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젤다의 전설', 스마트폰용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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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젤다의 전설', 스마트폰용으로 나온다
  • 이재덕 기자
  • 승인 2017.05.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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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출시 이후 20개 시리즈 총 4200만장 이상 판매된 글로벌 히트작

닌텐도가 '젤다의 전설'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준비중인 사실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닌텐도는 지금까지 자사 게임기용 소프트의 개발에 주력해 왔지만, 최근 1년 사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스마트 폰 어플로 이미 미토모(Miitomo)와 '파이어 엠블렘 영웅', '슈퍼 마리오 런'을 출시했고, 스마트폰용 '동물의 숲'의 출시도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15일 日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한 이 내용은 닌텐도의 사정을 잘 아는 복수의 관계자로부터 밝혀진 사실로, 이 관계자에 따르면, 스마트 폰 버전 '동물의 숲'은 2017년 하반기에 출시될 공산이 크고, '젤다의 전설'이 다음 타자가 될 예정이다. 단, 출시 시기와 순서는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스마트폰용으로 출시될 동물의 숲

젤다의전설은 동키콩과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의 아버지 미야모토 시게루의 작품으로, 1986년 첫 출시 이후 2011년까지 20개의 시리즈가 출시되어 4200만장 이상이 팔렸다.
 
닌텐도는 디엔에이(DeNA)와 공동으로 스마트폰게임을 개발중으로, 아직 스마트폰게임은 닌텐도의 수익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 닌텐도의 2016년 결산에서 스마트폰용 게임 매출은 200억 엔에 불과했다. 하지만 맥쿼리 캐피털의 한 애널리스트는 틴텐도의 2017년 스마트폰 전용 게임 부문의 매출이 1000억 엔을 넘어 설 것으로 전망했다.
 
포켓몬의 주식 23%를 소유한 닌텐도는 포켓콘고의 흥행으로 2016년 200억 엔 의 매출을 기록했고, 포켓몬은 새로운 카드 게임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덕 기자  game@gam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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