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임박 "당일·전날 교통사고 최다"...장거리운행 많아 사전 대비 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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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임박 "당일·전날 교통사고 최다"...장거리운행 많아 사전 대비 必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4.02.05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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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 잦은 명절, 설 당일과 전날 사고 최다
- 사고발생 시 이용 가능한 긴급출동서비스 및 車보험 특약 확인 필요
- 도로결빙 대비한 차량상태 점검 및 사전 자동차보험 정보 확인
장거리 운행이 많은 설 연휴를 맞아 안전한 차량 운행이 요구되고 있다[출처=Unsplash]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사전 대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장거리 운행이 많은 시기인 만큼 운전자들이 차량을 점검하지 않거나 혹은 상황에 맞는 자동차보험 특약을 미리 준비하지 않고 운행에 나설 경우 난처한 순간과 맞닥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

5일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의 최근 3년(2020~2022년) 설 연휴 기간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설 당일과 전날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같은 기간 내 설 연휴 전날 일평균 사고 건수는 3796건으로 평상시(3320건)보다 14.3% 많았으며, 사고율도 5.9%로 평상시보다 0.9%p 높았다. 뿐만 아니라 설 당일에는 1사고당 피해자수가 2.3명으로 평상시 1.5명보다 58.1% 더 많이 발생하므로 동반 탑승자 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에 운전자는 귀성 및 귀경 전 배터리 및 부동액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정도 등 차량 컨디션을 면밀히 사전에 체크해야 한다. 또, 정체를 피해 이른 아침에 운전할 때는 보이지 않는 결빙 구간을 대비해 서행 운전하고, 안전거리를 2배 이상 확보하는 등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귀성길에 오르기 전 각 보험사의 단기운전자 관련 특약과 차량 무상점검, 긴급출동 등 관련 서비스를 파악해두면 예측하기 힘든 돌발상황에 사전 대비할 수 있다.

우선 다른 사람이 내 차량을 운전하다가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해서는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해야 보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내가 다른 차량을 운전하다가 발생하는 사고에는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 특약'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렌터카를 운전하다가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 자차(렌터카수리비) 및 휴차료(보상여부 보험사별로 상이) 등을 보상받기 위해서는 '렌터카 손해 특약'이 필요하다.

또한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일 단위(일부회사 시간단위)로 가입하는 자동차보험으로 다른차량 또는 렌터카 운전 중 발생한 사고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다른 특약과 달리 가입즉시 보장이 개시된다.

이밖에 차량고장, 타이어펑크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긴급출동서비스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최근 DB손해보험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연휴 전 사고예방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DB손해보험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전국 프로미카월드에서 무상점검서비스가 실시된다.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악사손해보험 역시 자사 가입자를 대상으로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을 제공한다. 악사손보의 긴급출동 서비스는 모바일 홈페이지 및 유선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다. 또한 GPS 위치확인 서비스를 활용해 사고 발생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여 1:1 개별 담당 직원이 출동할 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출동기사의 현재 위치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신속한 사고처리를 지원한다.

손해보험사 한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사고시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보장 공백이 없도록 다양한 특약을 구성하고 있다"며 "새해 첫 명절로 연휴 기간 내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차량 상태 점검 및 사전 자동차보험 정보를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제공=악사손해보험]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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