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진화하는 스팸... CJ제일제당, 고단백 '스팸 닭가슴살' 출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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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진화하는 스팸... CJ제일제당, 고단백 '스팸 닭가슴살' 출시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3.10.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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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특히 인기인 '스팸'이 건강까지 챙깁니다. CJ제일제당이 닭가슴살로 만든 스팸 신제품을 새로 선보이는 것인데요. '스팸 닭가슴살'은 CJ제일제당만의 기술로 스팸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린 고단백 제품으로, 특히 200g 한 캔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 60%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맥도날드가 내달 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합니다. 빅맥 등 13개 메뉴를 100~400원 인상하는데요. 맥도날드는 고객 부담을 덜고자 인상 품목 및 폭을 최소화 했다는 입장입니다. 

이외에도 hy 온라인몰 '프레딧'의 유료 멤버십 '프레딧 멤버십' 가입자가 4만명을 돌파하는 등 오늘(26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새롭게 출시되는 스팸 닭가슴살.[CJ제일제당]
새롭게 출시되는 스팸 닭가슴살.[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이 고단백·저칼로리 등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닭가슴살로 만든 스팸을 선보인다. 전세계 48개국에서 판매되는 스팸(SPAM®) 브랜드 캔햄 중 최초의 닭가슴살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 ‘스팸® 닭가슴살’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충족시키고, 기존 돼지고기 캔햄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의 입맛까지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팸® 닭가슴살’은 스팸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린 고단백 제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과 육질이 쫄깃한 닭다리살, 고소한 풍미의 닭껍질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스팸만의 부드럽고 탄력 있는 식감과 맛을 구현했다.

특히, 100g 기준 단백질 함량은 17g으로, 200g 한 캔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60%를 섭취할 수 있다. 칼로리와 지방 함량 또한 낮아 비교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CJ제일제당만의 혁신 기술을 적용해 13시간 이상 저온 숙성 공정을 거쳐 닭고기 특유의 비린 맛은 제거하고 닭가슴살의 담백한 풍미는 극대화했다.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타고 닭가슴살을 일상식으로 즐기려는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면서 육가공 시장 닭가슴살 카테고리는 연평균 19%(칸타월드패널, 2023년 6월 기준)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 캔햄 시장 1위로서 그간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팸의 차별화된 맛 품질을 그대로 살린 닭가슴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와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맥도날드가 내달 2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하게 됐으나,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인상 품목 및 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버거 4종, 맥모닝 메뉴 1종, 사이드 및 디저트 7종, 음료 1종 등 13개 메뉴로, 조정폭은 최대 400원이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3.7%다. 

조정 대상에 포함된 버거 메뉴 중 ’불고기 버거’,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각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인상된다. 음료 및 커피 품목의 경우 ‘아이스 드립 커피’만 200원 인상되며, 이외 메뉴들은 전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인상 품목을 최소화한 만큼 이번 가격 조정 이후에도 세트 메뉴 절반 이상은 시간에 관계없이 4000~6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가족 단위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어린이용 세트 메뉴 ‘해피밀’은 구성 품목 중 하나인 불고기 버거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하루 종일 할인가로 맥도날드 인기 스낵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해피 스낵’과 주요 인기 버거 세트 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된다.

이 밖에 맥도날드는 공식 앱에서 시간대별 최대 40% 할인쿠폰과 M오더 전용 쿠폰,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앱 회원은 구매 금액의 5%를 적립, 일정 금액 이상 쌓인 포인트는 특정 메뉴로 교환할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고품질의 메뉴를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맥런치’, ‘해피 스낵’과 같은 할인 플랫폼과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방면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hy 온라인몰 ‘프레딧’의 유료 멤버십 ‘프레딧 멤버십’ 가입자가 4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 멤버십 론칭 초기 목표인 3만명을 넘어선 이후 6개월 만이다.

프레딧 멤버십은 hy가 21년 선보인 프리미엄 유료 회원제도다. 기존 온라인 플랫폼 ‘하이프레시’를 ‘프레딧’으로 재론칭하며 선보인 ‘프레딧 클럽(Fredit Club)’의 후속이다.

출시 3년 만에 많은 가입자 확보가 가능했던 배경에는 연회비를 상회하는 다양한 혜택이 있다. 멤버십 고객은 기존 프레시 매니저 네트워크를 활용한 무료배송은 물론 △프레딧 적립금 4만원 △20% 할인 쿠폰 월 4매 △연 3회 제품 무료 신청 기회 제공 등을 제공 받는다.

가입자 증가는 프레딧 매출로 이어졌다. 9월말 기준 멤버십 가입 고객 매출은 45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318억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 기간 대비 86% 신장한 수치다. 멤버십 가입 고객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9%에서 올해 33%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곽기민 hy플랫폼 운영팀장은 “정기구독의 편리함에 멤버십 가입자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더해져 프레딧 멤버십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가 hy만의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지난달 프레딧 콘셉트를 ‘정기구독의 모든 것’으로 변경하고, 푸드&라이프 제품 상시 20% 할인 혜택 제공을 시작했다.

○.. 이마트가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반값 킹크랩’, ‘반값 한우’, ‘과일 전품목 대상 상품권 증정’ 등의 다양한 특가행사를 진행한다.

요즘 가장 핫한 고급 먹거리로 떠오른 킹크랩 행사가 가장 눈에 띈다. 이마트는킹크랩을 지난주 금~토요일 양 일간 기존 정상가(100g당 1만980원) 대비 45% 할인한 100g당 5980원 반값 수준에 판매했다. 매장 ‘오픈런’ 이라는 진풍경 속에 1시간여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팔렸다.

이마트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27~28일 양 일간 100g당 5880원으로 지난주보다 더 저렴하게 ‘반값 킹크랩’ 행사를 추가 진행한다. 행사 물량은 올해 최대인 20톤이며, 지난주 행사 물량의 약 3배 이상으로 준비하여 더욱 더 많은 고객들이 킹크랩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반값 킹크랩’에 이어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한우데이’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한우(냉장) 전품목 대상으로 행사카드 전액 결제시 40% 할인해준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추석이 한 달 경과한 시점에, 다시 장을 보기 위해 찾아온 고객들이 가장 열광할 수 있는 핫한 상품으로 이번주 행사를 기획했다”며 “할인점이라는 업의 본질에 맞게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세계백화점이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이로(IRO)’와 2023년 가을 ∙ 겨울 시즌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로는 올 2023 봄 ∙ 여름 시즌 ‘바캉스’를 테마로 푸빌라 비치백 등을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스키’를 주제로 후드 티셔츠와 머플러 등 겨울 상품을 출시했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로는 겨울 시즌 푸빌라 아트워크를 신규 기획해 이로의 글로벌 스키 캡슐라인  ‘아모르 엉 블랑 바이 이로(AMOUR EN BLANC by IRO)’와 함께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흰 곰을 닮은 푸빌라가 겨울 대표 스포츠 스키를 만난 것이 특징이다. 스키를 타는 푸빌라의 통통한 뒷모습과 푸빌라가 스키 고글을 쓴 모습이 이로의 의류에 새겨졌다.

이로와 함께 협업한 상품은 여성 의류 2종, 남성 의류 3종, 액세서리 2종 등 총 7종으로, 신세계백화점 이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11월 3일에는 인기 스포츠 브랜드 ‘FILA’와 ‘푸빌라’의 협업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따뜻하고 친근한 외모의 신세계 대표 캐릭터 푸빌라를 활용한 다양한 겨울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지난 25일 서울 수서 풀무원 본사에서 ‘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발표회(Demoday)’를 개최해 미래 혁신을 위한 기술을 나누고 격려하는 장(場)을 만들었다고 26일 밝혔다.

풀무원이 처음으로 개최한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는 풀무원 이효율 총괄CEO와 이우봉 전략경영원장,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을 비롯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협업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 관계자와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풀무원은 데모데이 행사장 내 부스를 설치해 스타트업의 주요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미니 전시회를 식전 행사로 마련했고,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최종 선발된 5개 스타트업의 대표들이 그동안 풀무원과 협업한 혁신 관련 성과를 발표했다. 

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참여 스타트업은 ▲전력저감 스마트팜 기술을 보유한 ‘지에스에프시스템’ ▲AI 협업 플랫폼 개발 업체 ‘코어닷투데이’ ▲AI 초분광 품질관리 전문 ‘엘로이랩’ ▲버섯을 활용한 대체 원료육 개발 업체 ‘위미트’ ▲AI 기반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업체 ‘마이베네핏’ 등 5개사다.

식품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은 이번에 처음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며 스타트업과 협업의 포문을 열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풀무원X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스타트업을 모집했고, 심층 밋업을 통해 약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최종 5개의 스타트업과 협업했다.

풀무원은 이날 데모데이의 심사결과를 취합해 최우수, 우수팀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자사로서는 처음으로 자체 주관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혁신을 위한 협업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식품업계를 선도해 나갈 미래 기술 혁신의 밑거름을 뿌리고, 자사와 스타트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정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은 친환경 포장재 제조기술인 ‘플렉소 인쇄’가 농림축산식품부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플렉소 인쇄방식은 별도 용제 없이 수성잉크만을 사용하는 양각 인쇄방식을 통해 기존 그라비아 방식 대비 잉크 사용량을 50% 가량 절감할 수 있으며,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과 총미연소탄화수소(THC) 방출량도 각각 29%, 30% 줄인 친환경 녹색기술이다. 인쇄 후 건조 과정의 에너지 효율이 높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7%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포장재 잔류용제가 40% 적어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포카칩’, ‘초코파이情’, ‘땅콩강정’, ‘썬’ 등 30여 개 브랜드에 적용 중이며, 기존 제품과 향후 출시되는 신제품에도 적용해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연간 800톤까지 절감함으로써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2017년 메틸에틸케톤(MEK), 에틸아세테이트(EA) 등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유기화합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환경친화적 포장재 개발에 성공하며 식품용 포장재로는 최초로 환경부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안산공장에 총 12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포장재 제조기술인 플렉소 인쇄설비 2대를 구축하는 한편, 환경 친화적 포장재를 직접 생산해 제품에 적용하며 한 차원 높은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녹색기술인증 획득을 계기로 그룹 윤리경영과 연계한 친환경 활동을 한층 심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혜택협상 예능, 먹방 등 이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 결과 웹예능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23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SNS, 모바일 앱 등 멀티채널에서 MZ세대 맞춤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여 왔다. 지난 7월 자체 유튜브 채널 ‘내내스튜디오’를 통해 커머스 예능 ‘강남의 덤덤’을 론칭했으며, 지난 5일 공개된 5화 방송은 개그맨 임우일, 최지용이 출연해 성대모사 고객 상담, 즉석 콘서트 등을 선보이며 2주 만에 23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모바일 앱에서는 쇼호스트가 배 위에서 전복을 손질하는 극한직업 체험기, MD의 옥수수 따기 체험 등 재미와 현장감을 높인 숏폼 콘텐츠가 인기를 얻고 있다. 향후 MZ세대 맞춤 콘텐츠와 SNS 화제상품 판매를 확대하며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6일 ‘내내스튜디오’를 통해 ‘멍때리며 보는 힐링영상’을 콘셉트로 신규 프로그램 ‘멍고리즘(멍+알고리즘)’을 론칭한다. 젊은 층 사이에서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힐링 영상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진행자 없이 음식 조리과정을 4K 화질로 촬영해 선보인다. 첫 방송에서 유명 베이커리의 ‘바움쿠헨’, ‘대왕 카스텔라’ 등의 제빵과정을 공개하며, 상품 구매 링크를 통해 영상 속 상품 구입도 가능하도록 했다. 모바일TV ‘엘라이브’는 내달 중 피규어, 로봇 등 키덜트족을 위한 희귀 장난감을 판매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영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 등 한정판 장난감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조립 ASMR’, ‘키덜트 공감썰’ 등 이색 콘텐츠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빼빼로데이를 맞아 ‘롯데웰푸드 빼빼로’를 판매하고 충북 예산시장의 ‘골목막걸리’를 현장 생중계로 판매하는 등 화제 상품도 계속해서 선보인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뉴미디어커머스부문장은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의 일환으로 SNS,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상품과 커머스를 결합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구매 결정에서 ‘재미’를 중시하는 젊은 고객들의 소비성향을 반영해 콘텐츠 매력도를 높이고 관련 상품 판매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NS홈쇼핑(대표이사 조항목)이 10월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경기 성남 판교화랑 공원에서 '와글와글 환경놀이터'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와글와글 환경놀이터'는 NS홈쇼핑이 후원하고 판교생태학습원이 주관해 진행하는 환경예술축제로,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을 위한 문화·예술·환경 감수성 증진 페스티벌로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축제를 매개로 환경문제에 대한 접근성을 낮추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공연으로 진행된다.

먼저, 친환경 체험 부스와 숲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예술과 환경을 접목한 탄소제로 컨셉의 10가지 체험 부스에서 실용적인 만들기 및 환경 미션 놀이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또한, 어린이의 환경 감수성 증진을 위한 환경 예술 공연도 열린다.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 연극 '쓰레기 꽃'을 비롯해, TV 속 종이접기 선생님과 함께 즐기는 특별 워크숍 '김영만 아저씨와 종이접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는 "'와글와글 환경놀이터'는 예술 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실천의 중요성을 우리 사회가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기관, 기업이 함께 뜻을 모으는 이번 행사처럼, 앞으로도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가치를 연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남양유업은 국내 아마추어 골프 리그 ‘제1회 테이크핏 우리동네 마스터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남양유업에서 협찬한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 2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지난 4월부터 김천시 소재 포도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남성 2인과 여성 1인으로 구성된 전국 120개 아마추어 골프팀이 참가하여 예선을 거쳐 54강의 경기를 치렀다. 지난 25일 JTBC 골프 채널을 통해 결승전이 방송됐고, 경남 진주시 ‘촉석루’ 팀(하창오·석봉환·오선희 선수)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테이크핏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출시된 테이크핏 케어 콘셉트에 맞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골프 대회를 열었다”며 “긴 일정에도 불구하고 열정 넘치는 경기를 펼쳐준 선수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 1월 유산균발효유청단백질을 원료로 하는 ‘테이크핏 케어’를 출시했다. 테이크핏 케어는 효소로 가수분해하여 만들었던 방식과 달리 유산균으로 발효한 단백질을 잘게 쪼개 분자량을 감소시켜 소화·흡수가 용이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 1년에 딱 한 번 열리는  ‘그랜드 십일절’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11번가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2023 그랜드 십일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랜드 십일절은 11번가가 2008년부터 매년 11월 진행해온 연간 최대 할인 행사로, 쇼핑 비수기로 인식되던 11월을 대형 쇼핑 시즌으로 자리잡게 한 대표 행사로 손꼽힌다. 최근 3년간 매년 3000만명에 달하는 방문 고객을 불러모으며 국내 최고의 쇼핑 행사로서 위상을 공고히 해 왔다.

올해 그랜드 십일절은 연중 최대 쇼핑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국내외 최정상급 브랜드와 긴밀한 협업을 늘려 연중 가장 큰 혜택을 제공하고, 인기 온/오프라인 플랫폼과의 제휴를 강화하는 등 역대급 행사로 꾸려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 쇼핑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우선, 11번가가 매월 ‘월간십일절’을 통해 협업해온 삼성전자, LG전자, 구글, 다이슨, CJ제일제당, 코카-콜라, 로보락 등 지난해보다 늘어난 40곳의 ‘프리미엄 파트너십’ 브랜드를 포함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140여 곳의 브랜드를 ‘오늘의 브랜드’와 ‘브랜드딜’ 등을 통해 전면에 선보인다.

그랜드 십일절의 기대감을 높일 사전 참여 이벤트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프리미엄 브랜드와 진행하는 특별 기획전의 행사 알람 신청을 한 고객 1111명을 추첨해 치킨,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비밀쿠폰 코드를 입력하면 행사 당일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ID당 1장씩 선착순 발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고물가로 늘어난 고객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줄 파격적인 할인 행사도 선보인다. 목표 신청수량 달성 시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공동구매’ 행사를 3년만에 다시 선보이고,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마트 상품, 생필품 등을 50% 할인가에 판매하는 ‘반값딜’, 외식상품권 등 e쿠폰을 특가에 선보이는 ‘런치 특가딜’, 5만원 상당의 슈팅배송 상품을 할인가 9900원에 판매하는 ‘럭키 슈팅박스’ 행사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11번가 안정은 사장은 “국내 대표 쇼핑 축제로 고객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더 큰 혜택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역대급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며, “그랜드 십일절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과 혜택으로 기대 이상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CJ프레시웨이가 지난 25일 ‘인천경서 아이푸드파크 식품산업진흥사업 협동조합’(이하 아이푸드파크), ‘인천시 식품산업 육성지원센터’와 3자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천 지역 식품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이푸드파크는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단지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푸드파크’에 입주한 70여 개 중소 식품 제조업체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우수 상품의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해당 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고품질의 원료를 공급하고, 이를 통해 생산된 가공상품을 전국의 외식, 급식 고객사에 유통하게 된다.

또한 CJ프레시웨이는 양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상품개발, 식품안전 등 교육 및 컨설팅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밖에도 정보 교류, 사업 제휴 등 업무상 상호 공동이익의 증진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 지역 식품 제조업체의 판로 확대와 상품 및 식품안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자재 유통 선도 기업으로서 중소 제조업체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식품산업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이랜드가 운영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넷마블 엠엔비의 ‘쿵야 레스토랑즈’ 협업 상품을 27일 출시한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넷마블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쿵야' 지식재산(IP) 스핀오프 컨텐츠다. 스핀오프는 기존 작품에서 파생된 작품을 뜻한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MZ세대를 위해 재해석한 에피소드로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운영되며, 해당 컨텐츠는 솔직함을 내세운 유머코드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팔로워 16만명을 돌파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스파오는 ‘쿵야 레스토랑즈’의 주인공 ‘양파쿵야’를 메인으로 한 FW 상품들을 준비했다.

이번 협업에서는 팬들이 열광하는 ‘양파쿵야’의 광기 가득한 모습을 담은  ‘맑눈광 수면잠옷’ ‘맑눈광 후드티셔츠’ ‘내일열심히하자 배게커버’ ‘귀여워서심쿵야 키링파우치’를 선보인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온라인 캐릭터 콘텐츠 특유의 유쾌하고 발랄한 무드를 일상 속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한 협업”이라며, “스파오에서 준비한 쿵야 레스토랑즈 협업 상품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통쾌함과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가 쌀쌀한 날씨에 제격인 가을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황태 해장국수’는 들기름에 볶은 황태를 우려내 시원하고 진한 맛의 육수를 구현했으며 담백한 두부부침을 고명으로 올렸다. 따뜻한 국물이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어 해장으로 즐기기 좋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국물 요리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메뉴를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차림상 메뉴도 마련했다. 차림상은 ‘황태 해장국수’, 돼지고기와 다양한 채소로 속을 꽉 채운 매콤한 고추튀김, 배추김치와 공깃밥으로 구성해 든든한 한끼로 충분하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제일제면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시 ‘씨앗닭강정(소)’ 무료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쿠폰은 11월 22일까지 증정 메뉴를 제외하고 2만 원 이상 주문 시 테이블당 1매 사용 가능하다. 타 쿠폰, 행사 및 제휴 할인카드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무교주가 제일제면소, N서울타워점, 푸드월드 인천공항점은 이벤트 제외 매장이다. 상세 내용은 제일제면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제법 차가워진 가을 바람에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줄 황태 해장국수를 선보였다”며 “정성이 깃든 제일제면소 신메뉴와 함께 온기 가득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갤러리아백화점은 내달 19일까지 서울 명품관에서 이태리 패션 브랜드 ‘세이브더덕(Save The Duck)’ 팝업을 선보인다.

세이브더덕은 2012년 론칭한 브랜드로 ‘오리를 살린다’는 브랜드 이름에 걸맞게 100% 애니멀 프리(동물성 원료 배제)와 크루얼티 프리(동물 학대나 착취가 없는)를 실천하는 비건 브랜드다. 모든 패딩 제품에 동물 깃털 대신 브랜드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신소재 플룸테크(PLUMTECH)를 주요 충전재로 사용한다. 

가격은 경량 패딩 20만~40만원대, 롱패딩 30만~60만원대로 합리적인 수준이다. 올 초에 새롭게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비건 패딩 라인인 ‘힐라’라인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패션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세이브더덕은 동물 복지에 대한 고민과 재활용 원료 사용 등 브랜드로 최근 친환경 패션 트렌드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미니멀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플러스(kuho plus)는 강력한 브랜딩을 바탕으로 시장에 다크호스로 떠오른 이후, 남성복 출시를 요구하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최초로 남성복 캡슐컬렉션 ‘구호플러스 옴므’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젠더리스와 젠더 플루이드 트렌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복종 구분없이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 늘어나고 있고, 남성복 브랜드는 여성복을, 여성복 브랜드는 남성복을 내놓으며 브랜딩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분에서는 글로벌 브랜드 준지가 남성복 인기에 힘입어 지난 ‘19년 여성 라인을 선보여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구호플러스 옴므는 도시 남성들의 하이 스트리트웨어(High Streetwear)를 브랜드 컨셉으로 잡았다. 서울의 메인 스트리트를 향유하는 젊은 세대의 감성과 문화,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아우터 중심의 6가지 키 룩(Key Look)을 캡슐컬렉션에 담았다. 

클래식하지만 모던한 아이템에 구호플러스의 강점인 차별적 실루엣과 젊은 감성을 강조, 개성 있는 디테일로 브랜드만의 유니크한 무드를 더했다.  

시그니처 아이템인 코쿤핏의 발마칸 코트를 아노락 점퍼와 데님 팬츠에 매치하거나 클래식한 피코트를 셔츠, 팬츠의 데님 셋업룩과 연출해 캐주얼하고 모던한 남친룩의 정수를 보여줬다. 

또 헤어리한 모헤어 니트 베스트를 노패드 테일러드 칼라 코트와 조합하거나, 스웨이드 소재로 소매에 유니크함을 더한 바시티 재킷을 카고 팬츠를 매칭하는 등 구호플러스만의 감성으로 남친 룩을 내놨다. 브랜드 시그니처 디테일인 블루 스티치 자수와 버튼 디테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보여줬다. 

구호플러스 옴므는 ‘영 앤드 리치(Young & Rich)’ 컨셉의 패션/아트/라이프스타일이 융합된 멀티 브랜드숍 ZIP739 플래그십 스토어는 물론 구호플러스 매장의 숍인숍,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 등에서 운영한다. 

배윤신 구호플러스 팀장은 “구호플러스 남친룩에 대한 소비자 관여도가 높아 이번 겨울 시즌 아우터 중심의 캡슐컬렉션을 선보였다”며 “브랜드만의 독특한 감성이 깃든 아이템에 대한 긍정적 소비자 태도를 바탕으로, 콘텐츠 다각화를 통한 경쟁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쿠팡이 악천후 피해를 입은 사과·배·포도·단감 등 제철 과일을 1주일간 250톤을 매입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농가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올 들어 연달아 발생한 냉해, 우박 같은 악천후로 인한 피해 누적, 추석 이후 수요 급감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과일을 대거 사들여 지역 농가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쿠팡은 지난 16일~22일까지 약 일주일 간 악천후 피해 등으로 버려질 위기에 처한 과일 250톤을 매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지역 곳곳의 사과와 포도 등 쿠팡에 과일을 납품하는 전국 농가 수백곳에서 매입물량을 늘렸다. 특히 올 6월부터 냉해와 폭염, 폭우 등으로 피해가 가중된 농가들이 대상이다. 올 들어 전국 17개 지역이 농작물 냉해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기후 이변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해왔기 때문이다. 

기상이변으로 피해를 입은 전국 농가들은 쿠팡의 이번 대규모 과일 매입으로 재고해소 부진을 딛고 판로를 확대하는 등 숨통을 돌렸다고 입을 모았다. 

경북 영주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청년 농부 김동수(34) 디에스푸즈 대표는 “지난 4월 냉해와 6월 우박, 7~8월 집중호우 등 영주 인근 농가는 올해 피해가 지속적으로 누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저히 손쓸 수 없을 정도의 피해를 쿠팡과 협업으로 극복했다”며 “오프라인 판로를 뚫기 어려운 상황에서 경영이 안정화됐다”고 했다. 

충남 천안 원농산 송을빈 대표(70)도 “올해 변동이 극심한 기후 상황 속에서 농사가 만만치 않았고 특히 과일 가운데 배 농사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명절 이후 소비가 주는 소강기에 쿠팡을 만나 오히려 판매에 활기에 띄었다”고 전했다. 

쿠팡이 매입한 과일은 ‘산지 직송’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선한 상태로 빠르게 배송된다. 상품별 최적의 온도를 갖춘 신선식품 전용 물류센터를 거쳐 주문 다음날 아침 ‘로켓프레시’로 받을 수 있다. 송 팀장은 “쿠팡의 체계적인 배송 시스템으로 직접 재배한 과일을 더욱 신선하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쿠팡이 이처럼 대규모 과일 매입을 추진한 것은 이번이 네번째다. 쿠팡은 지난해 추석 짧은 명절로 판매 시기를 놓친 사과 100톤에 이어 올 설 명절에도 과일200톤을 매입했다. 지난 4월엔 방울토마토 전량폐기 이슈가 발생한 토마토 400톤을 전국 농가에서 매입해 거래처 납품 중단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도왔다.  

지난 9월에도 우박 피해를 입은 사과 농가 대상으로 60톤 규모의 ‘우박 사과’를 매입해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쿠팡 관계자는 “계속된 재해로 수확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지역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대량 매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미래를 이끌 청년 농가를 포함해 어려움을 겪는 전국 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업계 선도적인 비전과 가치, 서비스 기술력 등을 널리 알리는 행사를 마련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다음달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 2023’(이하 우아콘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우아콘은 우아한형제들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연중 최대 규모의 기술 콘퍼런스다. 배민이 음식 배달을 넘어 무엇이든 배달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나아가면서 얻은 기술 노하우, 개발 조직 문화, 성공과 실패 경험을 공유한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우아콘은 총 1만3 천여명이 사전 등록, 참여하는 등 업계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동안 우아콘은 온라인 방식으로만 진행됐으나 올해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세션을 들을 수 있는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우아콘 2023에서는 ‘배달 사이언스(BAEDAL SCIENCE): 한 번의 배달을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들’을 주제로 총 53개의 세션이 펼쳐진다.

이국환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CTO), 이기호 최고제품책임자(CPO) 등이 딜리버리 테크 회사로서 배민이 이뤄낸 성과와 비결, 현재 집중하고 있는 기술력과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각 세션에서는 백엔드, 프론트엔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로봇, 보안 등 각 전문 분야에서 활약하는 현직 개발자가 기술을 통해 직접 서비스를 개선한 사례와 경험,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배달시간 예측, 추천 시스템 등을 위한 AI/ML 기술, GPT 기술, 배민의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배달 로봇 ‘딜리’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다양한 도전을 소개한다.

아울러 디자인, UX, 조직문화 등 직군에 상관없이 IT 업계에 종사하거나 해당 주제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다채로운 세션들도 마련했다.

이 밖에 국내 최대 규모의 트래픽을 기록하는 플랫폼 회사는 다양한 문제를 기술로 어떻게 해결하는지, 실시간으로 주문·배달이 이뤄지는 여정 속에서 고객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무엇을 고민하는지, 커머스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배민의 기술력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등 배민만이 할 수 있는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우아콘 2023 현장 참가 신청은 다음달 7일까지 우아콘 공식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현장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11월 9일에 신청자 이메일로 안내할 예정이다. 세션 영상은 추후 우아콘 공식 웹사이트와 우아한테크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도 공개한다.

우아한형제들 송재하 CTO는 “우아콘은 배민 서비스 이면에서 이뤄지는 수많은 기술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배민의 시행착오, 성공과 실패 경험을 통해 나의 본업, 프로젝트, 커리어에 대한 영감을 얻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60일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는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17잔을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고객 사은 행사다. 

올해는 ‘특별한 하루가 시작되는 곳’이라는 의미의 <The moment begins here>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며, 미션 음료로는 겨울 스타벅스 대표 메뉴인 ‘토피 넛 라떼’와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 및  부드러운 크림 음료인 ‘말차 크림 브륄레 라떼’,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등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와 함께 리저브 카테고리 제조 음료가 포함된다. 

증정품으로는 특별한 하루하루를 기록한다는 의미에서 오랜 기간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겨울 e-프리퀀시 아이템 2024 ‘스타벅스 플래너’ 3종과 함께 앙코르 아이템인 ‘스타벅스 라미 스페셜 에디션’ 2종을 선보인다. 여기에 특별한 하루하루가 모인 소중한 1년이 되기를 소망하는 의미에서 ‘2024 스타벅스 캘린더’도 새롭게 추가했다.

‘2024 스타벅스 캘린더’는 벽걸이형으로 제작됐으며,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1년을 일러스트레이터 고봄 작가 특유의 따뜻한 감성의 일러스트로 담아냈다. 내지를 고정하는 프레임은 너도밤나무로 제작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일자가 지난 후에는 일러스트 부분만 잘라낸 후 스티커 등으로 벽에 부착하여 인테리어 효과도 줄 수 있다. 

증정품은 스타벅스 앱 내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증정품은 한정 수량 제작되어 매장별, 일자별로 선착순 예약 증정되며,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에는 무료 음료 쿠폰(톨 사이즈) 3장으로 대체 지급한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11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5일 동안 e-프리퀀시를 완성해 플래너로 예약 및 교환하는 고객에게 플래너 1권을 추가 증정하는 더블 플래너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가 증정은 샌드 플래너 1종이며, 라미 스페셜 에디션과 캘린더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더블 플래너 기간 동안 매장별, 일자별 예약 가능한 플래너 수량은 제한되어 있으며, 선착순 예약 가능 물량 소진 시 본 이벤트 참여 및 혜택 제공이 불가할 수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오랜 거리두기 이후 돌아온 크리스마스를 기다리신 고객님들이 즐기실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스타벅스와 함께 즐거움과 추억을 마음껏 쌓는 연말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전자랜드가 포인트 거래 플랫폼 ‘포인트파크’와 제휴를 맺고 ‘전자랜드 포인트파크 할인권’ 정기 프로모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인트파크는 국내 신용카드 회사를 비롯해 주유, 증권, 통신사 등 다수 업체의 포인트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별도의 회원가입이 없이도 고객의 숨어있는 포인트를 일괄적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포인트파크의 특징이다. 고객은 통합을 원하는 각 회사의 포인트 금액을 자유롭게 선택해 통합 후 이를 전자랜드 할인권으로 변환할 수 있다. 

‘전자랜드 포인트파크 할인권’은 전국 전자랜드 매장에서 QR코드를 통해 발급한다. 할인권은 제품을 구매하는 즉시 사용 가능하며 해당 금액만큼 제품 결제 금액이 자동 차감된다. 기존 전자랜드 회원이라면 해당 할인권을 전자랜드 자체 멤버십 포인트와 중복해 사용할 수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소비자가 이용하는 여러 회사에 분산된 포인트들을 합치면 평균적으로 꽤 큰 금액이 모인다”며 “이를 목돈이 드는 전자제품을 구매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포인트 프로모션을 런칭했으니, 전자랜드 매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가 연세대학교 응원단과 함께 ‘청정라거-테라’의 친환경 활동인 ‘청정 캠퍼스’ 프로젝트를 이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청정 캠퍼스’ 프로젝트는 테라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펼친 청정 활동의 일환으로 ESG 및 친환경 활동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들과 함께 대학교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굿즈를 제작, 재학생들에게 환원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7월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로 미술대학교에서 버려지는 캔버스를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인 ‘얼킨(ULKIN)’과 협업해 굿즈를 제작, 판매했다. 굿즈 판매 수익금은 폐자원을 수거한 대학교에 새로운 캔버스를 기증하는 환원 사업으로 사용됐다.

이번에는 연세대학교 응원단이 뜻깊은 활동에 동참했다. 하이트진로는 응원단과 함께 대학가에서 일회성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현수막을 직접 수거하고,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을 통해 업사이클링 가방으로 재탄생시켰다.

굿즈는 최근 데일리 아이템으로 선호도가 높은 ‘스트링 백팩’ 형태로 제작돼 높은 완성도와 함께 각각의 디자인이 모두 상이해 희소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테라 친환경 로고와 수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택을 부착해 친환경 의미를 담아냈다.

이번 업사이클링 굿즈는 연세대학교 응원단 SNS 프로모션을 통해 연세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테라의 본질이자 핵심 가치인 ‘청정’에 중점을 둔 ‘청정 캠퍼스’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 공감을 얻고,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로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랜드글로벌이 전개하는 주니어 브랜드 ‘더데이걸’과 ‘유솔’이 성인 패션 트렌드를 이어가는 키즈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랜드글로벌은 더데이걸과 유솔에서 선보인 ‘바시티 재킷’과 ‘카고 팬츠’의 최근 누적 판매량이 각각 1만장, 3만장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아이템은 출시 1개월만에 1차 입고 물량이 완판돼 2차 생산에 들어가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더데이걸의 바시티 재킷은 최근 누적 매출 10억을 돌파하며 프레피룩과 Y2K 패션의 인기에 힘입어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바시티 재킷과 카고 팬츠는 프레피룩ㆍY2K 트렌드를 타고 성인 패션 시장에서 크게 유행했는데, 아동복에서도 트렌디하게 입을 수 있는 데일리 아이템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랜드글로벌 관계자는 “젊은 부모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면서도 아이들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행하는 패션 트렌드를 빠르게 적용해 독보적인 베스트셀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KGC인삼공사는 북미 최대 건강기능식품 원료박람회 ‘2023 서플라이사이드 웨스트’(SupplySide WEST 2023)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0월 25~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3 서플라이사이드 웨스트’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분야의 북미 최대 규모 전시회로 전 세계 식품, 건강기능식품, 유통 관련 1400여 업체, 1만80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는 행사이다.

KGC인삼공사는 세계 최대 건기식 시장인 미국에서 ‘K-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원료박람회에서 정관장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홍삼 제품과 표준화된 홍삼 원료를 선보였다. 전 세계 40여 국가에 250여 제품을 수출하는 정관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홍삼농축액, 홍삼농축액분말, 홍삼분말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제형들을 소개했다.

특히 정관장은 전시 기간 중 홍삼 세미나를 진행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KGC인삼공사 R&D센터 이수경박사는 최고의 홍삼 원료를 생산하기 위한 정관장의 철저한 원료 관리와 공정 및 품질 관리 기준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124년 역사의 인삼종주기업으로서 홍삼을 표준화 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기술력을 알렸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오세관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은 면역력 개선, 피로 회복,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대한민국 홍삼의 기능성에 대해 과학적으로 규명된 다양한 연구 논문 및 임상실험 자료를 통해 ‘K-홍삼’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지난 3월 KGC인삼공사는 미국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하고 효능 연구와 원료 표준화를 추진하며, 미국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선호하는 소재와 기능성을 담아낸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기능성 소재로서 홍삼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건기식 원료인 홍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정관장의 제품을 전 세계에 선보일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슈퍼 박혜진 와인MD(상품기획자)는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 3층 사파이어룸에서 진행된 샴페인 기사 작위 수여식에서 프랑스 샴페인 단체인 오르드르 데 꼬또 드 샹파뉴(OCC, Ordes des Coteaux de Champagne) 협회가 수여하는 담슈발리에(Dame Chevalier) 작위를 받았다. 

OCC 협회란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과 샴페인의 가치를 드높이고자 구성된 와인 단체로서, 매년 각 국가를 돌아다니며 해당 국가 내의 샴페인 홍보 및 판매 활동에 크게 기여한 자들을 선정해 자체 평가 후 작위를 수여하는 역할을 수행중이다.

박혜진 MD는 2013년부터 유통사 와인MD 및 와인 수입업체의 브랜드 매니저로서,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여러 와이너리와 소통해 상품 개발 및 프로모션을 기획하며 실력을 다져왔다. 이후, 지난 21년 6월 롯데슈퍼 와인MD로 합류, 롯데슈퍼의 와인을 책임지고 있다. 

박 MD는 슈퍼에 근무하면서 프랑스의 샹파뉴 지역에서만 생산 되는 스파클링 와인인 샴페인을 SSM(기업형 슈퍼마켓)에 확대 도입해 4배 가량 품목 수를 늘렸으며, 각 상권 및 특성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을 점포에 입고시키거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다양한 와인을 맛보고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SSM에 근무하는 와인 MD로서는 업계 최초로 해당 샴페인 기사 작위를 받는 것으로, 기업형 슈퍼마켓에 방문하는 고객들의 샴페인 구매율을 높인 공을 인정 받아 그 의미가 크다. 대표적으로 박 MD는 1년에 2번, 마트와 슈퍼에서 공동으로 기획해 진행하는 '주주(宙酒)총회' 행사에서 공동 소싱한 샴페인, 와인 상품을 슈퍼에 적극 도입, 슈퍼 매출 신장에 크게 이바지하고있다.

롯데슈퍼 박혜진 와인MD는 "마트 뿐만 아니라 슈퍼에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와인 뿐만 아니라, 샴페인이나 고가 프리미엄 와인도 구매할 수 있도록 선택 폭을 넓히고자 한다"며 "고객 니즈에 맞춰 지속적으로 상품 개발을 진행해 롯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와인 상품을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KT&G장학재단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닌 혁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사회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은 기후변화‧청년문제‧지역사회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 갖고 고민하는 혁신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1월 5일까지 대학생 2~4인 팀 단위로 지원자를 모집하며, 사회문제 해결과 관련된 프로젝트, 제품, 서비스 등의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 접수할 수 있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되며,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교육과 선배 창업가들의 멘토링, 합숙 워크숍 등의 인큐베이팅 기회가 제공된다. 이후, 최종 프리젠테이션에 참여한 7개 팀에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이 수여된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혁신 인재 발굴과 육성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청년 인재들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SPC(회장 허영인)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쌀쌀한 계절 따뜻하게 즐기는 블렌딩 음료 3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Blend in The Magic(특별한 블렌딩 음료를 향긋하고 은은하게 즐기세요)’을 콘셉트로 애플, 시나몬, 펌킨 등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원료를 활용해 조화롭게 블렌딩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사과의 향긋함과 은은한 진저향이 어우러져 따뜻하게 즐기는 ‘애플 시나몬 블랙티’, △차이 밀크티에 사과의 향긋함을 담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애플 차이 밀크티’, △펌킨 스파이스와 고소한 오트를 블렌딩해 달콤하면서도 알싸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펌킨 스파이스 골든 오트’ 등 3종이다.

파스쿠찌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해피앱) 해피마켓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월 31일까지 신제품 음료와 디저트 세트 등 해피콘 구매 시 20% 혜택을 제공한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쌀쌀해지는 계절에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향긋한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며 “파스쿠찌만의 특별한 블렌딩 음료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샘(대표 김유진)이 겨울철을 대비해 인테리어 공사를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창호, 부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샘은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창호 교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11월 15일까지 한샘 창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샘 창호를 10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터닝도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거실∙주방 등 집안 내부에서 베란다로 통하는 문에 목재도어(Door) 대신 PVC(Polyvinyl Chloride) 소재의 ‘터닝도어’를 설치하면 단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터닝도어를 통해 베란다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외풍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창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20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외부창 패키지, 비확장 패키지, 확장 패키지 등 고객의 예산과 주거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창호 패키지 상품을 통해 맞춤형 창호 공사를 제안한다. 먼저, '외부창 패키지'는 거주하고 있는 집에 창호만 부분 공사할 경우 추천하는 실속형 상품이다. 노후 된 외부 창호만 교체하기 때문에 단열 효과를 높이면서 편리하게 창호 부분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 내부 창호는 교체하는 대신 원하는 컬러의 필름을 창호 프레임에 부착하면 내부 인테리어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발코니 확장공사의 비용과 공사 과정이 부담스럽다면 창호만 교체하는 '비확장 패키지'를 제안한다. 거실·주방·안방 등 창이 달리는 위치에 맞는 다양한 창호를 조합해 공사 플랜을 제공한다. '확장 패키지'는 방과 발코니 확장 공사를 진행하면서 창호를 교체하는 고객에게 추천한다.

특히, 한샘 창호 '밀란(Milan)' 6종은 높은 단열성과 기밀성 1등급, 유해 물질 불검출 등 우수한 기능을 인정받아 환경부 공인 '환경표지인증'을 취득했다. 또, 창호의 프로파일(Profile)과 유리, 하드웨어 등을 하나의 공장에서 결합 상태로 출고하는 ‘완성창’ 제조 방식으로 생산해 최대 10년까지 무상으로 품질을 보증한다.

12월 31일까지 '매그놀리아(Magnolia)' 색상의 한샘 부엌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그놀리아'는 일반적인 화이트 색상보다 더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올겨울 한샘이 추천하는 웜 화이트(Warm White) 컬러다. 한샘은 목련 꽃잎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매그놀리아 컬러를 개발하고 부엌 도어(door)와 유리에 적용했다.

'매그놀리아' 컬러가 적용된 ▲유로500 첼시 ▲유로700 그레이스 ▲유로900 테이트 ▲유로900 아티잔 등 부엌 4종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그놀리아' 컬러 부엌을 300만원 이상 구매하면 '네오플램 피카 쿡웨어 3종세트'를 제공한다. 또, 500만원 이상 계약하면 30만원 할인 또는 위니아 공기청정기를 증정하고, 1000만원 이상 계약한 고객에게는 60만원 할인 또는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를 제공하는 등 부엌 계약 금액에 따라 할인 또는 가전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겨울을 미리 준비하며 인테리어 공사를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인기 부분 공사 아이템인 창호와 부엌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사를 가지 않아도 부분 공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한샘의 시공 경쟁력과 상담∙설계 서비스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자랜드가 포인트 거래 플랫폼 ‘포인트파크’와 제휴를 맺고 ‘전자랜드 포인트파크 할인권’ 정기 프로모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인트파크는 국내 신용카드 회사를 비롯해 주유, 증권, 통신사 등 다수 업체의 포인트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별도의 회원가입이 없이도 고객의 숨어있는 포인트를 일괄적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포인트파크의 특징이다. 고객은 통합을 원하는 각 회사의 포인트 금액을 자유롭게 선택해 통합 후 이를 전자랜드 할인권으로 변환할 수 있다.
 
‘전자랜드 포인트파크 할인권’은 전국 전자랜드 매장에서 QR코드를 통해 발급한다. 할인권은 제품을 구매하는 즉시 사용 가능하며 해당 금액만큼 제품 결제 금액이 자동 차감된다. 기존 전자랜드 회원이라면 해당 할인권을 전자랜드 자체 멤버십 포인트와 중복해 사용할 수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소비자가 이용하는 여러 회사에 분산된 포인트들을 합치면 평균적으로 꽤 큰 금액이 모인다”며 “이를 목돈이 드는 전자제품을 구매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포인트 프로모션을 런칭했으니, 전자랜드 매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하림이 더미식 국물요리의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림은 지난 해 11월 국내 국물요리 시장에 더미식 냉동 국물요리로 출사표를 던진 이후, 올해 4월 가정에서 끓인 것보다 더 맛있으니 보관과 이동이 간편했으면 좋겠다는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해 파우치 형태의 상온 국물요리까지 선보이며 고퀄리티 국물요리로서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림이 선보인 더미식 국물요리 제품은 다수의 미식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유명 맛집보다 더 맛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출시 직후 소비자들의 빠른 입소문을 타면서 지속적인 판매 실적을 이끌었다. 

하림 국물요리는 출시 이후 제품 라인을 확장해 현재까지 20종으로, 맛집 이상으로 끌어올린 퀼리티와 고흥 미역, 광천 토굴 새우젓 등 최상의 산지 재료에 아욱국, 한우사태곰탕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메뉴로 고객의 선택 폭도 동시에 넓혔다.  

더미식 국물요리는 하림만의 기술력과 장인 내공으로 최적시간 우려낸 진한 육수와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두툼하게 썬 식감, 그리고 각 국물요리마다 최고의 맛집에서 고수하는 숨은 비법과 고집을 그대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더미식 부대찌개와 등심부대찌개는 광천 토굴 새우젓으로 맛을 낸 햄을 사용해 감칠맛을 더했다. 더미식 소고기 미역국과 한우 미역국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고흥 미역만을 고집했으며, 더미식 차돌된장찌개는 하나의 된장으로만 맛을 낸 평범함을 거부하고,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맛집에서나 맛볼 수 있는 진하고 깊은 된장찌개의 맛을 잘 살렸다. 더미식 갈비탕 역시 하림만의 비법 간장에 갈비를 조려 속까지 맛을 배게 했으며, 닭계장은 당일 도계 닭이 아니면 끓이지 않겠다는 철칙을 고수했다. 

이와 더불어 하림은 더미식 국물요리 라인업 강화에 발맞춰 TV 광고를 본격적으로 온에어했다. 각각의 국물요리마다 ‘쉽게 타협하지 않은 맛집의 고집 그대로’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실감나게 담은 영상에 신뢰감 높은 성우의 나레이션을 더해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전달했다. 

하림 관계자는 “더 많은 분들이 집에서 한 끼 식사를 하더라도 하림이 추구하는 미식의 즐거움을 한층 더 넓고 깊게 즐길 수 있도록 그 동안 소비자의 취향과 니즈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국물요리 라인업을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더미식 국물요리는 단순히 편의성이 아닌 가정에서 끓인 것보다 더 맛있기에 즐기는 제품으로 포지셔닝해 국내 국물요리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지원 프로젝트가 서울시가 주최한 '기업+영디자이너 브랜드전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업+영디자이너 브랜드전시'는 국내외 기업과 디자인 대학의 영디자이너가 매칭된 13개 팀이 기업 ESG방향의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는 산학 프로젝트다. 아모레퍼시픽과 서울시립대학교는 ‘머리 감는 행위가 특별해지는 도구’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머리를 감을 수 있는 ‘헤어 어플리케이터’를 개발했다. 최우수상 선정에 따라 10월 25일 열린 시상식에서 서울시장상과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모레퍼시픽 두피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라보에이치’와 서울시립대학교 영디자이너 청년(김다연, 김세린, 이영원, 이지함), 멘토 역할의 후스디자인 이광후 대표가 참여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브랜드 크리에이티브3팀, 넥스트스페이스팀)가 제품과 콘텐츠, 전시공간 협업을 진행했다. 수상작은 ‘서울디자인 2023’이 열리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1월 2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영디자이너 이지함 학생은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업을 통해 영디자이너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영예의 최우수상까지 받아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 락앤락이 최근 대학생 친환경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21기와 함께 서울숲에서 플로깅(plogging·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린메이트’는 친환경 미션을 전개하며 에코라이프를 실천하는 락앤락의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로, 지난 2013년 1기 창단 이후 11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월, 자원순환의 날 출범한 락앤락 그린메이트 21기는 플로깅 외에도 카페나 음식점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용기내 챌린지’, ‘굿바이 일회용 컵 챌린지’와 같은 일상 속 ‘제로웨이스트 챌린지’를 실천하며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플로깅 행사는 본격적으로 찾아온 가을을 맞아 서울숲 도시락 정원 부근에서 진행됐다. 서울숲 도시락 정원은 지난 2018년 락앤락이 조성한 총면적 736.25㎡ 규모의 정원으로, 많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로 사랑받고 있다. 락앤락은 또한 자원순환을 통해 업사이클링 에코백을 제작, 해피빈 펀딩을 진행한 수익금으로 서울숲 생태 정원인 ‘습지 정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번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그린메이트 21기 이상경 학생은 “서울숲에서 그린메이트 친구들과 플로깅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호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보람찬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락앤락 관계자는 “이번 플로깅을 통해 그린메이트의 환경 보호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그린메이트 활동을 비롯해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 일회용 컵 LOCK(락) 캠페인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환경과 지구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 '빼빼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글로벌 통합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옥외광고, 버스 외부 랩핑 등 다채로운 광고와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전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보행자 교차로 중 한 곳인 뉴욕 타임스퀘어와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 중심가에 빼빼로 브랜드 디지털 옥외광고를 선보인다. 미국 시장에서 한인사회를 넘어 현지인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빼빼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것이다. 출퇴근 유동인구와 관광객 이동이 많은 곳으로 브랜드 홍보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빼빼로 글로벌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는 ‘빼빼로로 말해요(Say Hello with PEPERO)’다.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열 마디 말보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빼빼로를 건네며, 따뜻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내용이다. 빼빼로 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엠버서더 ‘뉴진스(NewJeans)’와 롯데웰푸드의 대표 캐릭터인 ‘빼빼로 프렌즈’가 등장하는 트렌디하면서도 유니크한 영상으로, 전 세계에 빼빼로데이 문화 자체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빼빼로데이 시즌을 앞두고 빼빼로 광고 이미지를 랩핑한 버스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주요 명소를 거치며 운영될 예정이다. 랩핑 버스는 '오리지널 빼빼로', '아몬드 빼빼로' 등 주요 제품과 글로벌 엠버서더 뉴진스의 광고 이미지가 함께 화려한 색감으로 디자인돼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더불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미국 내 인기 플랫폼에 광고를 집행하며 글로벌 MZ세대 소비자와 소통에도 본격 나선다. 현지에서 유명한 한인 슈퍼마켓인 H-MART를 포함 70여개 매장에서 브랜드 전용 매대를 운영하며, 판매량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해 다양한 영업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한편 1983년 출시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빼빼로 브랜드는 올 상반기까지 거둔 실적만 2조원에 육박한다. 미국, 중동,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50여개국에 판매되며 22년 연간 기준 약 19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전년 대비 약 12% 성장한 수준으로, 특히 해외 매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약 480억원으로, 전체 브랜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적극적인 빼빼로 글로벌 브랜딩을 통해 글로벌 시장 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뉴진스와 함께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에 본격 진출해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국내외로 빼빼로와 빼빼로데이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의 2023년 3분기 전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1조7462억원, 영업이익은 32.4% 감소한 1285억원을 기록했다.

음료가 주력인 'Refreshment' 매출은 지속 성장했으나 'Beauty' 및 'HDB' 매출이 모두 감소하며 전사 매출이 역성장했으며, 중국 경기 둔화로 인해 Beauty 수익성이 하락하고, 국내 가맹점 사업 종료 및 북미 사업 관련 구조조정 진행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Beauty사업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한 6702억원, 영업이익은 88.2% 감소한 8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의 경기 침체가 지속되며 주요 채널의 매출이 감소했고, 국내 내수 채널은 성장이 지속됐다. 소비 심리 위축 영향 등으로 면세 및 중국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했으며, 국내 H&B 및 온라인 매출은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주요 채널 수요 약세 및 구조조정 비용 등으로 감소했다. 마케팅에서는 리브랜딩 활동을 통한 럭셔리 브랜드 입지 강화를 위해 ‘더후‘ 대표 라인 ‘천기단’ 리뉴얼 및 중국 오프라인 런칭 행사를 진행했으며, M&A를 통한 색조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무드 기반 색조 브랜드 ‘hince(힌스)‘를 인수해 제품 및 MZ고객 저변 확대를 추진했다. 

HDB(Home Care & Daily Beauty)사업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5701억원, 영업이익은 16.8% 감소한 467억원을 기록했다.
 
데일리뷰티 실적은 견조했으나, 원료사업 기저 부담이 지속되며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주요 브랜드인 ‘유시몰’, ‘FiJi’, ‘엘라스틴’ 등은 매출이 성장했고, ‘피지오겔’도 데일리뮨 앰플 제품의 판매 호조로 성장하였다. 영업이익은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며 감소했다. 

데일리뷰티에서는 탈모·스타일링을 모두 잡은 ‘닥터그루트’ 밀도케어TM 프로페셔널 샴푸와 치아 착색 억제 효과가 있는 ‘죽염’ 잇몸케어 화이트닝 치약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기능성 신제품을 출시하며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를 집중 육성했다.

Refreshment사업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한 5059억원, 영업이익은 11.3% 증가한 738억원을 기록했다.

제로탄산 및 에너지 음료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매출이 성장했다. ‘코카콜라 제로’ 및 ‘몬스터 에너지‘는 견조한 수요를 보이며 성장세가 지속됐고, 국내 최초 Zero 컨셉 스포츠음료인 ‘파워에이드 제로’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원부자재 부담이 지속되었으나 주요 브랜드 및 채널 매출이 성장하며 개선됐다. 제품 라인업 보강을 위해서는 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겨냥한 무설탕·무카페인 신제품 ‘코카콜라 제로제로’ 를 출시했으며, 글로벌 뮤직 플랫폼 ‘코크 스튜디오‘와 글로벌 엠버서더 '뉴진스'와의 협업 강화를 통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했다.

○.. 한국콜마홀딩스는 석오문화재단과 함께 중견·중소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인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400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 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중견·중소기업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콘퍼런스’에 참석해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한국콜마홀딩스와 석오문화재단은 이번 기부로 나눔명문기업 실버등급으로 가입하게 됐다.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의 권리 증진과 교육, 자립 역량 강화에 쓰일 예정이다.

윤 회장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상생'의 경영원칙이 있었기에 지금의 한국콜마가 있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만들며, 국가와 사회에 더 큰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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