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룸] 철강업체 중 올 초반 주가 20% 뛴 곳은?…50곳 중 45곳 주가 상승에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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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뉴스룸] 철강업체 중 올 초반 주가 20% 뛴 곳은?…50곳 중 45곳 주가 상승에 미소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3.01.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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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녹색경제신문), 철강業 50곳 올초 1월 2일 대비 20일 주가 및 시총 순위 변동
-50곳 중 45곳 올해 초반 주가 상승…50곳 시총, 1월 2일 49.4조→1월 20일 54.6조
-최근 20여일 새 시총 5조 넘게 증가…동국제강·만호제강·동국산업, 주가 20% 넘게 껑충
[자료=철강 업체 중 시가총액 증가 상위 TOP 5, 녹색경제신문]
[자료=철강 업체 중 시가총액 증가 상위 TOP 5, 녹색경제신문]

 

국내 주요 철강 업체의 올해 초반 주가 성적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대상 50개 철강 업체 중 45곳이나 올초(1월 2일) 대비 이달 20일 기준 주식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50곳의 시가총액(시총)도 최근 20여일 새 5조 원 넘게 많아졌다. 특히 동국제강, 만호제강, 동국산업은 같은 기간 주가가 20% 넘게 뛰어 주목을 받았다.

이 같은 내용은 본지가 ‘국내 철강 관련 업체 50곳의 올해 1월 2일 대비 1월 20일 주가 및 시가총액 순위 변동 현황 조사’ 에서 파악된 결과다. 조사는 올 1월 2일과 20일 보통주 종가(終價)와 시가총액 순위 등을 조사했다. 시가총액 순위(우선주 포함)는 전체 상장사 중 해당 철강 업체 순위로 파악해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올해 1월 2일 대비 20일 기준 철강 업체 50곳 중 45곳이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주식종목 중에서는 동국제강의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동국제강의 올 1월 2일 주가는 1만 750원이었는데 이달 20일에는 1만 3700원으로 27.5%나 크게 점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만호제강은 2만 9150원에서 3만 5650원으로 22.3%나 주가가 높아졌다. 동국산업은 3620원에서 4395원으로 21.4%로 최근 20여일 새 20% 이상 뛰었다.

10%대로 주가가 오른 곳은 15곳이나 포함됐다. 여기에는 △SHD(18.2%) △동양에스텍(18%) △현대제철(15.6%) △하이스틸(15.5%) △DSR제강(15%) △KG스틸(14%) △포스코홀딩스(13.4%) △금강철강(12.1%) △대창(11.6%) △한일철강(10.8%) △휴스틸(10.6%) △포스코스틸리온(10.5%) △현대비앤지스틸(10.3%) △KBI메탈(10%) △한국선재(10%) 등이 이름을 올렸다.

5~10%대로 주가가 상승한 곳은 20곳이나 됐다. △영풍(9.6%) △DSR(9.3%) △금강공업(9.3%) △TCC스틸(9.2%) △한국특강(9.1%) △서원(9.1%) △삼보산업(8.7%) △고려제강(8.7%) △이구산업(8.5%) △알루코(8.4%) △경남스틸(8.3%) △한국철강(8.2%) △대창스틸(7.2%) △남선알미늄(7.1%) △영흥(7%) △NI스틸(6.9%) △문배철강(6.8%) △세아제강(6.2%) △대한제강(6.1%) △고려아연(5%) 등이 여기에 속했다.

[자료=철강 업체 주가 상승률 TOP 5, 녹색경제신문]
[자료=철강 업체 주가 상승률 TOP 5, 녹색경제신문]

 

◆1년 새 철강 업체 시총 순위 50계단 상승한 곳은 6곳…만호제강, 시총 순위 96계단 전진

주가 증감에 따라 철강 업체들의 올해 초반 시가총액 순위도 다소 변동폭이 컸다. 이달 20일 기준 시가총액 상위 기업으로는 포스코홀딩스(26조 902억 원, 전체 상장사 중 시총 순위 11위), 고려아연(11조 2425억 원, 29위) 순으로 시총 금액이 10조 원을 넘었다.

이외 시총 1조 클럽에는 4곳이 포함됐다. 여기에는 △현대제철(4조 6972억 원) △동국제강(1 조 3074억 원) △영풍(1조 1789억 원) △삼강엠앤티(1조 647억 원) 등이 시총 규모가 1조를 넘었다.

올초 대비 이달 20일 기준 시총 순위가 50계단 이상 앞선 곳은 6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만호제강은 1235위에서 1139위로 최근 20여일 새 시총 순위가 96계단 전진했다. 동국산업도 853위에서 773위로 80계단 앞섰다. 이외 SHD 60계단(2299위→2239위) △동양에스텍 60계단(1852위→1800위) △하이스틸 52계단(1852위→1800위) △DSR제강 51계단(1813위→1762위) 순으로 50계단 상승했다.

[자료=철강 업체 시총 순위 상승 TOP 5, 녹색경제신문]
[자료=철강 업체 시총 순위 상승 TOP 5, 녹색경제신문]

 

한편 이번 조사 대상 철강 업체 50개 주식종목의 올초(1월 2일) 기준 시가총액은 49조 4134억 원이었는데, 이달 20일에는 54조 6224억 원으로 최근 20여일 새 5조 2090억 원 넘게 시총이 불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시총 증가율로 보면 10.5% 수준이다.

조사 대상 50곳 중 올해 1월 2일 대비 20일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포스코홀딩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올초 1월 2일 23조 33억 원에서 20일에는 26조 902억 원으로 3조 868억 원 이상 증가했다. 이외 1000억 원 이상 오른 곳에는 △현대제철(6338억 원↑) △고려아연(5363억 원↑) △동국제강(2815억 원↑) △영풍(1031억 원↑) △KG스틸(1000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자료=철강 업체 50곳 주가 및 시총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철강 업체 50곳 주가 및 시총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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