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美 뉴욕시와 DX 파트너십 MOU 체결…뉴욕 진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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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美 뉴욕시와 DX 파트너십 MOU 체결…뉴욕 진출 하나?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3.11.03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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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도 MOU 후 DX사업 수주…기대감↑
“협의 후 뉴욕시 내 지사 설립 검토 중”
(좌측부터)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에릭 애덤스(Eric Adams) 뉴욕시장,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LG CNS]
(좌측부터)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에릭 애덤스(Eric Adams) 뉴욕시장,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LG CNS]

LG CNS가 뉴욕시(NYC)·암참과 DX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오늘(3일) 밝혔다.

3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 결과 해당 MOU는 10월 27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뉴욕시청사에서 이뤄졌다.

뉴욕시의 DX 사업에 LG CNS가 본격적으로 참여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LG CNS 관계자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LG CNS 관계자는 “너무 초기라 구체적으로 답변하기 힘들다”며 “어떻게 진행될 지 단언할 수 없는 이른 단계”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MOU의 내용이 구체적인데다가 앞서 비슷한 사례가 있다는 점을 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도 사우디아라비아와 3월 MOU 체결 이후 7개월 만에 사업을 수주했다”며 “MOU 내용에 디지털 트윈, 블록체인 등 LG CNS가 할 수 있을 만한 사업이 구체적으로 포함된 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대목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LG CNS가 뉴욕 지사 설립을 검토한다고 밝혀 기대감은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LG CNS 측은 “뉴욕시·암참과 구체적 협의를 거쳐 뉴욕 현지 지사 설립도 검토할 예정”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북미 지역에서 △스마트시티 △전자정부 △클라우드 등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이번 MOU를 통해 3자는 5개 자치구에 걸쳐 많은 뉴요커들에게 훌륭한 훈련과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함께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며, “IT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 기업인 LG CNS를 뉴욕에서 맞을 그 날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는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DX 신기술을 기반으로 뉴욕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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