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 4’의 신규 확장팩 ‘정글 어드벤처’가 오는 27일 출시된다. 

‘정글 어드벤처’는 ‘심즈 3’의 확장팩인 ‘좌충우돌 세계 여행’과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는 확장팩으로, 정글을 배경으로 떠나는 심들의 모험과 새로운 문화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확장팩에 포함된 신규 휴양지 ‘셀바도라다’에는 다양한 탐험 요소 뿐만 아니라 현지인과 여행자의 교류를 위한 ‘술집’,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마련돼 있다. 

‘셀바도라다’의 상점 ‘푸에르토 라만테’에서는 초보 여행자들을 도와줄 각종 여행 용품을 판매한다. ‘거미 퇴치제', ‘박쥐 미끼 봉지’, ‘해독제’ 등은 물론이고, ‘셀바도라다’의 문화 기술을 습득하면 ‘마체테’와 같은 비밀 아이템도 구입할 수 있다. 

‘정글 어드벤처’의 핵심 콘텐츠는 심들과 함께 숨겨진 사원을 탐사하는 것이다. 사원은 방문할 때마다 모습이 바뀌고, 방어 시스템과 함정 등의 위험 요소도 존재한다. 방어 시스템을 해제하고, 사원을 돌파하면 ‘보물’을 얻을 수 있다. 

신규 기술인 ‘고고학’을 이용해 보물을 살피면, ‘유물’과 ‘크리스탈’ 등을 발견할 수 있다. 보물 중에는 ‘신비 유물’도 존재하는데, ‘신비 유물’에는 심이 해골로 변하는 등의 특수한 능력이 존재한다. 

이 외에도 지난 13일 EA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춤추는 해골이나 포효하는 폭포, 천연 연못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가 소개됐다. 

유저들은 “새로운 춤 동작이 기대된다”, “간만에 기대되는 팩 나온듯”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한편, “결국 여행 팩조차도 이렇게 쪼개서 낸다”, “심즈 3보다 더 부족한 DLC 들고 나오면서 돈은 돈대로 받는다” 등의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심들과 정글로 모험을 떠나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정글 어드벤처’는 오는 27일 PC와 MAC 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