세계 2위의 자동차 제조 회사도 경쟁회사들과 기술적으로 격차를 두기위해 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요타 CEO는 "자동차 시장은 대대적인 변화를 겪고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공격적인 태세를 갖춰야하는 동시에 자사가 갖고있는 강점또한 보존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자사는 매년 연구개발(R&D)에 1조엔(약 10조2121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수도있다. 따라서 미래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 인수 합병(M&A)과 같은 다양한 옵션을 구상해야한다"고 밝혔다.

현재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자동차는 자동차 제조 회사는 물론 구글과 같은 ICT기업이 개발 중에 있다. 우버와 같은 차량공유회사도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중에 있다. 13일(현지시간) 애플 또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공식 선언했다.

도요타는 급부상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에 경쟁력을 싣기 위해 인공지능(AI) 연구소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도 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우버 테크놀로지와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또한 도요타는 지난 5월 엔비디아와 자율주행차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을 통해 도요타는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의 핵심 기술에 '엔비디아 드라이브 PX' 인공지능 (AI) 차량 컴퓨터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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