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리더스]삼정KPMG ESG 비즈니스그룹…"ESG 경영, 노크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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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리더스]삼정KPMG ESG 비즈니스그룹…"ESG 경영, 노크만 하세요"
  • 김윤화 기자
  • 승인 2021.12.15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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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컨설팅 업계 최초 ESG 전담팀 조직
-국내 톱 데이터·인력으로 원스톱 서비스 제공

재계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ESG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제 ESG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ESG는 환경적 건전성(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전략이다. ESG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이에 <녹색경제신문>은 ESG를 이끄는 사람들, 조직 등을 연중 기획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註)>

11일 'ESG 글로벌 공시, 평가 및 법적 쟁점 세미나'에서 김정남 삼정KPMG 상무(ESG 비즈니스그룹 리드 파트너)가 발표하는 모습. [출처=전경련]

ESG 경영을 요구하는 이해관계자의 목소리가 높아지며 외부 자문기관을 찾는 국내 기업이 늘고 있다. 내부 자원만으로 이에 대응하기에는 투자배제에서부터 규제기관 제재, 법적소송에 이르기까지 관련 리스크가 너무나 크다. 이에 ESG 경영의 기초공사부터 마무리 작업까지 단번에 진행하는 만능 자문기관이 있어 주목받는다. 바로 국내 회계법인 삼정KPMG ESG 비즈니스그룹이다.


◇ 국내 회계 빅펌 최초 ESG 전담팀


삼정KPMG ESG 비즈니스그룹은 2008년 국내 회계컨설팅 업계 최초로 조직된 ESG 전담팀이다. 국내 사회책임투자 초기 삼성전자, SK그룹, 네이버 등 주요 기업의 자문을 맡으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비즈니스그룹의 자문을 거친 이들 기업들은 현재 자생력을 갖춰 국내 ESG 경영을 선두하고 있다.

비즈니스그룹은 올해 초 ESG 경영확대에 힘입어 전담팀에서 그룹 규모로 격상됐다. 현재 그룹은 ESG전략/실행, ESG정보공시/인증, ESG재무자문 등 3개의 CoE(Center of Excellence) 파트로 구성돼 있다. 각 CoE는 유기적으로 활동하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 국내 톱 데이터·인력 구축


ESG 경영자문 서비스는 전문인력과 데이터간의 경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전담팀을 꾸려 활동한 ESG 비즈니스그룹의 경쟁력은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ESG 비즈니스그룹의 전문인력은 회계, 재무, 컨설팅 분야 등 약 1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매년 전문인력을 늘려나가는 중이다. 또 비즈니스그룹은 글로벌 KPMG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1000여 명의 글로벌 ESG 전문가들과 함께 협업하는 등 이들 역량을 통합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글로벌 KPMG는 지난 10월 그룹사 ESG 전략을 발표하며 ESG 전문인력 확대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한국 파트너사를 포함해 그룹사 내 글로벌 ESG 전문인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니스그룹의 ESG 데이터의 경우 양과 질 측면에서 모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즈니스그룹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양대 ESG 평가기관 중 하나인 MSCI의 ESG 글로벌데이터를 활용한다.

또 마찬가지로 글로벌 KPMG 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9000여 개 글로벌 ESG 데이터베이스와 6000여 개 ESG 기업사례를 확보, 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ESG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 기초공사부터 마무리 작업까지…원스톱 서비스 제공


ESG비즈니스그룹 이동석 부대표. [출처=삼정KPMG]

또 다른 ESG 비즈니스그룹만의 핵심 경쟁력은 바로 원스톱 서비스(통합자문 서비스)다.

ESG 비즈니스그룹은 ESG 벤치마킹 진단에서부터 ESG 비전 및 경영전략 체계 수립, ESG 신사업 도출, ESG 성과관리 구축, ESG 인증 서비스(ESG 채권, ESG 보고서 인증) 등 기업의 ESG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빈틈없는 로드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ESG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에서부터 새로운 시장기회를 창출하는 등 미래 기업가치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비즈니스그룹은 경영체계 구축 외에도 투자, M&A(인수합병) 등의 부문에서 ESG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 국내 기업의 든든한 길잡이 역할 기대


ESG 비즈니스그룹은 기존 고객 외에도 ESG 경영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월 비즈니스그룹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중소·중견기업 CEO를 위한 알기 쉬운 ESG' 가이드북을 발간해 이들 기업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당시 김정남 삼정KPMG ESG전략팀 리더는 "ESG는 연기금과 금융사의 투자 및 대출, 대기업의 협력사 관리에 영향에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소·중견기업에게 생존과 직결된 필수적인 문제"라며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SG 정보공시 의무화, 환경공시 대상확대 등 국내 ESG 관련 규제가 코앞으로 다가오며 기업들의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 ESG를 하나의 경영 리스크로 여기는 국내기업도 아직까지 절대다수다. 앞으로 복잡해질 경영환경에서 국내기업의 ESG 경영안착을 위한 ESG 비즈니스그룹의 역할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이동석 ESG비즈니스그룹 리더(부대표)는 올해 초 그룹사에서 '2030 탄소중립' 비전을 발표한 자리에서 "KPMG가 발표한 탄소 감축 계획과 함께 기업 고객 비즈니스의 ESG 제고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화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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