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더불어 '알트코인'도 뜬다...빗썸, 대시·라이트코인 거래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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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더불어 '알트코인'도 뜬다...빗썸, 대시·라이트코인 거래소 오픈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4.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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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 라이트코인 세계 각국서 결제 및 거래 가능...비트코인 약점 보완했으나 규모 작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1위 업체 '빗썸'이 알트코인(AltCoin)인 대시(Dash)와 라이트코인(Litecoin) 거래소를 오픈한다.

디지털 가상화폐는 보안성이 뛰어난 분산장부 형태로 거래되며, 비트코인이 대표적이다. 이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가상화폐를 알트코인이라 부른다. 

알트코인은 Alternatve Coin의 약자로 비트코인의 오픈소스를 이용해 몇몇 기능을 추가해 만든 가상화폐다.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대시 등이 대표적이며 약 720종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20조원 정도며 이는 전체 가상화폐 시장의 90%를 차지한다. 알트코인 중 가장 시총이 큰 화폐는 이더리움으로 약 1조3000억원 규모다. 

정부의 가상화폐 관련 가이드라인 제정을 앞두고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차세대 알트코인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빗썸은 28일 대시 거래소를 오픈한 데 이어 다음달 4일 라이트코인 거래소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빗썸 홈페이지 <사진=빗썸 홈페이지 캡처>

대시와 라이트코인은 가상화폐의 원조 격인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세계 각국에서 결제 및 거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점에서 차세대 가상화폐로 주목 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거래가 처리되기까지 10분 정도 소요되는 반면에 대시는 거래 승인 속도를 1초 이내로 줄여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비트코인은 모든 거래 내역을 공개하여 투명성을 추구하고 있지만 가상화폐 이용자들 중에는 거래 내역이 공개되는 것을 꺼리는 이들도 있다. 대시는 이용자들의 이런 요구를 감안하여 거래 내역을 공개하되, 여러 건의 거래를 하나로 묶어서 공개하는 마스터노드(Masternode) 방식으로 익명성을 강화했다. 

5월 4일부터 거래가 가능해질 라이트코인은 구글 출신 개발자 찰리 리(Charlie Lee)가 개발한 가상화폐로 평균 거래 속도가 2분 30초밖에 안 된다. 실생활에 널리 쓰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만큼 채굴 방식이 비트코인에 비해 단순하고 유통 가능한 총량 또한 비트코인보다 4배 이상 많다.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27일 기준 라이트코인은 8천억원 이상, 대시는 5천억원 이상 세계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800여종에 달하는 전체 가상화폐 종류 가운데 시장 규모 측면에서 각각 4위와 5위에 달하는 수치다. 

김대식 빗썸 대표는 "최근 비트코인을 넘어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 니즈에 맞춰 대시와 라이트코인 거래소를 새롭게 오픈하게 됐다"며 "국내 최대 거래소로 앞으로도 새로운 알트코인 도입은 물론, 쉽고 안전한 거래를 통해 가상화폐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빗썸은 지난해 7월부터 예치된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외부 회계법인의 에스크로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가상화폐 세계점유율 및 순위 조사업체인 코인힐스에 따르면 빗썸은 전세계 800여개의 가상화폐 거래소 중에서 국내 거래소로는 유일하게 7위까지 올랐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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