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판매량 10일만에 150만대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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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판매량 10일만에 150만대 넘어
  • 유정현 기자
  • 승인 2017.03.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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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 판매량이 150만대를 넘어섰다. 또 가장 많이 팔린 타이틀은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시장 조사 업체 '슈퍼데이터(SuperData)'에 따르면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기기 '닌텐도 스위치'의 판매량이 지난 3일 출시 이후 10일간 150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슈퍼데이터가 공개한 판매량 150만은 소매업자에게 전달된 물량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에, 실제 출하량은 15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는 닌텐도의 기존 콘솔 기기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준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자사에서 개발 및 배급을 진행하고 있는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역시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어 닌텐도의 스위치 초기 실적은 상당히 긍정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닌텐도 스위치의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은 스위치 구매자라면 누구나 샀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판매랑을 기록하고 있다.
 
닌텐도가 공식적으로 150만 장 판매되었을 동안 '젤다의 전설'은 총 134만 장이 판매됐다. 이는 닌텐도 스위치 구매자 중 약 89%에 달하는 수치이다.
 
앞서 말했듯 슈퍼데이터가 공개한 닌텐도 스위치의 판매량 150만은 실제 유저들에게 판매된 스위치 수가 아닌 소매업자에게 전달된 물품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닌텐도 스위치 소유자 중 ‘젤다의 전설’을 소지한 유저들의 실제 비율은 90%을 넘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번 '젤다의 전설'의 판매량은 오직 '스위치' 버전만 포함된 것으로, 같은 날 동시 출시된 '닌텐도 위유' 버전은 전혀 포함돼 있지 않았다.
 
닌텐도는 이 달 내 '스위치' 2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당히 빠른 속도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어 무난히 200만 대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한편, '스위치' 출시와 함께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은 리뷰 모음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97점을 기록하며, 엄청난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메타크리틱'에서 90점을 넘는 게임은 총 3종으로 '젤다의 전설' 스위치 버전, 위유 버전이 각각 97점, 96점을 받았으며, 그 아래 90점으로 '셔블 나이츠'가 자리하고 있다. 

 

 

유정현 기자  jhyoo@gam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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