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회장 '세대교체' 임원인사 단행, 조현아 전 부사장 복귀 '무산'...임원 27% 감축 '미래 인재 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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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 '세대교체' 임원인사 단행, 조현아 전 부사장 복귀 '무산'...임원 27% 감축 '미래 인재 중용'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11.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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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공 우기홍 사장으로 승진·강영식 한국공항 사장도 퇴임

- 임원 직위체계 4단계로 축소…임원수 20% 감축

조원태 회장이 '세대교체'에 나서며 고(故) 조양호 회장의 핵심 라인이 일선에서 물러났다.

한진그룹은 12월 2일자로 2020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과 함께 임원 20%를 감축했다.

대한항공의 승진 인사 규모는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6명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우기홍 대표이사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승범 전무 외 2명을 부사장으로, 박정우 상무 외 5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고 조양호 전 회장의 오른팔로 불렸던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 부회장과 측근인 서용원 ㈜한진 사장, 강영식 한국공항 사장 등이 동시에 모두 물러났다.

경영 일선 복귀 여부가 관심사였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이번 임원인사 명단에서 빠졌다.

석태수 부회장과 서용원 사장, 강영식 사장 등은 조원태 회장에게 용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은 서용원 사장이 퇴임하고 후임으로 현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 노삼석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류경표 전무는 부사장으로, 주성균 상무 외 1명을 전무로 승진했다.

한국공항은 강영식 사장이 퇴임하는 대신 현 대한항공 자재부 총괄 유종석 전무를 후임으로 임명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또한 사장 이하 임원 직위체계를 기존 6단계(사장/부사장/전무A/전무B/상무/ 상무보)에서 4단계(사장/부사장/전무/상무)로의 축소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결재 라인 간소화 등 조직 슬림화를 통해, 임원수를 기존 108명에서 79명으로 26.85% 줄였다.

한진그룹 측은 "젊고 유능한 인재를 중용함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과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정착, 미래성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앞으로도 불확실한 경영환경 하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효율성 제고와 최상의 운영체제를 확보하는 한편, 주력사업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세계적인 수송물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대한항공 승진임원 명단

▲ 사  장 (1명) : 우기홍

▲ 부사장 (3명) : 이승범, 하은용, 장성현

▲ 전  무 (6명) : 박정우, 김태준, 김승복, 엄재동, 이진호, 강두석

 

[한진 승진임원 명단]

▲ 부사장 (2명) : 노삼석, 류경표

▲ 전  무 (2명) : 주성균, 김기업

 

[진에어 승진임원 명단]

▲ 전  무 (1명) : 오문권
 

[한진정보통신 승진임원 명단]

▲ 전  무 (1명) : 박은호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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