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두산 회장, “공생발전에는 커뮤니케이션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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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현 두산 회장, “공생발전에는 커뮤니케이션이 필요”
  • 정우택
  • 승인 2011.10.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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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현 두산 회장은 협력회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19일 인천 지역의 협력회사들을 방문했다.

협력회사와 공생발전 확대를 위해 이뤄진 방문에서 박 회장은 협력회사들로부터 △신제품 개발 단계에 협력회사 참여 △협력회사에 기술교육 지원 등의 요청을 받고 관련 프로세스 개선을 검토하라고 두산 경영진에게 지시했다.

 박용현 두산 회장(맨 왼쪽) 19일 경기도 부천에 있는 두산인프라코어 협력업체 ㈜프리엠스를 방문해, 박흥식 ㈜프리엠스 대표이사(가운데)로부터 굴삭기에 들어가는 전기배선 장치의 성능 검사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 두산 제공

 박 회장은 이날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산업차량의 인천 지역 협력회사인 프리엠스와 삼우테크를 각각 방문해 “실질적 공생발전을 위해선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활발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두산 경영진에게 협력회사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눠 지원요청이나 애로사항을 업무에 적극 반영하라고 말했다.

 이날 프리엠스 박흥식 사장이 신제품 개발 시 첫 단계에서부터 협력회사가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자 박 회장은 즉석에서 이를 포함해 협력회사의 기술 개발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세스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삼우테크 방문에선 이 회사 고제방 사장이 협력회사 직원들의 기술 교육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박 회장은 산학연계 교육 확대와 직무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그 동안 협력회사와 공생발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실질적 지원방안 추진을 강조해 왔다. 박 회장은   이를 직접 챙기기 위해 경남 창원을 비롯한 국내는 물론, 중국 등의 해외 협력회사도 직접 방문하고 두산중공업 협력회 창립총회 등 관련 행사에도 수시로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왔다.

김환배 기자

 

정우택  cwtgre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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