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는 간병·치매와의 전쟁"...한화생명, 초고령화사회 대비 신상품 3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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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는 간병·치매와의 전쟁"...한화생명, 초고령화사회 대비 신상품 3종 선봬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4.04.11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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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밸류플러스 보장보험, 사망+장기요양 보장...The H 간병보험, 합리적 보험료로 간병플랜 설계
- 건강플러스 종신보험, 암·뇌·심장에 '치매'까지 보장
- 생보업계, 노년기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질병 관련 상품 대폭 강화
우리나라 고령화 추세가 빨라지면서 간병.치매보험에 대한 상품군이 다양화되고 있다[출처=Unsplash]

 

한화생명이 고령화시대 보험상품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간병과 치매를 중점 보장하는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 치매는 우리 사회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와 함께 거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며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질병이다.

11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의 치매환자는 105만명, 2038년에는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자 중 17.9%만 간병·치매보험에 가입했으며, 80대 이상 초고령자의 가입률은 1.9%로 크게 떨어졌다.

이에 따라 40~50대부터 치매 등의 간병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 제기되고 있으며 최근 생보사들을 중심으로 관련 보험상품군이 강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번 한화생명이 선보인 간병과 치매를 중점 보장하는 신상품 3종의 가입가능 나이는 '밸류플러스 보장보험', 'The H 간병보험'은 만 15세~80세까지, '건강플러스 종신보험'은 만 15세~70세까지다.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라 가입할 수 있도록, 일반형과 간편형으로 나눠져 병력이 있는 고객도 손쉽게 가입 가능하다.

'한화생명 밸류플러스 보장보험'의 주계약은 보험료 변동 없이 비갱신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는 사망 보장으로, 가입 5년 후부터 사망보험금이 증액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장기요양상태 발생시 진단자금, 간병자금, 재가 및 시설급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특약을 부가 할 수 있다. 가족을 위한 상속자금은 물론, 거동이 불편해졌을 때를 대비한 장기요양자금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것도 주목된다.

특히 장기요양상태에 맞는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재가급여(가정에서 이용)’와 ‘시설급여(노인요양시설 등에서 이용)’로 특약을 구분해, 꼭 필요한 보장만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생명 The H 간병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간병인 사용시 지원금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요양병원/일반병원 등을 차등해 간병인 지원금을 지급한다. 특히 비갱신형으로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보험료 변동에 대한 부담은 없으며, 입원보장이 부족한 고객은 이 상품에 관련 특약을 부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화생명 건강플러스 종신보험'은 국내 3대 성인 질병이라고 불리는 암, 뇌혈관, 심장질환을 보장함은 물론, 고령화 시대에 위험 질환으로 인식되는 ‘치매’까지 보장을 더했다.

암, 뇌졸중, 특정 허혈성심장질환, 중증치매 등으로 진단 받으면, 사망보험금을 최대 80%까지 선지급 한다. 중증 질환인 만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험금을 미리 지급하는 개념이다.

대형 생보사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가파른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로 개인 스스로 자신의 노후 간병을 대비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생보사들은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치매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관련 질병보험 상품군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공=한화생명]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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