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 4 신규 확장팩 ‘사계절 이야기’, ‘나눠 팔기’ 오명 딛고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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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 4 신규 확장팩 ‘사계절 이야기’, ‘나눠 팔기’ 오명 딛고 ‘호평'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6.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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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부터 겨울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출시

‘심즈 4’ 신규 확장팩 ‘사계절 이야기’가 지난 22일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다. 

‘사계절 이야기’는 지난 심즈 시리즈에서 꾸준히 발매된 계절 확장팩으로, ‘심즈 3’에서도 ‘사계절 이야기’라는 동명의 확장팩이 발매된 바 있다. 특히 ‘사계절 이야기’라는 이름처럼 봄부터 겨울까지 다양한 계절 활동과 날씨를 즐길 수 있어 시리즈 내내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심즈 4’의 최근 확장팩인 ‘펫츠’를 구매했던 유저들은 불신에 가득 차 있었다. 애완동물 확장팩 ‘펫츠’ 출시 이후, ‘나의 첫 반려동물’이라는 이름으로 고슴도치와 기니피그, 애완동물의 옷 등이 포함된 아이템팩이 출시됐기 때문이다. 

‘펫츠’를 구매한 유저들은 “이런 건 업데이트로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넣어줄 거면 거북이나 새, 도마뱀 같은 다양한 애완동물을 넣어주지” 등, 빈약한 추가 콘텐츠 볼륨에 불만을 드러냈다. 또 “사계절 팩도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나눠 팔고, 대학 팩도 1학기 2학기 나눠 파는 거냐”며 신규 확장팩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유저들의 우려와 달리 ‘사계절 이야기’는 봄부터 겨울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출시됐다. 각 계절은 기본적으로 7일간 지속되며, 플레이하고 싶은 계절을 지정하거나 지속 기간을 변경할 수도 있다. 

날씨는 계절과 지역에 따라 변화하며, 날씨나 계절마다 할 수 있는 상호작용이 다르다. 시리즈 전통의 ‘눈 천사 만들기’, ‘물 웅덩이에서 놀기’는 물론, 비가 오는 날 ‘우산’을 쓰는 심들도 새롭게 볼 수 있다. 또 각종 계절 축제에 참여해 만족 포인트를 획득하면, ‘더위 내성’ 등 새로운 특성을 획득할 수도 있다. 

새로운 ‘사계절 이야기’를 플레이한 유저들은 “퀄리티가 너무 좋다”, “사계절 팩 덕분에 심즈가 더 재미있어졌다”며 호평하고 있다. 

생동감 넘치는 사계절과 다양한 계절 이벤트가 추가된 ‘심즈 4 사계절 이야기’는 PC와 Mac에서 모두 즐길 수 있고, EA의 게임 유통 플랫폼인 ‘오리진(Origin)’에서 38,500원에 판매 중이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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