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7] 지스타 2016 vs 2017 BTC 부스배치, 무엇이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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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7] 지스타 2016 vs 2017 BTC 부스배치, 무엇이 달라졌나?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7.11.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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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부스 줄고, 액토즈 패밀리와 블루홀 부스 '부각'
2016년 VS 2017년 지스타 부스 비교

'당신만의 게임을 완성하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11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17'이 다음 주,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다.

참관객 입장에서는 10일이나 남았지만 지스타 참가사들은 14일부터 부스 작업이 시작되기 때문에, 1주일밖에 안남은 셈이라 지스타 준비가 한창이다. 확정된 지스타 부스에는 어떤 게임사가 어느 정도의 규모로 출전하는지, 지스타 부스맵을 통해 알아봤다.

2017년의 지스타 부스배치는 2016년에 비해 크게 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스타 2016의 부스배치는 넥슨코리아, 네오플, 넥슨지티, 띵소프트, 엔도어즈 등 넥슨 5개 회사 패밀리가 지스타 BTC관을 점령한 형태였다. 전시관의 1/3에 해당하는 400부스라는 역대 최대의 규모로 참가, 업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17년에는 달라졌다. 중앙을 통째로 차지했던 넥슨이 오른쪽 옆으로 빠졌고, 반대편에는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 등 액토즈 패밀리가 넥슨과 함께 가장 큰 부스로 참가했다. 인디게임 e스포츠대회, WEGL 경기와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한 액토즈 패밀리가 넥슨과 동급 부스로 지스타에 출전했다는 것은 특기할 만한 일이다.

다음으로 눈에 띄는 것은 블루홀 부스다. 블루홀은 넥슨과 액토즈에 이어 3번째로 큰 부스로 참가했다. 2016년 넥슨에 이어 넷마블과 함께 2위 그룹을 형성했던 룽투코리아와 웹젠이 빠지고 '배틀그라운드'로 인해 '블루홀'이라는 샛별이 등장, 그 자리를 채운 형태다.

'테라M'과 ‘세븐나이츠2’ 등 굵직굵직한 타이틀을 선보이는 넷마블게임즈는 100부스 규모로 참가, 2016년과 비슷한 규모의 부스에서 신작들을 선보인다. 그 외에 반다이남코와 트위치는 2016년과 비슷한 규모로 2017년에도 참가했고, 수많은 게임아카데미의 지스타 참가도 여전하다.

다만, 2016년 VR원년(元年)이며 떠들썩해 하며 BTC관 한쪽을 장식했던 VR관은 2017년 부스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대신 제1전시장 컨벤션홀에는 부산 인디게임 개발사들이 대거 참가했다.

한편 업계 3위의 엔씨소프트는 7일 미공개 신작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지스타에는 참가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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