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3년 연속 선정... 건강한 기업문화 선도
20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오늘 넥슨게임즈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신규 채용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복지제도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복지제도 측면에서 넥슨게임즈는 ▲단체상해보험 가입 대상 확대 ▲여가지원 프로그램 신설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보완 등을 통해 구성원들의 건강한 삶 및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중이다.
강인수 넥슨게임즈 경영지원센터장은 “넥슨게임즈는 지속적으로 우수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는 한편, 근무 환경 및 복지 제도도 꾸준히 개선 중”이라며 “앞으로도 채용을 통한 기업성장을 이어가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회사와 직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넥슨과 더불어 넷마블도 '친근로자'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지난 2017년부터 ▲야근·주말근무 지양 ▲유연근무제 도입 ▲종합건강검진 확대 등을 포함한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출퇴근시간을 임직원이 자유롭게 정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전면 도입했다.
이러한 제도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넷마블에프앤씨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근무환경이 좋지 않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던 게임 업계가 점점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화하는 모습에 감회가 새롭다"며 "보다 더 건강한 기업 문화 형성을 통해 업계의 저변이 더욱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 말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