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김헌동)가 지난해 실적에 대한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명경영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분양원가와 자산보유현황을 전면 공개하고 후분양제 강화, 반부패가치 내재화 및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예방·감시 노력 강화, 안전기준 및 제도개선을 통한 안전우선 경영 실천, SH 5대 혁신방안 적극 추진으로 시민만족 제고 노력 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작년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 등급(공사 설립 이래 최초), 안전기준 및 제도개선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헌동 SH 사장은 “앞으로는 도면 공개, 사업결과 공개, 공공데이터 공개 등 보다 투명한 경영을 강화하겠으며, 이번 경영평가 ‘가 등급’을 계기로 천만 서울시민의 주거안정, 집 걱정 없는 고품격 도시건설, 열린·투명경영 등 공사 본연의 역할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철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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