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보증 총량 최대 4000억까지 확대 운용...AI 등 피해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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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보증 총량 최대 4000억까지 확대 운용...AI 등 피해기업 지원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6.12.13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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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0.5%의 고정보증료율 및 90%의 보증비율로 최대 3억까지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보증 총량을 최대 4000억원까지 확대해 운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또한 보증기한이 도래하는 기본 보증에 대해 전액 만기를 연장하고, AI(조류독감) 피해기업, 구조조정 협력 중소기업, 경기민감업종 등 일시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위주로 신규보증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13일부터는 최근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AI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특례보증을 도입해 경영 정상화를 지원한다.

이번 특례보증 대상 기업은 정부, 지자체 등에서 조류독감 관련 재난(재해) 기업 확인을 받거나 재난(재해) 복구자금을 배정받은 직접피해기업과 가금류 가공 및 유통기업 등 간접피해기업이다.

신보는 대상 기업에게 연 0.5%(간접피해기업은 연 1.0%)의 고정보증료율 및 90%의 보증비율 등 우대사항을 적용하며, 기업당 특례보증한도는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합해 피해금액 범위에서 최대 3억원이다.

살처분중인 가금류(연합뉴스)

한편, 지금까지 AI에 의한 최대 피해로 기록된 2014년에는 100여일 동안 1,400여만 마리가 살처분 됐다. 올해는 피해 발생 한 달만에 살처분 가금류 숫자가 1,200만리를 넘어서는 등 역대 최단 기간, 최대 피해가 우려된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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