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몽 꾸게 하는 디바이스부터 이쑤시개 디스펜서까지.. 기상천외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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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몽 꾸게 하는 디바이스부터 이쑤시개 디스펜서까지.. 기상천외 제품들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6.17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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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자기기 하나의 리모컨으로 조종할 수도 있어 창의성 독보여
<사진=아이밴드 플러스>

①자각몽 꾸게 하는 밴드, 아이밴드 플러스(iBand+)

수면과 꿈은 건강과 행복감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면은 인체를 맑게 한다면 꿈은 정신을 맑게 한다. 몸와 정신모두 건강해질 수 있도록 수면자 스스로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한 채로 꿈을 꾸는 '자각몽'을 꾸게 하는 디바이스가 네덜란드에서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디바이스는 무선 블루투스 수면뇌파(EEG) 헤드밴드다. 제품의 공식 명칭은 아이밴드 플러스(iBand+, 이하 아이밴드)로, 뇌파를 연구소에서 만큼 높은 정확도로 측정한다. 또한 아이밴드는 건강 트래킹 센서를 이용해 몸의 움직임, 심박 수, 체온까지 측정할 수 있다. 이는 모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밴드는 사용자가 숙면을 취할시 뇌와 인체에 생기는 변화에 대한 정보를 나타낸다. 특수 제작된 오토러닝(auto-learning) 소프트웨어 센서를 이용한다. 이 센서를 작동시켜 자각 몽을 일으키며 단시간에 수면을 취하게 한다. 또한 웹사이트 설명에 따르면 이 기기를 착용하고 숙면을 취하면 개운하게 기상할 수도 있다.

 

<사진=루크 로버츠>
<사진= 루크 로버츠>

②세계최초 스마트 라이팅.. 앱으로 조명의 색상, 밝기 조절한다

오스트리아 스타트업 루크 로버츠(Luke Roberts)가 세계최초로 앱으로 조명의 색상, 밝기, 각도 등으로 맞출 수 있는 스마트 라이팅 시스템을 개발했다.

램프를 이동할 필요 없이 앱으로 원하는 각도를 손가락으로 맞추면 조명이 그대로 조정된다. 색상과 밝기 또한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 시스템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일정 시간동안 주변에서 움직임을 감지 못하면 자동으로 불이 꺼지기도해 에너지절약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유럽에서 디자인되고 제작되며, '2015 런던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실버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진= 세븐허그>

③리모컨 하나로 모든 전자기기 조종한다.. 스마트 리모컨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세븐허그(Sevenhugs)라는 스타트업이 리모컨 하나로 모든 전자기기를 조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 리모컨'인데, TV를 향해 리모컨을 작동하면 채널을 돌릴 수 있고, 스피커를 향해 리모컨을 작동하면 노래를 선곡할 수 있다. 심지어 우버까지 이 디바이스로 호출할 수 있다.

리모컨에는 HD 터치스크린이 탑재돼있다. 디바이스를 전자기기에 향하면 관련된 컨트롤 정보가 뜬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디바이스로 조종할 수 있는 전자기기 종류는 다양한데, 조명, TV, 스피커, 온도기, 웹캠, 창문 블라인드, 선풍기, 잠금장치, 전원, 스마트 허브, IFTTT, 우버 등이 있다.

 

<사진= 펍 스캔>

④스틱하나로 모든 것을 스마트하게 스캔한다.. 프랑스의 펍 스캔(Pup Scan)

프랑스에서 획기적인 스캐너 디바이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틱처럼 생겼는데 휴대용 스캐너다.

18개월에 걸쳐 다수의 엔지니어들과 디자이너들과 함께 개발한 이 제품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원하는 사진이나 문서위에서 펍 스캔을 작동시킨다. 스캐너는 레이저를 구동해 스캔 구역을 설정한다.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면 디바이스가 스캔한 정보를 사용자가 지정한 클라우드에 전송한다.

 

<사진= WELT>

⑤웨어러블 시대에 허리띠도 빠질 수 없다.. 스마트 벨트 '웰트(WELT)'

스마트웨어를 선호하지만 패션까지 생각한다면 스마트 벨트는 어떨까?

미국 뉴욕에서 스마트 벨트 '웰트(WELT)'가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벨트 버클부분에 센서가 장착돼있어 허리 치수를 실시간으로 확인가능하며, 걸음수도 확인 가능하다. 또한 의자에는 얼마나 앉아있었는지 등을 모두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Metro Bay Products, Inc>

⑥남의 손가락 닿지 않은 이쑤시개 알아서 뽑아준다.. 이쑤시개 디스펜서

고깃집이나 냉면집에 가면 카운터에 이쑤시개가 담겨진 통이 있는데, 매일 수십명, 수백명의 손가락이 왔다갔다한다. 따라서 비위생적일수도 있는데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이쑤시개 디스펜서를 출시했다.

이 제품에는 센서가 장착돼있어 손을 스치면 이쑤시개를 알아서 하나씩 꺼내준다.

이쑤시개가 담겨진 디바이스 내부에도 자외선(UV)이 비춰지기 때문에 위생걱정은 없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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