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가 할로윈을 맞아 ’심즈 4(The Sims 4)’의 본편과 몇몇 확장팩을 최대 50%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하면서, 어떤 확장팩을 구매할 지 고민하는 유저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번 이벤트로 할인 판매가 이뤄지는 확장팩은 ‘뱀파이어’, ‘시끌벅적 도시생활’, ‘모두 함께 놀아요’, ‘겟 투 워크(Get to Work)’로, 가장 최근에 출시 된 확장팩인 ‘뱀파이어’만 25% 할인 판매되며, 다른 확장팩과 본편은 모두 50% 할인 된 가격에 판매된다. 

아이템팩은 ‘오싹오싹 아이템팩’만 단독 50% 할인이 적용되고, ‘오싹오싹 아이템팩’ 외의 다른 아이템 팩이 포함 된 각종 번들은 20% 할인 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중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확장팩은 2016년 출시된 ‘시끌벅적 도시 생활’이다. 마을 내에서 다양한 문화 축제가 열리고 심들은 아파트에도 거주할 수 있으며, 정치인, 음식 비평가, 미술 평론가 등의 새로운 직업도 얻을 수 있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확장팩은 2017년 초에 출시된 ’뱀파이어’다. 심들의 마음을 조종하고 영생을 누리는 종족 ‘뱀파이어’를 생성할 수 있게 되고, 뱀파이어들이 사는 마을 ‘포가튼 할로우’도 추가 된다.

심들의 직장 생활을 플레이어가 직접 결정할 수 있는 ‘겟 투 워크’ 역시 인기가 높다. 의사, 형사, 과학자 등의 새로운 직업이 추가되는 것은 물론, 제과점, 옷가게, 화랑 등의 소매점을 직접 운영해 볼 수도 있다.

클럽을 개설해 다양한 심과 함께 상호작용할 수 있는 ’함께 놀아요’는 다른 심들과의 교류를 즐기는 유저들이 선호하는 확장팩이다. 클럽원들과 한 밤의 모닥불 놀이, 비밀 댄스 파티 등을 즐길 수 있고, 테이블 축구, 다트 게임, 보드 게임 등도 추가되며, 야외 카페 등이 들어선 ’빈든 브르크’ 마을도 추가 된다.

이번 할로윈 맞이 ‘심즈4’ 할인 판매는 일렉트로닉 아츠에서 운영하는 게임 유통 플랫폼 ‘오리진(Origin)’에서만 진행되며, 오는 17일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