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룸] 올초 車업체 50곳 중 45곳 주가↑…모베이스전자, 주가 상승에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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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뉴스룸] 올초 車업체 50곳 중 45곳 주가↑…모베이스전자, 주가 상승에 방긋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3.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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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녹색경제신문), 자동차業 50곳 올초 1월 2일 대비 20일 주가 및 시총 순위 변동
-50곳 중 45곳 올초 주가 상승…50곳 시총, 1월 2일 87.5조→1월 20일 91.3조
-모베이스전자·일지테크, 주가 15%↑…삼기·센트랄모텍·유니크·화신·우수AMS·아진산업,10%↑
[자료=자동차 업체 최근 주가 상승률 TOP 5, 녹색경제신문]
[자료=자동차 업체 최근 주가 상승률 TOP 5, 녹색경제신문]

 

2023년 올초 국내 자동차(車) 업종에 있는 50곳의 시가총액(시총)이 4% 이상 증가했다. 조사 대상 50개 자동차 관련 주식종목 중 올 1월 2일 대비 20일 기준 45곳이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모베이스전자와 일지테크는 주가가 15% 올라 주목을 받았다. 이외 삼기를 비롯해 6곳도 주가가 10% 이상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내용은 본지가 ‘국내 자동차업 관련 업체 50곳의 올해 1월 2일 대비 1월 20일 주가 및 시가총액 순위 변동 현황 조사’ 에서 파악된 결과다. 조사는 올 1월 2일과 20일 보통주 종가(終價)와 시가총액 순위 등을 조사했다. 시가총액 순위(우선주 포함)는 전체 상장사 중 해당 자동차 업체 순위로 파악해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올해 1월 2일 대비 20일 기준 車업체 50곳 중 45곳이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주식종목 중에서는 모베이스전자가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모베이스전자는 올 1월 2일 주가가 1210원에서 이달 20일에는 1440원으로 19% 올랐다. 자동차 업체 상장사 중에서는 올초 초반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일지테크도 같은 기간 2500원에서 2880원으로 15.2% 수준으로 주가가 높아졌다.

이외 △삼기(13.8%) △센트랄모텍(13.7%) △유니크(11.7%) △화신(11.6%) △우수AMS(10.1%) 등도 올 1월 2일 대비 20일 기준 주가가 10%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5~10% 사이로 주가가 뛴 곳은 18곳으로 파악됐다. 해당 기업군에는 △아진산업(9.3%) △두올(9%) △태양금속공업(8.6%) △세종공업(8.4%) △코다코(8.3%) △대원산업(8.2%) △상신브레이크(7%) △평화산업(6.8%) △디아이씨(6.7%) △우리산업(6.5%) △지엠비코리아(6.4%) △서연이화(6.3%) △SNT모티브(5.9%) △인지컨트롤스(5.7%) △엔브이에이치코리아(5.6%) △에코플라스틱(5.5%) △유성기업(5.3%) △화신정공(5.2%) 등이 포함됐다.

◆1년 새 車업체 시총 순위 50계단 상승한 곳 2곳…모베이스전자·센트랄모텍 포함

 

[자료=자동차 업체 시총 순위 증가 TOP 5, 녹색경제신문]
[자료=자동차 업체 시총 순위 증가 TOP 5, 녹색경제신문]

 

주가 증감에 따라 車업체들의 올해 초반 시가총액 순위도 다소 변동폭이 컸다. 이달 20일 기준 시가총액 상위 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35조 1484억 원, 전체 상장사 중 시총 순위 8위), 기아(26조 648억 원, 12위), 현대모비스(19조 7527억 원, 17위) 순으로 시총금액이 10조 원을 넘었다. 이외 시총 1조 클럽에는 3곳 정도가 더 포함됐다. HL만도(2조 238억 원), 현대위아(1조 4195억 원), 에스엘(1조 1565억 원) 등이 車업체 중 올초 시총이 1조 클럽에 포함됐다.

올초 대비 이달 20일 기준 시총 순위가 10계단 이상 한 곳은 10곳으로 조사됐다. △모베이스전자 87계단↑(1월 2일 순위 1535위→1월 20일 1448위) △센트랄모텍 58계단↑(1336위→1278위) △삼기 41계단↑(1182위→1141위) △일지테크 33계단↑(2358위→2325위) △유니크 31계단↑(1536위→1505위) 순으로 최근 1년 새 시총 순위가 30계단이나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 대상 자동차 업체 50개 주식종목의 올초 기준 시가총액은 87조 5140억 원이었는데, 이달 20일에는 91조 3292억 원으로 최근 20여일 새 3조 8151억 원 넘게 시총이 불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시총 증가율로 보면 4.4% 수준이다.

조사 대상 50곳 중 올해 1월 2일 대비 20일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현대차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는 올초 1월 2일 33조 5459억 원에서 20일에는 35조 1484억 원으로 1조 6025억 원으로 증가했다. 기아 역시 같은 기간 24조 9298억 원에서 26조 648억 원으로 1조 1350억 원 이상 많아졌다. 현대모비스는 6599억 원(19조 927억 원→19조 7527억 원), 에스엘은 534억 원(1조 1031억 원→1조 1565억 원) 이상 시총이 많아졌다. 

[자료=자동차 업체 50곳 주가 및 시총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자동차 업체 50곳 주가 및 시총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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