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스텔란티스와 2공장 건설...“생산능력 67GWh로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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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스텔란티스와 2공장 건설...“생산능력 67GWh로 2배↑ 확대”
  • 박시하 기자
  • 승인 2023.07.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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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스텔란티스와 1공장에 이은 2공장 건설해
-2027년, 생산능력 67GWh로 2배 이상 확대될 것
-최윤호 사장, “미국 시장 진출 가속화할 것”
삼성SDI 본사[사진=삼성SDI]
삼성SDI 본사[사진=삼성SDI]

삼성SDI는 24일 스텔란티스와 2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4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에 따르면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 1공장 건설에 이어 2공장 건설에 나서면서 2027년 67GWh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국내 한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삼성SDI는 고부가가치 배터리 판매에 집중해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삼성SDI의 배터리는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의 프리미엄 등급 차량에 탑재된다고 알려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각사가 서로 다른 전략을 가지고 있겠지만 LG에너지솔루션이나 SK온에 비해 북미 진출에 소극적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2공장 건설을 위한 MOU체결은 여러 측면에서 삼성SDI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본다”라고 전망했다.

삼성SDI와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StarPlus Energy)’를 설립하고, 미국 인디애나주에 1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당초 연산 23GWh 규모로 건설할 예정이었으나 33GWh로 확대하고, 2025년부터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2공장 건설을 위한 MOU 체결로 생산능력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1공장 생산능력 33GWh에 34GWh가 더해져 67GWh의 생산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삼성SDI측은 2공장 건설을 통해 미국 전기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스텔란티스의 전동화 전략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알렸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에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2공장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스텔란티스가 미국의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길 수 있게 최고의 안전성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이번 신규 공장을 통해 2030년까지 북미 지역에 최소 25개의 신규 전기 차종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SDI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미국 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2038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하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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