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잇따른 새 모델 발탁... NEW '얼굴'들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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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잇따른 새 모델 발탁... NEW '얼굴'들 누구?
  • 문슬예 기자
  • 승인 2024.06.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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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이어진 식품업계 새 모델 발탁
동원·빙그레·롯데칠성·농심, 최근 두 달간 2개 이상 브랜드 모델 신규 기용하기도
같은 '삼양' 상호 쓰는 두 기업... 연달아 모델 발탁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최근 식품업계에서 새로운 모델을 잇달아 발탁하는 등 브랜드의 신선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브랜드의 이미지를 잘 나타낼 수 있는 모델 발탁을 위해 식품업계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식품은 소비자가 매일 먹고 마시는 제품이기 때문에 브랜드의 노출이 빈번하며, 소비자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녹색경제신문>이 최근 발탁된 식품업계의 새로운 브랜드 모델들을 살펴봤다.

식품업계가 새 브랜드 모델을 기용하고 있는 가운데, 가수 '비비'가 동원F&B의 브랜드 '비비드키친'의 모델로 발탁됐다.[사진=동원F&B]
식품업계가 새 브랜드 모델을 기용하고 있는 가운데, 가수 '비비'가 동원F&B의 브랜드 '비비드키친'의 모델로 발탁됐다.[사진=동원F&B]

다수의 새 모델 발탁한 식품기업… 동원·빙그레·롯데칠성·농심


여러 식품기업들이 최근 다수의 자사 브랜드 모델을 새로 발탁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동원F&B는 참치캔과 소스 등의 브랜드 모델을 최근 새롭게 기용했다. 

지난달 13일 동원F&B는 별도의 조리 없이 바로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동원맛참' 참치캔 제품의 모델로 안유진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9일에는 저칼로리 소스 브랜드 '비비드키친'의 모델로 가수 '비비'를 기용했다. 

한편, 지난 3일에는 배우 정해인과 함께한 가정간편식(HMR) 제품인 '양반 비빔드밥'의 CF를 공개하기도 했다. 정해인은 3년 째 동원F&B의 HMR 브랜드 '양반'의 광고 모델을 맡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 7일 요거트 아이스크림 '요맘때'의 모델로 그룹 ITZY(있지)의 멤버 채령을 발탁했다. 실제로 모델 채령이 방송에서 '요맘때'를 가장 즐겨먹는 아이스크림이라고 밝힌 적이 있어 발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빙그레는 지난달 24일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 드링크 모델로 배우 김무열을 발탁했고, 앞서 트로트 가수 박서진을 건강지향 브랜드 '빙그레 건강 tft’의 모델로 기용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음료와 주류 브랜드 부문 모두에서 새로운 모델을 다수 발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의 광고 모델로 가수 'AKMU’를 발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젊은 세대부터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고 있는 칠성사이다와 AKMU가 공통점이 있다"며 기용 배경에 대해 밝혔다.

또한 4월 말에는 식물성 음료 '오트몬드'의 광고 모델로 배우 오정세와 안은진을 발탁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주류 브랜드인 '처음처럼'의 모델 또한 배우 김지원, 구교환으로 새롭게 발탁됐다. 새로운 맥주 브랜드 '크러시' 또한 4월 초부터 그룹 에스파(aespa)의 멤버 카리나와 함께하고 있다. 

농심은 4월 말 신제품 '짜파게티 더블랙'의 모델로 배우 손석구를 발탁했다. 지난 4월 중순에는 백산수의 광고 모델로 배우 임시완을 발탁하기도 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와 '삼양그룹', 각각 브랜드 모델 새로 발탁


최근 까르보불닭볶음면의 해외 인기로 매출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삼양라운드스퀘어(구 삼양식품그룹) 또한 새로운 모델을 발탁했다. 

4월 말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매운 국물 라면 브랜드 '맵탱'의 새 광고 전속모델로 배우 이이경을 발탁했다. 건강한 이미지와 뛰어난 표현력을 지닌 이이경이 다채로운 매운맛을 구현한 '맵탱'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8월 론칭된 '맵탱'은 여러 상황에 적합한 매운맛이 다양하게 들어있는 라면 브랜드다. 화끈함, 칼칼함, 깔끔함, 알싸함, 은은함 등 세분화된 맛으로 매운 라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같은 '삼양'이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삼양그룹' 또한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 광고를 공개했다. 

삼양그룹은 5월부터 뮤지션 장기하를 모델로 삼양이 만든 다양한 기술과 제품이 사람들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컨셉의 광고를 선보였다. 해당 광고는 <일상편>과 <헌팅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는데, 사람들의 일상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삼양그룹의 제품 때문일 수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도록 기획됐다. 

삼양그룹은 1924년 창립 이후 식품, 화학, 의약바이오, 패키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온 기업이다. 식품 분야에서는 밀가루, 설탕 등을 제조하는 제분업체로 알려져있다. 

삼양그룹은 "삼양은 지난 100년간 꾸준히 진화해 왔지만, B2B(기업 간의 거래) 사업이 대부분인 만큼 최종 소비자와의 접점이 적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시청자들이 삼양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는 입장이다. 

한편, 모델 그 자체가 가진 인지도를 이용한 브랜드 홍보 효과 또한 낼 수 있기 때문에 모델 기용은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다만, 브랜드 이미지를 과도하게 모델 홍보에 의존할 경우 모델의 논란에 의한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문슬예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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