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글로벌 브랜드 된 SPC '파리바게트', 해외 500호점 달성 등
상태바
[유통가 레이더] 글로벌 브랜드 된 SPC '파리바게트', 해외 500호점 달성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3.10.22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글로벌 500호점을 달성했습니다. 미래 전략적 중요 지역인 할랄 시장 공략 전초기지 싱가포르에 500번째 매장이 오픈됐는데요. SPC그룹 허진수 사장은 "진출국 확대와 글로벌 생산기지 확충 등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계획입니다. 

한편 올가홀푸드가 유럽연합(EU)와 함께 지속가능한 EU 유기농 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유럽 미식 탐구’ 기획전을 26일까지 개최합니다. 20일 올가 방이점서 주한유럽연합(EU)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획전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는데요. 26일까지 올가 방이점 등 13개 매장서 면, 조미 소스, 와인 등 고품질 EU 유기농 식품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쌀떡볶이’와 ‘튀김 2종(김말이·오징어튀김)’ 신제품을 출시하고 ‘K-스트리트 푸드(K-Street Food)’ 라인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등 오늘(22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세계 각국의 파리바게뜨 매장.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글로벌 500호점인 싱가포르 창이공항 T2랜드사이드점,미국 캘리포니아 DTLA점, 중국 상하이 홍췐점, 프랑스 파리 샤틀레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인다몰점, 영국 런던 캔싱턴하이스트리트점.[사진=SPC그룹]
세계 각국의 파리바게뜨 매장.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글로벌 500호점인 싱가포르 창이공항 T2랜드사이드점,미국 캘리포니아 DTLA점, 중국 상하이 홍췐점, 프랑스 파리 샤틀레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인다몰점, 영국 런던 캔싱턴하이스트리트점.[사진=SPC그룹]

○..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글로벌 500호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말부터 미국의 펜실베이니아, 뉴욕, 뉴저지, 캐나다의 토론토, 중국의 상하이와 베이징, 시안 등에 잇따라 매장을 오픈하는 등 올해 들어 총 50개 매장의 문을 열며 글로벌 500호점 고지를 넘어섰다.

파리바게뜨 글로벌 500호점은 싱가포르 창이 공항 2터미널에 문을 연 ‘T2 랜드사이드점’이다. 싱가포르는 향후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의 전략적 중요 지역인 중동 및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500호점의 의미를 더했다.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500호점 달성 쾌거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허영인 회장의 강한 의지와 꾸준한 투자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SPC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 빵의 본고장인 유럽과 미국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품질의 ‘고급화’ △ 파리바게뜨만의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와 샌드위치, 생크림 케이크 등 전략적 제품을 통한 ‘차별화’ △ 직접진출, 조인트벤처, 마스터 프랜차이즈 등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진출방식을 달리하는 ‘현지화’ 등의 사업 전략이 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파리바게뜨는 연말까지 총 50여 개의 해외 매장을 추가로 열고, 더욱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미국과 중국에서 가맹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말레이시아에 할랄 인증 제품 생산기지인 ‘조호르바루 공장’을 건립해 세계 인구의 24%를 차지하는 19억 무슬림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또, 영국 시장에서 유럽 내 가맹사업 모델을 적극 테스트해 다른 유럽 국가로 진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SPC그룹 허진수 사장은 “2004년부터 글로벌 사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노력으로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500호점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신규 국가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충하는 등 더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을 펼쳐 한국의 베이커리가 세계 최고의 베이커리임을 입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 이하 올가)는 유럽연합(EU)과 함께 지속가능한 EU 유기농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 정통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유럽 미식 탐구’ 기획전을 26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가의 이번 기획전은 높은 품질과 안정성, 지속가능성을 지닌 EU의 유기농 인증(Euro-leaf), 원산지 명칭 보호(PDO), 지리적 표시 보호(PGI) 상품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더불어 고품질 유럽산 농식품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시식∙시음 및 레시피 공유 행사를 마련해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앞서 지난 20일 올가는 서울 송파구 올가홀푸드 방이점에서 올가 강병규 대표와 주한유럽연합(EU)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유럽 미식 탐구’ 기획전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올가와 주한유럽연합(EU) 대표부는 유기농 펜네 토마토 파스타와 올가 벚나무훈연 목살햄 콜드컷으로 만든 타파스와 비건 와인을 선보이며 EU산 유기농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EU산 농식품 보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가는 이번 ‘유럽 미식 탐구’ 기획전을 통해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면과 오일 등 조미 소스부터 와인, 차∙커피, 스낵 등 다채로운 상품을 선정해 선보인다. 

먼저 면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종류로 마련했다. 소스가 잘 스며드는 펜촉 모양의 ‘펠리체티 유기농 펜네’, 나비 모양의 파스타 ‘펠리체티 유기농 파팔레’ ‘룸모 유기농 통밀 링귀네∙푸질리∙스파게티’ 등을 준비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곰돌이∙별모양∙우주∙동물모양 등의 파스타도 만나볼 수 있다.

오일은 자주 사용하는 올리브유, 아마씨유, 포도씨유, 콩기름 등을 엄선했다. 고품질 올리브 산지로 유명한 크레타섬에서 유기농법으로만 재배한 유기농 올리브를 냉압착한 ‘가르페아 유기농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이번 기획전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요리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식재료도 마련했다. 잘 익은 유기농 토마토의 진한 맛을 담은 ‘캄포 유기농 토마토 통조림’은 홀 토마토와 다진 토마토 두 가지로 준비했다. 아삭한 유기농 올리브의 씨를 제거한 뒤 소금물에 절여 파스타나 샐러드에 곁들일 수 있는 ‘비오오가니카 유기농 피티드 올리브’는 씹는 맛이 살아있는 그린 올리브와 쫄깃한 블랙 올리브로 준비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마실 거리는 와인, 차, 커피 등으로 준비했다. 생산 과정에서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스페인산 비건 와인과 재활용 가능한 돌가루 성분의 재질의 라벨을 부착해 지구 환경을 생각한 유기농 인증 제로퓨로 페코리노 내추럴 와인 등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비영리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커피 농민과 진정성 있고 윤리적인 협력 관계로 생산된 ‘공정무역 라포사다 유기농 마일드로스트커피∙디카페인커피'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기획전은 올가 방이점을 비롯해 방배, 강남, 관악, 동탄 등 수도권 내 13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올가홀푸드 가공식품팀 김용우 팀장은 “이번 기획전은 EU와 함께 수준 높은 유럽산 유기농 식품의 소비자 인식 향상 및 접점 확대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며, “올가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CJ제일제당이 ‘K-스트리트 푸드(K-Street Food)’ 라인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쌀떡볶이’와 ‘튀김 2종(김말이·오징어튀김)’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CJ제일제당의 K-스트리트 푸드 전략 품목으로, 국내 출시 후 글로벌 주요 국가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한국 식문화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떡볶이·핫도그·김밥·김말이·붕어빵·호떡의 6대 제품을 K-스트리트 푸드의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비비고(bibigo)’ 브랜드로 차세대 K-푸드 육성 및 ‘글로벌 신 영토 확장’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 바 있다.

비비고 K-스트리트 푸드 첫 주자로 낙점됐던 상온떡볶이를 필두로 하나둘씩 성과를 이뤄나가고 있다.  비비고 상온떡볶이는 현재 미국, 호주, 베트남, 싱가포르 등 총 27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현지 에스닉 마켓(Ethnic market)과 온라인몰 중심으로 판매 중이다.

지난 3월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 비비고 냉동김밥 3종(햄야채·불고기·김치치즈)은 일본 대형마트 1위 업체 ‘이온(AEON)’ 등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 약 2000개 점포에 입점했으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제품 ‘비비고 참치마요김밥’ 출시를 기념해 지난달 일본 코스트코에서 진행한 소비자 프로모션에서는 준비한 물량이 조기에 완판되기도 했다. 

앞서 8월에 선출시한 ‘비비고 붕어빵’ 3종 (단팥·슈크림·초당옥수수)도 국내 소비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빠른 시일 내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 3종 역시 해외 수출을 목표로, CJ 제일제당의 차별화 기술력을 담아냈다. 연내 해외 수출 예정인 ‘비비고 쌀떡볶이’는 물에 불리지 않아도 쫄깃하고 부드러운 쌀떡과CJ 제일제당 자체개발 소재인 비건다시다와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로 감칠맛을 살린 비법 양념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콤달콤한 맛을 구현해냈다. 

떡볶이에 곁들이기 좋은 비비고 튀김 2종(김말이·오징어튀김)에는 직접 개발한 베터믹스(Batter mix) 기술을 적용해 시간이 지나도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바삭한 튀김옷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MZ 세대들이 비비고의 K-스트리트 푸드 제품들을 통해 K-푸드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 한국 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G마켓과 옥션이 23일부터 ‘캐치패션’ 공식 스토어를 열고 럭셔리 직구 쇼핑을 강화한다.

캐치패션은 병행 수입 없이, 50여 개 글로벌 파트너사가 제공하는 정품만을 판매하는 명품 플랫폼이다. 2030세대가 선호하는 해외 컬렉션은 물론,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등 희소성이 높은 럭셔리 제품을 총망라하고 있다.

이번 캐치패션의 G마켓과 옥션 공식 스토어 오픈을 통해 글로벌 명품 트렌드를 한 번에 확인하는 것은 물론, 66만개에 달하는 명품을 가품 걱정 없이 믿고 구매할 수 있다. ▲아미 ▲엔타이어스튜디오 ▲우영미 ▲자크뮈스 ▲피어오브갓 ▲휴먼메이드 등이 대표적이다.

G마켓과 옥션은 29일까지 캐치패션 공식 스토어 오픈을 맞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톰브라운 저지 스티치 울 메리노 머플러’, ‘톰브라운 페블 그레인 빌 폴드 월렛’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래플딜을 진행한다. 각각 1명씩 총 2명을 추첨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11월 1주 중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강력한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5% 일반쿠폰과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되는 10% 중복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간편결제 스마일페이를 통해 스마일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5% 카드 즉시할인도 적용 가능하다. 3단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일주일간 데일리 특가딜 상품도 매일 공개한다. 23일 월요일에는 르메르 벨티드 랩 코트를, 24일 화요일에는 휴먼메이드 하트 니트 스웨터를 특가딜로 선보인다. 그 외에도 ▲메종 마르지엘라 카드홀더(25일) ▲세실리아 반센 알파카 니트(26일) ▲메종 마르지엘라 가죽 로퍼(27일) ▲아미 드 쾨르 가디건(28일) ▲가니 쉘 코트(29일) 등이 있다.

G마켓 해외직구팀 박민혁 매니저는 “더욱 폭 넓은 명품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30세대가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의 럭셔리 제품을 선보이는 캐치패션 공식 스토어를 오픈한다”며 “일주일간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설명했다.

○.. 현대백화점그룹 지누스는 오는 25일 19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에서 다양한 혜택을 담은 '지누스 어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현대홈쇼핑에서 진행한 ‘포레스트워크 메모리폼 토퍼’ 방송 주문량이 1200개를 넘기는 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데 이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다.
 
이번 방송은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각 주거 형태에 적합한 제품 추천은 물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먼저,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매트리스 패드'를, 7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록시땅 필로우미스트와 핸드크림' 세트를 증정한다. 또 매트리스 구매 고객에게는 방수커버, 토퍼 구매 고객에게는 보관용 스트랩도 각각 증정한다.
 
지누스 관계자는 "최근 지누스 제품을 찾는 고객 연령대가 다양해지며 고객 쇼핑 편의를 위해 유통 채널을 더욱 다각화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홈쇼핑·CJ온스타일 등 홈쇼핑 채널을 비롯해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슈퍼가 근거리 거주 고객을 사로잡는 리뉴얼을 진행한다.

롯데슈퍼는 슈퍼 본연의 목표인 ‘근거리 거주 고객 중심 매장 구축’을 달성하기위해 올해 초부터 일부 점포를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롯데슈퍼는 점포별 상권 분석을 통해 해당 점포별로 잘 팔리는 상품을 선정, '인기 상품 위주의 그로서리 면적 확대'와 '집기 교체를 통한 쇼핑 환경 개선'을 주요 리뉴얼 방향으로 잡고 근거리 고객을 만족시키는 데 힘쓰고있다. 

이러한 방향성을 잡은 이유는 슈퍼 업태 특성상 필요한 상품을 사기 위해 방문하는 근거리 거주 고객 비율이 높아, 이들을 만족시켜야 슈퍼 본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리뉴얼을 완료한 삼성점, 언남점을 포함한 6개 점포의 매출과 객수는 전년 대비 각 20%, 10% 오르며 좋은 성과를 보이고있다.

이에 롯데슈퍼는 지난달 14일에 이러한 노하우를 집결시킨 ‘롯데슈퍼 삼성점’을 오픈해 그로서리 강화 매장으로 운영하고있다. 롯데슈퍼는 ‘삼성점’이 고객들에게 그로서리 전문 매장이라고 인식될 수 있도록 기존 슈퍼와 비교해 취급 품목 수를 40% 늘리고 매장 면적의 90%를 소용량 채소, 프리미엄 식품, 델리 상품 및 가공 식품으로 채웠다.
 
이외에도 롯데슈퍼는 근거리 거주 고객 확보를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활용한 ‘타겟 마케팅’을 시행하고있다. 롯데슈퍼는 점포별 플러스 친구 채널을 통해 해당 점포 근처에 거주하는 회원 고객들에게 각종 행사 내용을 주차별로 전달하고 특히 리뉴얼 점포의 경우, 오픈 이후 1주간 주요 상품 행사 및 오프라인 배송 서비스 내용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근거리 거주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수영 롯데슈퍼 MD혁신팀 담당자는 “롯데슈퍼 삼성점은 고객의 쇼핑 편의를 제공하기위해 신규 집기 도입 및 델리 식품, 와인을 매장 입구에 전면 배치하는 등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구성된 매장”이라며 “추후 리뉴얼 예정인 점포도 삼성점과 같이 고객이 우선시 되는 매장을 만들어 슈퍼를 자주 찾아오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9층 사이렌홀에서 2023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스타벅스는 2015년에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바리스타로서 역량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출범한 바 있다. 

2023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해 스타벅스 모든 구성원의 파트너십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화합의 장으로 준비됐다. 경연은 장애인 바리스타의 커피 역량과 성과를 선보이는 개인전과 파트너 팀워크를 자랑하는 단체전으로 나뉘었다. 

올해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특별히 파트너 화합의 장으로 변모한 만큼 단체전을 새롭게 신설했으며, 실제 매장에서 장애인 파트너와 비장애인 파트너가 어떻게 서로 협력해 매장을 운영해 나가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개인전 본선은 6인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7분간 에스프레소 음료 4잔(▲라떼 ▲카푸치노 ▲바닐라 플랫 화이트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 샷)을 제조했다. 제조 과정의 정확도, 음료의 완성도, 신속도가 평가 항목인 만큼 높은 숙련도가 요구됐다. 

개인전에서 우승한 보라매대교점의 안소현 바리스타는 2018년에 스타벅스에 입사해 커피 역량을 키워왔으며, 대회에 참가한 많은 파트너들을 제치고 우승할 만큼 뛰어난 커피 역량을 보여줬다. 

단체전 본선에 올라온 2팀은, 장애인 바리스타 1인을 포함해 3인이 한 팀이 돼 7분동안 음료 15잔 제조와 고객 응대를 시연했다. 음료 제조와 더불어 고객 주문 및 돌발 미션 해결 등 실제 매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평가는 고객 관점에서 이뤄졌으며 스타벅스의 운영팀장과 음료팀 파트너가 팀워크, 음료 제조의 정확도 및 완성도, 고객 서비스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단체전 우승은 서울대치과병원점의 파트너 3인이 차지했으며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는 후문이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우리 파트너들의 커피에 대한 열정과 매장에서 고객분들에게 최고를 선사하겠다는 마음가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가 서로 보완하며 완성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은 행운이며 우리 일터도 이러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과 11층 하늘정원에서 한불상공회의소와 함께 주최하는 '파리지앵 라이프스타일 페어'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가구, 홈데코, 키친&테이블웨어, 패션잡화, 식료품 등 총 4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프리미엄 매트리스 '에페다', 아웃도어 가구 '페르몹', 하이엔드 오디오 '드비알레', 헤리티지 잼 브랜드 '본마망', 400년 전통 비누 '라코벳', 클래식 핸드메이드 가구 '미셸페랑' 등이 있다.
 
이와 함께 10층 문화홀에서는 프랑스 출신의 퍼포먼스 아티스트 '밀라 라이츠'(Mila Lights)의 작품 10여 점도 전시한다. 도슨트 관람과 구매 상담도 운영한다.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Thibaud Herem)의 작품 30여점을 원화와 지클리 프린트 형태로 전시 및 판매한다.

○.. 롯데백화점이 20일부터 29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설화수'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이 대형 K-뷰티 브랜드 팝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까지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대형 팝업을 진행했으나,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이번 팝업을 기획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외국인 관광객 매출은 올해(1~9월) 전년 동기간 대비 165% 증가했고, 코로나 이전(2019년)보다도 65% 늘어났다. 

이번 팝업에서는 설화수 '진설' 라인 리뉴얼 론칭을 기념해,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기획 세트와 함께 다양한 체험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진설크림 60ml 기획 세트(52만원)'으로, 20만원 상당의 마사저(마사지 도구)와 진설크림 10ml, 진설세럼 8ml, 진설아이크림 5ml도 함께 증정한다. 그 외에도 설화수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금액할인, 최대 10% 롯데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사전 예약시 진설크림을 활용한 핸드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설화수'가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만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한 상품과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진설크림'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진설크림 10ml 세트(9만9000원)'를 단독으로 선보이고,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설화수'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블랙핑크 '로제 포토카드'도 증정한다. 또한, SNS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인삼 달고나' 또는 '설화수' 인기 상품 대용량 샘플 등을 제공한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