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하자판정건수 1위로 꼽혀…'잡음 끊이질 않네'
상태바
GS건설, 하자판정건수 1위로 꼽혀…'잡음 끊이질 않네'
  • 박현정 기자
  • 승인 2023.09.26 1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하자많은 상위 20개 건설사 공개
올해 시공능력평가 TOP10 중 4개 포함돼

국토교통부가 하자판정건수가 가장 많은 20개 건설사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GS건설이 1위로 꼽혀 시선이 주목되고 있다. GS건설을 포함해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 상위 10개 건설사 중 4개가 하자판정건수 상위 20개에 포함돼 논란이 예상된다.

26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GS건설은 2019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접수된 사건 중 하자로 판정받은 세부하자수가 가장 많은 건설사로 드러났다.

GS건설 CI
[사진=GS건설]

올해에만 접수된 사건으로 범위를 좁혀도 GS건설이 가장 많은 하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토부 산하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서 공개한 ‘하자신청 및 처리 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 결과에 따른 내용이다.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내 건설사 중 대우건설(3위), 롯데건설(8위), 현대건설(2위)가 하자가 많은 20개 건설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토부는 "주택 하자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23년 하반기부터 연 2회 하자판정건수가 많은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예고했다.

유혜령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과장은 "하자공개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건설사로 하여금 품질개선에 노력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정 기자  re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