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없이 창업 해볼래?”...카카오스타일, 쇼핑몰 창업 솔루션 ‘직잭메이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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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없이 창업 해볼래?”...카카오스타일, 쇼핑몰 창업 솔루션 ‘직잭메이트’ 출범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3.06.21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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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잭메이트, 주문관리·상품포장·배송·검수 등 모두 카카오스타일이 관리
판매자, "수익금 10% 정산 받는다"
"자신만의 색을 살린 브랜드 만들 수 있어"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이 쇼핑몰 창업 솔루션 ‘직잭메이트’를 출시했다. 샘플주문부터 배송, 고객관리까지 ‘직잭메이트’가 관리하기 때문에 리스크 없이도 자신의 개성을 살린 패션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스타일이 창업 솔루션 '직잭메이트'를 출시했다. [사진=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타일이 창업 솔루션 '직잭메이트'를 출시했다. [사진= 카카오스타일]

21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카카오스타일이 ‘직잭메이트’ 서비스를 출범하면서 창업을 준비하는 초보 판매자들은 손쉽게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카카오스타일은 21일 <녹색경제신문>에 “쇼핑몰 운영 경험이 없는 예비 판매자의 경우 쇼핑몰 창업을 하고 싶은데 갑자기 하자니 사이트 만드는 법부터 어디서 옷을 떼 와서 판매하는지 막막한 경우가 있다”며 “한편, 직잭메이트는 샘플 선택부터, 주문, 배송과 고객관리까지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 솔루션이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누구나 자신만의 고유한 색을 살린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직잭메이트’에 등록된 판매자는 직잭메이트가 직접 운영하는 도매 사이트에서 자신이 원하는 상품(샘플)을 선택한 뒤 자신의 개성을 담은 착용사진과 사이즈, 상품설명 등을 업로드 하게 된다.

특히, 판매자는 자신이 원하는 느낌으로 상품과 코디를 정할 수 있으며 완성된 제품컷 및 착용컷과 세부설명은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플랫폼 지그재그, 패션바이카카오 등에 업로드 된다. 이후 주문관리, 상품포장, 배송 등은 모두 카카오스타일이 맡게 된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스타일이 직접 검수 과정도 실시한다. 최근 도매의류를 둘러싸고 품질 저하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 신뢰와 재구매를 위해 검수는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재고관리와 배송은 ‘CJ대한통운’, ‘딜리버드’, ‘셀업’ 등 카카오스타일의 파트너사를 통해 진행하며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으로도 판매할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직잭메이트를 이용하는 판매자는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상품컷 촬영과 상품 세부설명을 작성하는 것 외에 크게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다만, 수익성도 다른 일반적인 개인 쇼핑몰에 비해 적다. 직잭메이트의 판매자가 얻어가는 수익은 총 주문액의 10%이다.

카카오스타일이 소비자로부터 수익을 얻으면 그 금액에서 10%를 판매자에게 정산해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시각에 따라서 사실상 창업이라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카카오스타일은 ‘창업 솔루션’이라고 표기한 데에는 ‘브랜딩’은 전적으로 개인 판매자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21일 <녹색경제신문>에 “직잭메이트의 판매자는 내가 좋아하는 샘플을 선택하고, 직접 좋아하는 무드로 코디하며 자신이 원하는 느낌으로 브랜드화를 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든다는 의미에서 창업이라고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플루언서나 일반인 누구든지 자신만의 의류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면 직잭메이트가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영광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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