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첫 빨간색 아이폰, '아이폰7 레드' 스페셜 에디션 출시
상태바
애플의 첫 빨간색 아이폰, '아이폰7 레드' 스페셜 에디션 출시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3.22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렬한 느낌의 레드컬러 아이폰이 등장했다. 애플은 21일 공식 홈페이지에 '아이폰7 레드'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애플이 레드 색상의 제품을 내놓은 것이 처음은 아니다. 애플은 10년 이상 '프로덕트 레드' 스페셜 에디션으로 아이팟 등의 제품을 판매해 왔다. 

'레드(RED)'는 에이즈 관련 연구 및 예방단체로 애플은 10년 전부터 레드와 함께 아이팟 등 제품에 대해 '프로덕트 레드' 스페셜 에디션을 만들어 왔다. 

다만 아이폰이 레드 색상으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폰 레드는 24일(현지시간)부터 미국을 비롯한 한국, 중국, 호주, 프랑스, 독일 등 40개국에서 한정판매된다. 제품 수익금의 일부는 레드에 기부된다. 

애플이 '프로덕트 레드'를 통해 레드에 기부한 금액은 총 1억3000만달러 규모다. 

'아이폰7 프로덕트 레드'는 아이폰7 및 아이폰7 플러스 모두 가장 인기있는 128GB와 256GB 두 종류로만 출시된다. 한국시간으로는 25일 자정 이후로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아이폰7 레드 스페셜 에디션 <사진=애플 홈페이지>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는 제트블랙, 블랙, 실버, 골드로즈, 골드 색상으로 출시돼 왔다. 아이폰 제품군에서 레드 색상이 출시되는 것은 처음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팀 쿡 애플 CEO는 "10년 전 애플과 레드가 함께 켐페인을 시작한 이래 우리 고객들은 다양한 애플 제품 구매를 통해 에이즈 퇴치 운동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레드 스페셜 에디션 아이폰은 레드와의 파트너쉽을 선보이는 가장 큰 행보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애플은 성능을 업데이트한 9.7인치 아이패드를 329달러(약 43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아이패드 사상 역대 최저가다. 

아이패드의 새로운 모델은 310만 픽셀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64bit A9칩, 향상된 배터리 수명을 갖췄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