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 출시 임박…활용 방법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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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 출시 임박…활용 방법 세 가지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3.12.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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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인테리어·파티 등 이동성 활용
1.5kg 못 미쳐…4K·명암비 3배 향상
자체 플랫폼으로 OTT 바로 재생돼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초소형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를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은 크기와 무게에 더불어 손잡이까지 장착돼 ‘이동성’이 극대화된 만큼, ‘LG 시네빔 큐브’의 활용 방법을 알아봤다.

가장 기대되는 쓰임새는 ‘캠핑’이다.

캠핑 매니아인 A씨는 “가벼운 스크린과 함께하면 야외에서 영화관의 품질을 즐길 수 있다”며 “명암비와 해상도가 높다면 더욱 이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시네빔 큐브의 경우 4K 고해상도와 450,000: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시중에 판매 중인 기존 시네빔의 FHD와 150,000:1의 명암비보다 더욱 뛰어나 기대를 자아내는 부분이다.

홈인테리어에서 활용할 수도 있다.

흰 벽에 빔프로젝터를 조준하고 다양한 이미지를 연속 재생해 벽지를 대신하는 사례가 많다.

한 방송에서도 이같은 케이스를 소개하며 “하나의 움직이는 액자인 셈”이라며 “벽지를 바꿀 필요 없이 인테리어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사진=Yick Yue]
[사진=Yick Yue]

지인을 초대했을 때 벽이나 천장에 빔프로젝터를 쏘아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집 꾸미기 플랫폼 ‘오늘의집’에서는 빔프로젝터 활용례를 소개하며 “주로 천장은 무늬 없는 흰색 벽지인 경우가 많다”며 “삼각대 등을 활용해 빔프로젝터가 천정을 보도록 고정할 수 있다”라고 노하우를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침실, 테라스 등 나만의 공간에서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트렌드에 착안해 작고 가벼우면서도 4K 해상도를 갖춘 프로젝터를 개발했다”라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곧 공개될 ‘LG 시네빔 큐브’는 1.49kg로 가볍고 크기(가로∙세로∙높이 13.5cm∙8cm∙13.5cm)도 작다.

손잡이가 있어 거실, 침실 등 원하는 장소로 쉽게 옮길 수 있다. 손잡이는 360°회전돼 본체를 받치는 거치대로도 쓸 수 있다.

성능은 강력하다. 4K 고해상도로 최대 120인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한다. 디지털 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색 영역인 ‘DCI-P3’를 154% 충족하는 것은 물론, 450,000 : 1의 명암비를 지원해 풍부하고 정확하게 색을 표현한다. 최대 밝기는 500안시루멘(ANSI lumen)이다.

특히 자동 화면∙초점 맞춤 기능을 적용해 전원만 켜면 선명하고 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의 화면이 자동으로 만들어져 편리하다.

독자 플랫폼 webOS 6.0을 탑재해 별도의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접속해 유튜브,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디즈니+ 등 다양한 OTT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LG전자 이윤석 IT사업부장은 “초소형 디자인은 물론, 4K 해상도로 120인치 화면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로 CES 2024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홈 시네마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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