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기의 태권V, VR로 부활....네오라마 VR게임 '로봇태권V' 공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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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기의 태권V, VR로 부활....네오라마 VR게임 '로봇태권V' 공개(영상)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7.11.17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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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엔진4, PC/PSVR/어트랙션용으로 개발
김청기 감독

로봇태권V가 되살아난다. 1976년 애니메이션으로 태어난 태권V가 VR게임으로 선보이는 것.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네오라마(대표 김낙일, 박정호)가 17일 지스타 세미나실에서 로보트태권브이 IP기반의 VR게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청기 감독도 자리했다.

 

네오라마 김낙일 대표가 회사와 게임에 대한 소개로 문을 열었다. 김 대표는 "40년간 로보트태권V를 세계 최고의 게임 개발진에 의해 만들어진 VR 태권브이로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네오라마 김낙일 대표

김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태권브이의 인지도는 13세까지는 81%, 13세 이상은 95%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대형 IP다. 태권브이 IP로 만들고 있는 게임은 태권브이를 타고 싸우는, 어트랙션 장비와 연동되는 실감형 VR게임이다.

PC/PS/VR어트랙션용으로 출시

 

언리얼엔진4로 개발 중이고, PC와 PS4VR, 어트랙션용으로 2018년 6월 출시예정이다. 개발은 현재 시네마틱 트레일러 정도만 나온 상태다. 인게임 영상도 공개됐다. 태권브이를 타기까지의 과정이 영상으로 만들어냈다. 이후 태권브이를 타고, 전투를 하게 되는 것이다.

 

 

 

게임방식은 로보리콜도 그렇고, 움직이지 않는 고정형이다. 반면 태권브이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걸어가고, 전투에서는 고정형인데, 게임 방식은 대전액션 게임 ‘철권’이다. 고정 상태에서 스킬을 난사하는 형태이고, 거리조절은 자동에, 액션은 스킬을 콤보 방식으로 넣게 된다.

VR게임의 플레이타임은 3분에서 5분 정도다. 코인시스템이며 한판한판, 코인으로 진행하게 된다. VR 점포 대표가 가장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지게 되며, 첫 번째 에피소드 안에 여러 판이 존재하는 형태다.

태권브이 VR 출시 스케줄

네오라마는 2010년 설립되어, 30명이 일을 하고 있는 VR전문 콘텐츠 회사다. 자본금은 7억 원, 실감 콘텐츠,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진행 중이다.

 

로보트태권브이 원작자이자, 개발 고문을 맡은 김청기 감독은 "태권브이는 큰 아들 같은 존재다. 둘째, 셋째가 똘이장군, 우뢰메인데, 태권브이는 보다 각별한 존재다. 태권브이가 VR로 만들어진다고 하니 이런 상황이 꿈같고 고맙다. 감사한다"며 태권브이 VR게임 출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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