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곳곳에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관람객 '유혹'
한 때는 '걸스타'라며 기피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지스타에서 '부스걸'은 빠질 수 없는 볼거리가 됐다.
지스타2017에 각 부스를 대표하는 부스걸이 데스크에서, 시연대에서, 야외에서 게임을 홍보하기 위해 온 몸을 불살랐다. 보다 나은 사진을 찍기 위해 사다리를 가져온 관람객은 있긴 했어도, 최근 몇년에 비해 많이 줄었다.
LG전자 부스에서 약 10명이 넘는 부스걸이 부스를 빙둘러가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여기에는 가장 핫한 게임인 배틀그그라운드 코스프레도 포함이 됐다.
넥슨부스에서는 신작 오버히트를 홍보하기 위한 코스프레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졌다. 이날 코스프레를 맡은 것은 RZ COS 팀으로, 프레이와 키르, 블로썸, 유그드라실 등의 캐릭터를 열연, 자신만의 매력을 뽐냈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부스에서 열린 신나는 공연을 펼친 연주자들도 여성 연주자들도 관람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작은북과 트럼펫 등 악기를 하나씩 들고 신나는 음악과 함께, 라그나로크의 향수를 느끼러 온 관람객들에게 멋진 선물을 안겨주었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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