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케이뱅크, 신용회복위원회에 5000만원 기부..."설 맞이 영세자영업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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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케이뱅크, 신용회복위원회에 5000만원 기부..."설 맞이 영세자영업자 지원"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4.02.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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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에게 172억 원 규모의 이자를 환급하는 '사장님 이자 환급 조회' 서비스를 5일부터 시행한다고 합니다. 이자 환급 외에도 약 200억 원을 추가로 활용해 총 372억 원 규모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중·저신용자 등 금융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케이뱅크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번 기부금은 경기침체와 영업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장에 필요한 물품구입자금과 긴급생계비 지원에 활용된다고 하네요. 월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케이뱅크, 신용회복위원회 기부금 전달식 실시.
케이뱅크, 신용회복위원회 기부금 전달식.

○...케이뱅크, 설 맞이 영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에 5000만원 기부

케이뱅크가 2024년 설을 앞두고 영세자영업자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케이뱅크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과중한 채무와 신용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채무조정과 복지연계 등을 지원하여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돕고 있는 공익법인이다.

이번 기부금은 경기침체와 영업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장에 필요한 물품구입자금과 긴급생계비 지원에 활용된다. 매출액과 순소득액이 최저 수준이거나, 사고·재난·질병 등의 피해를 입은 영세 자영업자를 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이어지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금융부담이 가중된 영세자영업자의 회복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신용회복위원회에 소액대출 재원으로 약 2억70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설을 맞아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은 “설을 앞두고 영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온정을 나누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영세자영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따뜻한 금융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회복위원회 이재연 위원장은 “금번 케이뱅크의 사회공헌사업 기부에 감사하다”라며 “고금리고〮물가 등의 어려운 상황에도 채무조정을 성실히 이행중인 영세자영업자의 재기에 조금이나마 도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사장님 이자 환급 조회' 서비스 오픈 … 자영업자·소상공인에 172억 이자 캐시백

카카오뱅크가 소상공인 대출 이자 환급을 시작으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본격 동참한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에게 172억 원 규모의 이자를 환급하는 '사장님 이자 환급 조회' 서비스를 5일부터 시행한다.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금번 이자 환급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4만 여 명에게 이자 환급액으로 총 172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자 환급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 입금 예정일에 맞춰 개인사업자 대출에 연결된 이자 납부 계좌로 입금된다.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및 보증서대출을 보유한 고객이 환급 대상이다. 대출금리 연 4%를 초과하는 1년 치 이자 납부액의 90%를 지급하며, 차주당 대출금 한도는 2억원, 최대 환급 한도는 300만 원이다.

5일부터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사장님 이자 환급 조회' 페이지에서 대상자 여부와 환급 예정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이 1년이 지난 고객에게는 전체 환급금을 2월 7일 지급하며, 대출 기간이 아직 1년이 되지 않은 고객은 올해 1년이 되는 시점까지 매월 이자 환급금을 지급한다. 매월 1일부터는 '즉시 받기' 기능을 통해 자동 입금 예정일 전 미리 실시간 환급받는 것도 가능하다.

만약, 이자 환급을 위해 신청 절차가 필요하다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추가 대출을 요구하는 경우 보이스피싱이므로 주의해야한다.

카카오뱅크는 이자 환급 외에도 약 200억 원을 추가로 활용해 총 372억 원 규모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중·저신용자 등 금융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보증기관 출연 확대, 보증서대출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이어간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민생금융 지원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며, "올해도 소상공인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금융 활동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지난 2일,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 산하 장학재단인 해성장학회에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기금전달식을 마친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왼쪽)과 해양경찰청 김종욱 청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Sh수협은행은 지난 2일, 해양경찰청 산하 장학재단인 해성장학회에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기금전달식을 마친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왼쪽)과 해양경찰청 김종욱 청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Sh수협은행, 해양경찰청에 해성장학금 1억원 전달

Sh수협은행이 지난 2일, 해양경찰청 산하 장학재단인 해성장학회에 순직공무원 자녀 및 해양‧수산계열 학업우수 학생을 위한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해양경찰청에서 진행된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과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해양경찰청 김종욱 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2009년, 해양경찰청과 ‘해성장학회 장학기금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해성장학회는 해당 기금을 순직공무원 자녀와 해·수산 계열 학업우수 장학생 지원에 활용한다.

이날 전달식에서 노동진 회장과 강신숙 은행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없이 학업에 전념하길 바란다”며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어업인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해양경찰청과 상생 협력을 지속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설 연휴 글로벌 데스크 24시간 운영

신한투자증권이 설 연휴 기간에도 고객들이 해외시장 거래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과 동일하게 해외 주식/파생 글로벌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

온라인 매매(MTS, HTS)가 가능한 국가(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물론 오프라인 매매가 가능한 국가 또한 글로벌 데스크를 통해 이전과 동일하게 매매가 가능하다. 단, 연휴 기간 중 국가별로 휴장일이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인도네시아: 2월 8~9일/ 홍콩: 2월 9일(반장)~13일/ 일본: 2월 12일/ 중국: 2월 9일~16일/ 베트남:2월 8~14일)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데스크 운영과 더불어 2월 29일까지 ‘해외 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외 주식 거래’ 이벤트는 이벤트 신청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기간 내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경품 추첨권을 부여한다. 매주 추첨을 통해 경품이 지급되는데 맥북에어, 스탠바이미, 애플워치, 스탁콘, 신세계상품권, 치킨, 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사내 해커톤 ‘핀다톤 성료.
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사내 해커톤 ‘핀다톤 성료.

○...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사내 해커톤 ‘핀다톤' 성료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가 핀테크 최초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사내 해커톤 행사를 진행했다.

핀다는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소재 핀다 오피스에서 사내 해커톤 행사인 ‘2024핀다톤’을 진행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한 장소에 모여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협업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핀다가 사내 해커톤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진행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해커톤을 실시한 핀테크 사례로는 국내에서 핀다가 최초다. 참가팀들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언어모델인 ‘애저 오픈AI(Azure OpenAI) 서비스' 환경에서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전문가에게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전문 교육을 이틀에 걸쳐 받았다.

이번 ‘2024핀다톤’은 생성형AI를 주제로 핀다 크루 총 45명(12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팀들은 나와 비슷한 다른 사용자의 대출심사 결과를 비교·분석해주는 ‘핀다GPT를 활용한 AI 금융비서’와 같이 핀다 서비스에 접목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비롯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고객 문의 자동 분류봇', ‘오픈업 사용자 피드백 콜렉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뽐내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 참가자 중 개발자와 비개발자의 비율은 6:4로, 다양한 직무의 크루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등 총 3팀이 선정됐고, 총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서희 핀다 CTO는 “생성형AI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술력을 갖춘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첫 사내 해커톤 행사를 함께해 뜻깊은 시간이었고, 전문 교육까지 받은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우수한 프로젝트는 핀다 서비스에도 적용할 예정이고,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하고 핀다 서비스를 발전시킬 의지가 가득한 직원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핀다는 생성형AI를 업무환경과 서비스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핀다 전용 챗GPT인 '핀다GPT'를 도입하고, 매월 4~5만 건의 비정형화된 외부 VOC까지 수집 분석하는 ‘핀다 지식센터'를 구축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인 ‘2023 빅콘테스트' 주관사로 참여해 대회 최초로 금융데이터에 기반한 생성형AI 분야 문제를 출제하고 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빗썸, ‘창업 경진대회’ 참여사 중 유망기업 10개 사 최종 선정

빗썸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시작한 '창업지원 사업'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빗썸은 이달 5일, 지난해 10월 공모를 시작해 3개월간의 심사 과정을 거친 '빗썸 창업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빗썸 창업 경진대회는 국내에서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설립 3년 미만의 개인, 단체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번에 선정된 10개 사는 사업 모델의 차별성과 성장성, 기술 역량,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들이 선정됐다.

이번 창업 경진대회 1위로 선정된 반프에게는 총 1억 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향후 투자 검토가 진행된다. 반프는 독자 개발한 센서로 타이어 관리와 자율주행 운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유망 기술기업이다.

이어 2위로 선정된 △에너지절감 스마트 윈도우 솔루션 기업인 디폰 △빅데이터기반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제공 기업 어메스 △스마트 건물관리 기업 컨텍터스에게는 상금 각 7천 만원이, 3위로 선정된 △리클 △소셜인베스팅랩 △소프트프릭 △식스티헤르츠 △오프라이트 △일만백만 등 6개팀에는 각 3천 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빗썸은 2월 말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하고, 전체 행사 참여사 중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빗썸 이재원 대표는 "앞으로도 빗썸은 미래 혁신 기술을 선도할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고,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공헌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수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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