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축사 합격예정자 발표…합격률 10.1% 뚫은 예비건축사 654명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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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건축사 합격예정자 발표…합격률 10.1% 뚫은 예비건축사 654명 탄생한다
  • 박현정 기자
  • 승인 2023.11.09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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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제2회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 654명 발표해
전체 응시자 6486명…합격률 2.8%p 상승한 10.1%

국토교통부가 10일 오전 9시 2023년 제2회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발표한다. 이번 건축사 시험에는 총 6486명이 응시했으며 그 중 합격예정자는 654명으로 합격률은 10.1%다. 대한건축사협회 심사를 통과해 최종적으로 몇 명의 건축사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9일 녹색경제신문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합격예정자는 대지계획, 건축설계1, 건축설계2 총 3과목에서 각 60점 이상 득점한 합격자다. 합격예정자는 총 654명으로, 전회 449명보다 205명 증가했다.

[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합격률은 10.1%로, 전회 7.3%보다 2.8%p 소폭 증가했다. 22년 1회 시험 합격률은 10.9%, 2회는 3.9%, 21년 1회 시험 합격률은 5.0%였다.

과목별 합격자는 ‘대지계획’이 949명으로 전회 372명보다 577명 증가했다. ‘건축설계1’은 810명으로 전회보다 63명 감소했고, ‘건축설계2’는 960명으로 전회보다 239명 증가했다.

합격예정자의 연령은 30대가 359명으로 전체의 54.9%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뒤이어 40대가 196명으로 전체의 30.0%로 나타나며 30~40대가 합격예정자의 84.9%를 차지했다. 전회의 경우 30~40대가 전체 합격예정자의 86.6%를 차지했다.

과목별 시험점수는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서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한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국토교통부 및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서 내달 27일 발표된다.

한편, 건축사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건축사 예비시험에 합격한 상태에서 응시자격 취득일 이후 5년 이상 건축에 관한 실무경력이 있거나, 건축사실무수련을 완료했거나, 외국건축사면허를 취득하고 5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박현정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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