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가' 정부기관 최초로 '데이터 보인인증'을 획득했다.
조달청은 12일 나라장터가 한국데이터진흥원의 데이터 보안인증(DQC-S 2레벨)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2015년 조달청은 데이터 관리인증(DQC-M)을 획득했다. 이어 올해 데이터 보안인증(DQC-S)까지 획득해 차원 높은 데이터 관리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한국데이터진흥원의 데이터 보안인증(DQC-S)은 데이터 보안에 대한 기술요소를 수준별로 심사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조달청은 정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데이터 보인 인증을 획득했다.
관리인증에 이어 보안인증을 획득한 조달청은 나라장터의 조달 데이터가 체계적인 품질관리뿐만 아니라 철저한 보안관리 절차에 따라 관리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나라장터는 4만 9천여 공공기관과 32만여 조달기업이 사용하는 전자조달 시스템으로 입찰참가자격, 입찰・계약・심사정보 등 핵심적인 조달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조아라 기자 archo@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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