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에게 최고 연 3.4% 특별금리 제공..."단기 자금 운용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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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에게 최고 연 3.4% 특별금리 제공..."단기 자금 운용 최적"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4.05.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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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한 투자처 없어...대기성 자금, 한달 만에 30조원 증가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 대상 최고 연 3.4% 특별금리 제공
이외에도 연 3.1%의 이자 제공하는 ‘제일 EZ통장’도 주목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에게 일복리저축예금 최고 연3.4% 특별금리 제공.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에게 일복리저축예금 최고 연3.4% 특별금리 제공.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늘고 있는 가운데 SC제일은행이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연 3.4% 특별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업계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예금은 2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대기성 자금은 한 달 만에 30조원이나 불어났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권에서 고금리 정기예금이 자취를 감추면서 수시입출금식 예금 형태의 파킹통장에 자금이 몰리고 있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SC제일은행은 갈 곳을 잃은 '예테크(예금과 재테크의 합성어)족'을 사로잡기 위해 특별금리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C제일은행은 이달 말까지 영업점에서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3000만원 이상(최대 20억원 이내)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신규일로부터 최장 60일 간 매일의 잔액에 대해 최고 3.4%(이하 연, 세전)의 특별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일복리저축예금은 수시입출식 예금으로 매일의 잔액에 따라 금리를 복리로 차등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예금을 많이 예치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주로 고액 자산가들이 자유롭게 돈을 맡기고 찾는 파킹통장이다. 

이 상품의 기본 약정금리는 잔액 기준으로 1억원 이상이면 1.0%,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이면 0.6%,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이면 0.3%, 3,000만원 미만이면 0.1%이며, 매일 잔액에 대해 복리로 이자가 계산된다.

하지만 이번 특별금리 제공 이벤트 기간에 SC제일은행을 첫 거래하는 고객이 3000만원 이상 이 상품에 가입하면 모두 동일하게 최고 3.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단 이벤트 기간 중 예금잔액이 3000만원 미만으로 내려가면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인 0.1%의 금리가 적용된다.

모집 총 한도는 1000억원이며 해당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단, 가입일로부터 60일에 해당하는 날이 휴일이면 직전 영업일까지 해당 금리가 적용된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단기 자금을 운용하려는 고객들이 입출식 통장의 편리성과 고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상품 이외에도 SC제일은행에선 연 3%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이 또 있다. 

SC제일은행 ‘제일 EZ통장’은 수식입출식 상품으로 일별 잔액에 대해 2.1%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제일은행과 거래가 없던 고객에게 별다른 조건 없이 1.0%p의 추가 우대금리를 계좌 개설일로부터 6개월간 적용해 최고 연 3.1%의 이자를 제공한다.  

정수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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