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초대형 세단 '뉴 체어맨W' 출시…디자인·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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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초대형 세단 '뉴 체어맨W' 출시…디자인·품격↑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7.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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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뉴 체어맨W'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2월 처음 출시된 체어맨 W는 20개월의 연구기간과 28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시대적 감각에 맞게 품격과 성능을 향상시킨 '뉴 체어맨W'로 새롭게 탄생했다.

또 뉴 체어맨W는 기존 체어맨W가 지니고 있는 정체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중후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의 세련미가 가미된 디자인으로 변화했다.

   쌍용차가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뉴 체어맨W'를 공식 출시했다. 사진 = 뉴시스 제공

전면부 디자인은 기존 모델보다 양감을 강조해 더욱 웅장하고 품격이 느껴지는 강인함을 강조했다.  또 CW700 이상 모델에 적용된 수직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힘차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를 모티브로 디자인해 프리미엄 세단 특유의 기품이 느껴지도록 했다.

헤드램프는 자연광에 가까운 색도와 우수한 조사 성능 및 수명을 자랑하는 오토 레벨링 HID 헤드램프와 프리즘 타입의 LED 포지션 램프, 고휘도 LED 턴시그널 램프 등 신기술을 적용했다.

뉴 체어맨W의 후면부는 볼륨을 강조하면서도 절제된 선을 사용하여 당당함과 남성미가 풍기는 대형 고급 세단의 품격과 속도감을 동시에 느껴지도록 했다.

트렁크 리드로 이어진 LED 리어 콤비 램프는 주행 시 시인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후면 디자인에 균형감을 부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고휘도 화이트 LED를 이용한 블랙페이스 클러스터가 적용되어 차량주행 정보를 더욱 손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아울러 TFT-LCD 디스플레이에 차량 이미지가 추가되어 직관성을 높인 트립컴퓨터가 주행가능 거리, 연비 등의 차량 정보를 계산해줘 차량 운행에 편의성을 제고했다.

뉴 체어맨W는 마이바흐, 벤츠 S클래스 등 세계적인 명차에만 적용되는 하만 카돈 7.1 채널 A/V 시스템을 탑재해 격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열림·닫힘·틸팅 기능이 내장된 전동식 후방모니터를 통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고 전동 마사지 기능과 통풍 기능을 갖춘 시트는 장거리 여행에도 쾌적한 승차감을 유지시켜 준다.

새롭게 적용된 이중접합 차음유리는 주행시 외부소음의 실내유입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최고의 정숙성을 보장할 뿐 아니라 안전성과 자외선 차단 능력 역시 향상됐다.

이밖에 ▲와이드 스캐닝 타입의 3세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늘어난 전후방 감지 센서(각각 2→4, 3→4) ▲10개의 에어백 등 최첨단 주행장비 및 안전사양을 장착했다.

한편 쌍용차는 뉴 체어맨W 출시를 기념해 다양하고 품격 있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이달 출고고객을 대상으로 안티-에이징, 테라스파를 비롯한 4가지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8월에는 예술의 전당 V-스테이션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오페라, 발레, 재즈 등 다채로운 공연들로 구성된 '쌍용차와 함께하는 여름 음악회'에 고객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8월까지 뉴 체어맨W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블랙박스를 무료로 장착해주며, 12월까지 구매 고객(최초 구매자 기준)에게는 국내 최장 기간인 7년·15만㎞에 걸친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뉴 체어맨W의 판매 가격은 ▲CW600 5740~6585만원 ▲CW700 6750~8050 ▲V8 5000 9260만원(리무진 1억69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국내 초대형 세단 시대의 시작을 알린 체어맨 W가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디자인과 더욱 향상된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뉴 체어맨W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간 판매목표는 체어맨 H를 포함해 총 1000대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며 "오는 8월 중순 이후에는 중국에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b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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