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룸] 올초 IT업체 50곳 시총 11조 증가…골프존, 올 초반 주가 상승에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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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뉴스룸] 올초 IT업체 50곳 시총 11조 증가…골프존, 올 초반 주가 상승에 미소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3.01.2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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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녹색경제신문), 정보통신業 50곳 올초 1월 2일 대비 20일 주가 및 시총 순위 변동
-50곳 중 44곳 올해 초반 주가 상승…50곳 시총, 1월 2일 143.3조→1월 20일 154.5조
-골프존, 최근 20여일 새 주가 26%↑…아시아나IDT·다우기술·KTcs 등 17곳 주가 10%↑
[자료=정보통신 업체 시가총액 순위 상승 TOP 5, 녹색경제신문]
[자료=정보통신 업체 시가총액 순위 상승 TOP 5, 녹색경제신문]

 

국내 주요 정보통신(IT) 업체의 주가가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50개 IT 업체 중 44곳이 올해 연초(1월 2일) 대비 이달 20일 기준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시총)도 11조 원 넘게 증가했다. 주가가 상승한 곳 중에서도 골프존은 최근 20여일 새 주가가 25% 넘게 상승했고, 아시아나IDT와 다우기술 등을 포함해 17곳은 10%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본지가 ‘국내 IT 관련 업체 50곳의 올해 1월 2일 대비 1월 20일 주가 및 시가총액 순위 변동 현황 조사’ 에서 파악된 결과다. 조사는 올 1월 2일과 20일 보통주 종가(終價)와 시가총액 순위 등을 조사했다. 시가총액 순위(우선주 포함)는 전체 상장사 중 해당 자동차 업체 순위로 파악해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올해 1월 2일 대비 20일 기준 IT 업체 50곳 중 44곳이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주식종목 중에서는 골프존이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골프존은 올 1월 2일 주가가 10만 8900원에서 이달 20일에는 13만 8000원으로 26.7% 올랐다.

같은 기간 주가가 10% 넘게 뛴 곳은 17곳으로 집계됐다. 해당 종목군에는 △아시아나IDT(13.8%) △다우기술(18.6%) △KTcs(18.6%) △에스넷(17.4%) △카카오(16.1%) △위메이드(15.7%) △콤텍시스템(15.4%) △SBS콘텐츠허브(14.2%) △한글과컴퓨터(13.3%) △아이티센(13%) △아프리카TV(11.8%) △컴투스(11.7%) △케이티(11.5%) △다날(11.4%) △KG이니시스(11%) △하이브(10.3%) △코나아이(10.2%) 등이 포함됐다.

5~10% 사이로 주가가 뛴 곳은 19곳으로 파악됐다. 해당 기업군에는 △KTis(9.9%) △펄어비스(9.8%) △세종텔레콤(9.5%) △NAVER(9.2%) △NHN한국사이버결제(8.8%) △롯데정보통신(8.5%) △한국정보통신(8%) △웹젠(7.9%) △정원엔시스(7.6%) △LG헬로비전(7.6%) △KG모빌리언스(6.7%) △LG유플러스(6.5%) △더블유게임즈(6.2%) △비상교육(6.1%) △케이티스카이라이프(5.9%) △엔씨소프트(5.8%) △현대오토에버(5.3%) △안랩(5.2%) △크래프톤(5.2%) 순으로 조사됐다.

[자료=정보통신 업체 주가 상승률 TOP 5, 녹색경제신문]
[자료=정보통신 업체 주가 상승률 TOP 5, 녹색경제신문]

 

◆1년 새 정보통신 업체 시총 순위 50계단 상승한 곳 4곳…KTcs, 시총 순위 97계단 점프

주가 증감에 따라 IT 업체들의 올해 초반 시가총액 순위도 다소 변동폭이 컸다. 이달 20일 기준 시가총액 상위 기업으로는 네이버(32조 1536억 원, 전체 상장사 중 시총 순위 9위), 카카오(27조 2599억 원, 10위), SK텔레콤(10조 2632억 원, 33위), 엔씨소프트(10조 220억 원, 34위) 순으로 시총 금액이 10조 원을 넘었다.

이외 시총 1조 클럽에는 13곳이 포함됐다. △삼성SDS(9조 4787억 원) △KT(9조 4653억 원) △크래프톤(8조 4665억 원) △하이브(7조 7330억 원) △LG유플러스(4조 9992억 원) △넷마블(4조 8993억 원) △카카오게임즈(3조 7236억 원) △펄어비스(2조 8520억 원) △현대오토에버(2조 7698억 원) △스튜디오드래곤(2조 4617억 원) △CJ ENM(2조 3793억 원) △위메이드(1조 2183억 원) △더존비즈온(1조 193억 원) 등이 IT업체 중 올초 시총이 1조 클럽에 포함됐다.

올초 대비 이달 20일 기준 시총 순위가 10계단 이상 한 곳은 17곳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서도 △KTcs 97계단↑(1월 2일 순위 1506위→1월 20일 1409위) △에스넷 88계단↑(1669위→1581위) △아시아나IDT 72계단↑(978위→906위) △콤텍시스템 54계단↑(1737위→1683위) △SBS콘텐츠허브 43계단↑(1261위→1218위) △한글과컴퓨터 39계단↑(595위→556위) △골프존 33계단↑(311위→278위) △아이티센 33계단↑(1742위→1709위) 순으로 최근 1년 새 시총 순위가 30계단이나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 대상 IT 업체 50개 주식종목의 올초(1월 2일) 기준 시가총액은 143조 3585억 원이었는데, 이달 20일에는 154조 5561억 원으로 최근 20여일 새 11조 1976억 원 넘게 시총이 불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시총 증가율로 보면 7.8% 수준이다.

조사 대상 50곳 중 올해 1월 2일 대비 20일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카카오인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는 올초 1월 2일 23조 4731억 원에서 20일에는 27조 2599억 원으로 3조 7868억 원 증가했다. 네이버 역시 같은 기간 29조 4468억 원에서 32조 1536억 원으로 2조 7068억 원 이상 많아졌다.

이외 △KT 9791억 원(8조 4861억 원→9조 4653억 원) △하이브 7236억 원(7조 93억 원→7조 7330억 원) △엔씨소프트 5488억 원(9조 4731억 원→10조 220억 원) 이상 시총이 많아졌다. 

[자료=정보통신 업체 50곳 주가 및 시가총액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정보통신 업체 50곳 주가 및 시가총액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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