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ESG도 함께 갑시다"...협력사 ESG 활동 지원하는 CJ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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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ESG도 함께 갑시다"...협력사 ESG 활동 지원하는 CJ온스타일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3.09.19 0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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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30개 협력사에 총 1억원 규모의 친환경 종이 테이프 및 종이 워터팩 지원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 맞아 물품도 후원... 2023년 누적 기부금액 약 28억원에 달해
“다양한 ESG활동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하고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에 앞장설 것”

기업의 DNA는 성장이다. 생존과 증식, 성장을 향한 기업 DNA의 투쟁은 오늘의 문명과 과학, 기술, 높은 삶의 질을 가능케 한 원동력이었다. 그러나 기업 DNA가 지나치게 치열해 더러는 반사회적, 반인류적이어서 성장에 걸림돌이 되거나 인류를 위기에 빠트리는 자가당착에 빠지기도 했다. 이에 기업들은 무한성장 DNA에 신뢰와 책임의 강화를 모색한다. 그것은 환경적 건전성(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경영과 기업이다. 이에 <녹색경제신문>은 한국경제를 이끌어 가는 기업들이 어떻게 ‘ESG’를 준비하고, 무슨 고민을 하는지 시리즈로 심층 연재한다. <편집자 주(註)>

CJ온스타일이 각종 ESG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협력사가 많은 TV홈쇼핑 업종의 특성을 살려 협력사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것이 다른 기업들과 차별점으로 보인다. ‘ESG도 함께 간다’는 CJ온스타일의 ESG 경영 활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에 “CJ온스타일은 지속 가능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ESG활동을 강화하고 실천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다각화된 ESG사업을 고민하고 실천함으로써 사회 선순환 구조 확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CJ온스타일이 협력사에 지원하는 친환경 종이 패키징.[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협력사에 지원하는 친환경 종이 패키징.[사진=CJ온스타일]

협력사에 종이 테이프와 종이 워터팩 지원... "고객 편의성도 높여"

CJ온스타일은 먼저 우수 협력사 30곳에 총 1억원 상당의 종이 테이프 및 종이 워터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협력사의 자체적인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협력사당 종이 테이프 최대 2000개, 아이스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종이 워터팩 1만 9000개 수준으로 9월 중순까지 배송되고 있다.

CJ온스타일이 협력사에 종이 테이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은 지난해 9월에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비닐 소재 대비 30% 이상 비싸 친환경 종이테이프를 도입하지 않았던 중소기업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호응에 힘입어 CJ온스타일은 올해 종이 워터팩까지 포장재 항목을 확대했다. 분리수거가 까다로운 비닐 아이스팩과 달리 종이 워터팩은 내용물을 버리고 종이류로 배출하면 돼 고객 편의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CJ온스타일은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와 이를 구매하는 소비자 간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친환경 패키징 상품을 지원받는 기업은 CJ온스타일과 협력 관계가 깊으며 ESG 경영을 우수하게 실천 중인 30개 중소기업이다. 각종 유아동 교구를 판매하는 ‘블루래빗’,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온누리스토어’, 소파 전문 브랜드 ‘에싸(ESSA)’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가 선정됐다. 각 기업의 주력 카테고리와 배송 박스 등 개별 수요에 맞춰 종이 테이프 또는 종이 워터팩을 제공받는다.

CJ온스타일의 종이 테이프 및 종이 워터팩.[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의 친환경 종이 테이프 및 종이 워터팩.[사진=CJ온스타일]

자원 순환의 날, '기아대책 행복한 나눔' 기부로 "동반 성장 문화 확산"

지난 6일에는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기아대책 행복한 나눔’에 기부 사업도 펼쳤다. 패션, 잡화,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재고상품을 폐기하는 대신 기부함으로써 자원 순환 사회를 실현하고 동반 성장 문화를 확산한다는 목표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11월 취약계층 자립지원 기부를 통해 기아대책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기부된 물품 일부는 튀르키예 구호물품으로 전달된 바도 있다.

한편 CJ온스타일은 동반성장 협력기업 134개사를 선정해 협력사 지원 활동을 대폭 강화해 운영 중이다. 협력사의 ▲판로지원 ▲경쟁력 강화 ▲공급망 안정을 목표로 상생펀드, R&D 지원, 마케팅 교육 및 프로모션 지원, ESG 교육, 친환경 패키징 등의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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