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단행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출간...인터넷 교보문고 단독 예약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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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단행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출간...인터넷 교보문고 단독 예약판매 시작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7.11.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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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주 탄생 100주년 공모전 수상작 모았다...오는 12월 1일 단행본 출간
교보문고, 단행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출간

교보문고가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단행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출간하고 20일부터 인터넷 교보문고 단독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교보문고-네이버그라폴리오-카멜북스가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시(詩), 그림이 되다’ 일러스트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단행본으로 출간한다.

‘시(詩), 그림이 되다’ 일러스트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네이버 창작자 플랫폼인 ‘그라폴리오’를 통해 일러스트를 공모받았다. 공모된 1020여 개의 작품 중 기법과 표현력, 예술성, 일러스트의 완성도 등 심사기준으로 1차 선발됐고, 2차 심사는 인터넷교보문고에서 독자의 투표로 최고의 작가 5명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시집은 최고의 작가로 선정된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과 윤동주의 시를 함께 볼 수 있고 페이지별로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오디오 크리에이터(네이버 오디오클립)들의 낭송을 들을 수 있다. 낭송은 네이버 오디오클립의 젊은 성우들이 맡았으며 이번 ‘시 그림이 되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하기도 했다. 

또 독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필사 페이지를 만들어 지금의 청춘들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작사를 하고 작곡을 함으로서 젊은 나이에 옥사하였던 청년 윤동주가 남긴 미완의 기록을 완성시킨다는 데 의미를 뒀다. 

윤동주 스페셜 에디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윤동주의 유고시집 수록 19편에 ‘쉽게 씌어진 씨’ 1편을 추가한 20편의 시와 수상작을 수록했다. 표지에 사용된 ‘동주’의 필체는 시 말미에 남겨두곤 했던 윤동주의 자필서명 중 하나다.

교보문고는 ‘시(詩), 그림이 되다’ 일러스트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오는 12월 1일 단행본으로 출간하며 11월 20일부터 인터넷교보문고에서 단독으로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윤동주 스페셜 에디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현재를 사는 청년들이 ‘영원한 청년’ 윤동주를 재해석하고 그린 새로운 관점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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