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가 턴제 RPG로 컴백? 넥슨 '오버히트' 히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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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가 턴제 RPG로 컴백? 넥슨 '오버히트' 히트칠까?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7.10.3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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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제 영웅수집RPG로, MMORPG 작품과 차별화

2016년 게임대상에 빛나는 넥슨의 '히트'가 '오버히트'라는 이름을 달고 11월 28일 출시된다. '히트'만큼의 공전의 히트를 기록할 지 관심사다.

넥슨이 3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신작 모바일 RPG '오버히트'의 미디어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오비히트' 플레이가 가능했다. '히트'의 고퀄리티의 그래픽은 그대로 가져왔고, 전투방식이 '턴제라는 것'이 참가자들에게 가장 관심을 받았다 .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판타지'의 전투 스타일이 물씬 묻어나는 이 전투방식은 액션RPG였던 '히트'와 비교할 때 가장 큰 변화 중의 하나로 꼽힌다.

게임의 장르는 최신 트렌트인 MMORPG가 아니라 영웅수집형 RPG다. 넷게임즈 김의현 오버히트 총괄 디렉터는 오버히트의 특징을 3가지 키워드로 연출했다.

첫번째 키워드는 '개성 강한 캐럭터'로,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120여 종이다. 보기만해도 가지고 싶은 캐릭터들이며, 추가로 캐릭터마다 스킬연출과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오버히트의 전투는 5명으로 파티를 조합, 진영배치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시스템이이라는 것이 김PD의 설명이다.  

두 번째 키워드는 한계를 뛰어넘은 연출이다. 특히 스킬 사용시 나오는 스킬 장면은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환상적이다. 영상을 본 기자들도 오버히트의 뛰어난 그래픽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또한 콘솔급의 시네마틱 대화 연출 영상도 상영되어 고퀄리티 그래픽의 연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번째 키워드느 다양한 컨텐츠다. 오버히트에는 기본적인 모험 콘텐츠 외에 다양한 도전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요일마다 떠다는 칠요의 땅에서는 영웅 성장에 필요한 재료를 설득할 수 있다. 또 비공정을 타고 떠나는 외대륙 탐사, 등급이 상정되어 경쟁심을 자극하는 '결투장' 등의 콘텐츠가 있다. 

마지막으로 진영전 콘텐츠인 '미지의 땅'은 오픈 필드를 배경으로, 최대 200명이 참여 가능하며 길드원끼리 상요 작옹이 가능한 콘텐츠다. 현재 액스가 진영전 밸러스 문제를 시작으로 트래픽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이정원 부사장은 "2년 전 이곳에서 넥슨과 넷게임즈는 히트를 발표했다. 한국과 주요 국가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3매치 퍼즐과 러닝게임이 흥하던 시기에 히트는 액션과 타격감, 비교불가한 그래픽으로 완성도 높은 퀄리티로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 "그런 넷게임즈의 오버히트를 처음 봤을 때 많이 놀랐다. MMORPG 위주의 현 시장에서 충분히 시장을 뒤흔들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보유한 게임"이라며 "글로벌에서도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라이브 서비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오버히트'는 31일 사전등록을 시작하고, 11월 부산 지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단독 시험부스를 마련, 최대 규모의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시는 28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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