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그룹 CEO “내년 상반기 임기만료 61명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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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그룹 CEO “내년 상반기 임기만료 61명 누구?”
  • 편집부
  • 승인 2013.11.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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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내로 임기가 만료되는 50대 그룹의 최고경영자가 61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 전문업체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50대 그룹 상장계열사의 전문경영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인사가 난 현대중공업그룹 CEO 2명을 포함 61명의 CEO가 내년 6월 이내에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그룹별로 동부그룹이 총 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포스코 6명, 삼성·롯데·LS 각 4명, 영풍·OCI·KT 각 3명, LG·SK·동국제강·두산·한진·한진중공업·한화·현대백화점·현대산업개발·현대중공업이 각 2명이었다.

동부그룹은 최근 매각 결정이 난 동부하이텍의 오명 회장, 최창식·박용인 사장 세 명이 내년 3월에 임기가 만료되며 이순병 동부건설 부회장, 곽제동·이봉 동부CNI 대표이사, 고원종 동부증권 사장도 내년 초에 거취가 결정된다.

최근 정준양 회장이 사의를 표시한 포스코는 핵심 계열사 CEO 6명이 내년 3월에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다.

박기용·김준식 포스코 사장, 신정석 포스코강판 사장, 윤용철 포스코엠텍 사장, 김진일 포스코켐텍 사장, 조봉래 포스코ICT 사장이 여기에 포함된다.

삼성그룹에서는 박상진 삼성SDI 사장, 최치훈 삼성카드 사장, 김신 삼성물산 사장이 내년 3월로,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은 내년 6월로 임기가 공식 만료돼 곧 발표될 사장단 인사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그룹에서는 이인원 롯데쇼핑 부회장과 신헌 대표이사가 내년 3월 임기를 앞두고 있다.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이사와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의 연임 거취 여부도 관심사다.

LS그룹은 LS 이광우, 가온전선 김성은, JS전선 최명규, LS네트웍스 김승동 사장 등 CEO 4명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LG그룹에서는 조준호 LG 사장, 정일재 LG생명과학 사장이, SK그룹에서는 정헌 SK가스 사장, 이현승 SK증권 사장이 임기를 앞두고 있다.

한화그룹에서는 박재홍 한화 사장과 방한홍 한화케미칼 사장 등이 내년 상반기 임기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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