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습관만 바꿔도 돈 번다"···삼성화재, 안전운전으로 車보험료 10% 할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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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습관만 바꿔도 돈 번다"···삼성화재, 안전운전으로 車보험료 10% 할인 가능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3.05.31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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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보험 가입시 보험료 절약 위해 할인특약 꼼꼼히 따져야
- 운전자 연령·범위 설정 확인하고 운전경력, 운행습관 염두
- 무사고 운전자 할인제도, 블랙박스 특약, 마일리지 특약 등 챙겨야
운전습관이 양호한 운전자는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출처=Unsplash]

 

운전자라면 누구나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보험도 보장내용과 운전자 범위 등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질 수 있다. 30일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은 운전자의 나이, 운전경력, 운행습관 등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할인특약을 꼼꼼히 따져 가입한다면 보장도 든든하게 받고 보험료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운전습관이 양호한 운전자라면 해당 특약을 통해 보험료의 최대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손보사 한 관계자는 "최근 손해보험사들은 안전운전에 대한 할인 특약 등을 통해 사고율이 낮은 우량고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며 "올해부터 시행된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 효과로 안정적 손해율 유지가 지속될 경우 자동차보험 시장 쟁탈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우선 자동차보험료 절약을 위해서는  운전자의 연령 및 범위를 설정해야 한다.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 중 최저 연령자의 나이를 따져보고 그에 맞게 '운전자 연령한정 특약'에 가입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설정 연령이 높을 수록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한, 운전자의 범위를 '누구나' 혹은 '가족 전체'로 하는 것보다 '피보험자 1인' 혹은 '부부' 등 꼭 필요한 사람만 선택해도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만약 부부가 운전하는 차량이지만 가끔 자녀가 운전한다면, 기본적인 운전자 범위는 부부 한정으로 설정하고 자녀가 운전하는 기간에만 '임시운전자 특약'을 활용하는 것도 유익하다. 만 6세 이하의 자녀가 있거나, 태아를 임신한 경우 20~1%의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타사 가입경력을 포함해서 3년 연속 무사고시 보험료를 19.4~10.3%까지 할인해주는 '무사고 운전자 할인제도'도 챙길 필요가 있다. 무사고 운전자 할인제도는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도입해 현재 대부분의 손보사가 운영 중이다.

블랙박스를 설치한 경우에는 해당 특약을 통해 회사별로 6~1.1%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입시 블랙박스의 제조사, 모델명 등을 알려주면 되며, 상시 고정된 상태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운전습관이 양호한 운전자의 경우 '티맵 착한운전 할인특약'을 통해 보험료의 최대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운전자한정 상관없이 안전운전 점수에 도달하면 할인이 가능하고 1인 또는 부부한정 가입자는 최대 10.3%, 그 외 운전자한정 가입자는 최대 9.3% 할인을 받게 된다.

또한 연간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 할인 특약과 중복 가입도 가능하다. 

주행거리가 많지 않은 경우에는 '마일리지 특약'을 통해 자동차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연간 주행거리가 1.5만km 이하에 해당할 경우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연간 주행거리 실적에 따라 최대 35~2%의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에코 마일리지 특약'을 운영중이다. (후할인, 사진등록 방식)

또한 인터넷 가입만으로 누구나 할인 받을 수 있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인터넷 할인율이 큰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 만으로도 보험료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보험사별로 얼마나 할인이 되는지는 각 사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확인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때는 발품을 팔아 각 사의 다이렉트 보험사 홈페이지를 찾아서 보험사별 인터넷 할인율을 확인하면 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안전운전을 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사고예방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사고를 예방해 보험 갱신시 보험료를 할인 받는 것이 가장 큰 보험료 절감 방법으로 안전운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삼성화재]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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