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기금으로 북한에 트랙터 선물 위해 임직원 함께 나서
북한에 통일트랙터를 보내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aT와 지역 농민단체가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사장 이병호)는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 나주시농민회가 11일 aT 나주 본사에서 개최한 '통일트랙터 북한보내기'에서 통일쌀 판매와 현장 홍보 등을 협력했다.
민간차원의 남북협력 운동으로 지난 2000년 시작된 '통일쌀 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통일트랙터 북한보내기'는 통일쌀을 판매해 조성된 기금으로 북측에 농기계인 트랙터를 선물한다.
aT 이기우 수급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나주평야에서 생산된 쌀을 홍보하며 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사회적가치 창출의 기회가 됐다”며 “aT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역할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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