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리프트가 최대 200달러 저렴해진다. 오큘러스 리프트는 오큘러스社가 개발한 머리에 쓰는(HMD : Head Mount Display) 가상현실(VR)용 디스플레이 기기다.
오큘러스가 27 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된 게임개발자 컨퍼런스(Game Developers Conference 2017, GDC)에서 자사의 VR용 HMD 오큘러스리프트(Oculus Rift)를 100 달러, 전용 컨트롤러 오큘러스터치(Oculus Touch)를 100 달러, 총 200 달러의 가격 인하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오큘러스리프트의 본체는 499달러, 오큘러스터치는 99 달러로, 총 598달러(약 68만 원)다. 마찬가지로 옵션인 센서도 59 달러로 인하됐다.
국내에서 구매가능한 오큘러스리프트의 가격은 약 70만원대로, 관세가 붙을 경우 80만원 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오큘러스는 또 에픽게임즈가 언리얼엔진4를 사용하여 제작한 전용 VRFPS 로보리콜을 동시에 출시했다. 로보리콜은 로봇 기업 로보레디사의 리콜 담당자가 되어 결함으로 폭주를 일으킨 로봇들과 다양한 무기와 스킬을 구사하면서 싸워가는 무료 타이틀이다. 이 작품은 Mod에도 대응하고 있고, 소스도 공개되어 있다.
이재덕 기자 game@gam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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