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룸] GC녹십자, 한방 보혈강장제 ‘녹십자경옥고’ 출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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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룸] GC녹십자, 한방 보혈강장제 ‘녹십자경옥고’ 출시 등
  • 박현정 기자
  • 승인 2023.09.21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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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가 동의보감 제법을 첨단 과학 기술로 구현한 한방 보혈강장제 ‘녹십자경옥고’를 출시했습니다. 피로 및 허약 체질의 자양강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녹십자경옥고는 직접 착즙한 생지황즙을 사용하고, 인삼과 복령은 초미립분쇄해 복용감을 향상시켰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이 AI 헬스케어를 접목한 미래형 건강주택 개발을 가속화합니다.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초대규모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AI 건강관리 서비스 및 솔루션 개발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외에도 한국가스공사가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대구시 및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오늘(21일) 관련 업계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동의보감 제법을 첨단과학 기술로 구현한 한방 보혈강장제 '녹십자경옥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녹십자경옥고는 한방 보혈강장제로 육체피로 및 허약체질의 자양강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경옥고는 '진귀한 옥과 같은 약'이라는 의미로 명의 허준이 성약이라고 표현할 만큼 효능을 높이 평가받아왔다. 특히, 녹십자경옥고는 성상, 함량, 중금속, 농약 등에 대해 철저하게 품질관리하였으며, 첨가된 꿀은 탄소동위원소측정법으로 검증된 원료를 사용했다.

이와 함께 직접 착즙한 생지황즙을 사용하였고, 인삼과 복령은 초미립분쇄하여 복용감을 향상시켰다. 또, 프락토올리고당을 첨가하여 복용편의성을 높였으며, 방부제와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자체설계한 숙성탱크를 사용하여 120시간의 가열, 냉각, 재가열 등 온도조절 및 클리닝 시스템을 자동화함으로써 동의보감의 제법에 첨단과학기술을 최대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에 따르면 "녹십자경옥고는 육체피로에 지쳐 있거나 체력 보충이 필요한 현대인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자양강장 제품으로 명절 선물용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GC녹십자, 한방 보혈강장제 '녹십자경옥고' 출시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 한방 보혈강장제 '녹십자경옥고' 출시 [사진=GC녹십자]

 

 

현대건설이 미래형 건강주택 혁신 모델 '올라이프케어 하우스(All Life-care House)'를 개발 중인 가운데 네이버의 초대규모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AI 건강관리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21일(목)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AI 및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주거모델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현대건설 박구용 기술연구원장,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영업총괄상무,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 및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현대건설 공동주택 전용 AI 건강관리 플랫폼 ▲입주민 특화 헬스케어 솔루션 등을 개발하여 입주민의 건강과 생활 전반을 능동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현대건설만의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발굴·적용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IT 서비스(AI, 클라우드) 분야 국내 대표 기업으로 AI가 탑재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8월 공개한 초대규모 인공지능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토대로 양질의 대화형 AI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최근 네이버는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가 입주민의 유전자 검사와 건강검진 결과, 실생활 데이터 및 실내환경 상태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은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안하는 주거형 AI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도입할 예정이다.

입주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개인 맞춤형 솔루션은 크게 3개 분야로 운영한다. 향후 현대건설 '올라이프케어 하우스'의 입주민은 AI가 분석한 데이터를 근거로 ▲식단·운동·멘탈·수면 등을 관리하는 '웰니스(Wellness) 솔루션' ▲응급상황 발생 시 병원과 연계해 긴급 대응하는 '메디컬(Medical) 솔루션' ▲온도나 습도는 물론 공기, 물, 빛 등을 제어해 최적의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헬스리빙(Health Living)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적용 중인 빌트인 음성인식시스템 '보이스홈'에 AI 전화 돌봄 서비스인 네이버 클로바케어콜 기술을 도입하여 세대별 맞춤형 건강케어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주거공간 내 다양한 센서를 통해 수집한 실내환경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대건설의 특허기술인 '광플라즈마 살균청정 환기시스템', '주방 급속 환기 시스템'을 자동으로 가동해 집안의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하이오티 시스템을 활용해 실내 공기, 온도, 조명 등을 맞춤형으로 제어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6월 美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마크로젠 등 생명공학·유전자 검사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유전자 분석과 연계한 최첨단 헬스케어 서비스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자체 보유한 독보적인 주거공간 건설기술을 근간으로 글로벌 유수기업과 분야를 넘나드는 기술 융합을 추진해 미래형 건강주택이 나아갈 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AI 기반의 헬스케어 기술이 적용된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입주민의 건강과 삶을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미래형 주거모델로서 주거문화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것"이라며 "현대건설의 주거공간은 물리적 공간 본연의 가치를 넘어 입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전방위로 케어하는 '삶의 가치를 높이는 곳'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1일(목) 현대건설 본사에서 현대건설 박구용 기술연구원장(가운데)과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영업총괄상무(왼쪽),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오른쪽)이 AI 및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주거모델 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21일(목) 현대건설 본사에서 현대건설 박구용 기술연구원장(가운데)과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영업총괄상무(왼쪽),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오른쪽)이 AI 및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주거모델 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대구시 및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한다.

가스공사는 9월 20일 대구혁신도시 오픈랩에서 대구시, 경북대, 영남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성에너지, 대구‧경북 중소기업 등 2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대구지역 산‧학‧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가스공사는 기술개발 전략 및 탄소중립 기술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대구경북 국산화 기술개발 성공사례 등 6개 주제에 대한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산‧학‧연‧관 협의체를 통해 △천연가스 기반 수소 생산, △이산화탄소 포집 등 탄소중립 핵심기술 공동 개발, △대구‧경북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동반성장 펀드 대출 등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탄소중립 기술개발 정책 및 연관 산업을 육성‧지원하고 산‧학‧연은 탄소중립 R&D 기술을 추진‧실증하고 기자재 국산화 기술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분기마다 정기 협의체를 열어 기술개발 및 상생협력 분야별 현안을 지속 공유‧논의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는 대구가 미래 탄소중립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한 미래기술 개발, 인재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상생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 동반성장 펀드 대출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경북 중소기업과 국산화 기술개발을 6건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최근 4년간 대구‧경북 업체의 가스공사 납품실적은 약 550억 원 규모에 달한다. 특히, 화성밸브는 천연가스 유량조절에 사용되는 핵심부품 국산화에 성공해 2021년부터 최근 3년간 약 126억 원 규모의 기자재를 공사에 납품했다.

또한,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해 대구‧경북 소재 중소기업 778개사에 1,690억 원의 경영자금 대출을 지원하며 지역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단체사진(맨 아래줄 왼쪽에서 7번째 가스공사 기술기획실 김경희 실장) [사진=한국가스공사]
단체사진(맨 아래줄 왼쪽에서 7번째 가스공사 기술기획실 김경희 실장) [사진=한국가스공사]

 

 

삼일제약(000520)이 세계 최대 규모의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가 진행한 2023년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2007년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글로벌 공급업체의 환경 및 사회적 성과를 평가할 수 있도록 구현된 세계 최초의 지속 가능성 평가기관이다. 전 세계 170여개국의 100,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항목을 평가한다. 평가결과 산출된 스코어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25%), 브론즈(상위 50%) 등급을 부여하고 강점과 개선점을 제시한다.

최근 유럽연합은 ESG의 일환으로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법"을 공식화 했으며, 국내에서도 K-ESG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상장기업에 대한 단계적 공시의무를 부과하는 등 ESG는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첨단제조업, 중공업, 건설업 및 제약바이오산업 등 전방위 산업에 대한 지속가능 경영의 시대적 요구가 강화되면서 에너지 절약, 친환경, 노동인권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수한 ESG평가를 받기 위해 경주하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증진하기 위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삼일제약은 2023년도 '에코바디스'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분야에서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지속가능한 조달 부문에서의 우수한 평가를 받아 상위 25% 이내에 해당하는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공신력 있는 글로벌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로 인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ESG 경영 실천을 인정받고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베트남 점안제 CDMO(위탁개발생산)공장의 잠재적 고객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코바디스 평가결과 [사진=삼일제약]
에코바디스 평가결과 [사진=삼일제약]

 

 

 

박현정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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