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리딩뱅크는?“ 국민·신한銀, 하반기도 치열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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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리딩뱅크는?“ 국민·신한銀, 하반기도 치열한 경쟁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9.1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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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컨설팅, 해외 사업에서도 엇갈린 희비
상반기 실적에서 국민은행이 앞섰지만 격차 작아…역전 가능성↑
[사진=녹색경제신문DB]
[사진=녹색경제신문DB]

올해 초부터 치열한 1,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신경전이 하반기에는 해외 사업과 자영업자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로 이어지고 있다. 상반기 실적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희비가 갈린 가운데 올 연말에는 어느 쪽이 미소를 지을지 관심이 모인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자영업자 컨설팅 지원을 위한 ‘신한 소호(SOHO) 성공지원 센터’를 서울 3곳에 동시 개소했다. 신한은행은 서울 3개 센터의 운영 경과를 검토한 뒤 향후 지방 주요 거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그간 신한은행은 신한 소호 사관학교, 성공 두드림 프로그램,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 등 자영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지만 전문 컨설팅센터 운영은 처음이다.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소호 지원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은행과 비교하면 격차가 상당하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6년 9월 금융권 최초로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전국 12개에 설치했고 여의도 본점에는 전문가가 상주하며 심화 컨설팅을 제공하는 ‘KB 소호 컨설팅 허브’도 운영하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센터 개소 이후 진행된 자영업자 컨설팅은 2400여건에 달한다.

지난 7월 말에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상생 지원을 위한 정책자금 플랫폼 ‘KB 브릿지’를 선보이고 이와 연계해 KB 소호 컨설팅센터에서 원스톱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접점을 더욱 확대했다.

반면 해외사업에 있어서는 신한은행이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해외에서 거둬들인 상반기 순이익은 1163억원이 넘는 반면 국민은행은 97억원으로 12배나 차이났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순이익은 근소한 차이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올해 리딩뱅크의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지난해 리딩뱅크는 신한은행 차지였다. 신한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국민은행(2조2243억원)보다 547억원 많은 2조279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들어서도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선두 경쟁은 치열했다. 국민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3051억원으로 신한은행(1조2818억원)보다 233억원 앞섰다. 1분기와 2분기로 나눠서 보면 1분기에는 신한은행이 순이익 6181억원으로 국민은행(5728억원)을 제쳤지만 2분기에는 신한은행 6637억원, 국민은행 7323억원으로 국민은행이 리딩뱅크에 올랐다.

 

 

김유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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