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 운영으로 월드컵 취재 돕는다...“축구, 미디어 간의 오작교역할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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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 운영으로 월드컵 취재 돕는다...“축구, 미디어 간의 오작교역할 자처”
  • 이영택 기자
  • 승인 2022.11.2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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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기자회견장, 월드컵 히스토리, 팬존 등 설치...“우리나라 축구 전세계에 알릴 것”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취재진의 취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미디어센터)를 운영한다. 코리아하우스를 통해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과 미디어 간의 오작교 역할을 자처하겠다는 것이다.

25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하나은행은 대한축구협회와 공동으로 카타르 도하에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 카타르 도하는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베이스캠프가 있는 지역이다.

한 축구 취재진은 “늘 하나은행은 축구에 진심이었다. 이전에 브라질과의 A매치를 추진하고 초청비용도 지원하는 등 우리나라 축구발전에 온 힘을 다하는 기업”이라며,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경기 외적인 모습에 지원을 아끼지 않아,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이 경기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배경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리아하우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8년만에 개관됐다. 월드컵 취재진이 원활하게 취재활동을 할 수 있는 공식 기자회견장,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역사가 담긴 ‘월드컵 히스토리’, 팬들이 자필로 응원메시지를 부착한 ‘팬존’ 등이 설치됐다.

코리아하우스는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운영되며, 종료 시점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서로에 대한 격려와 위로, 그리고 희망이 필요한 이 시기에 또 다시 온 국민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선수들이 이번 월드컵에서 크나큰 감동과 영광을 꼭 재현해 주길 기원한다”며,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가 한국과 한국 축구를 알리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1998년부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후원은행 및 프로축구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함으로써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29일 K1리그로 승격된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영택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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